빠알리어 경전/앙굿따라 니까야

열의 모음 - 4. 우빨리 품(Upāli-vagga. AN10.31-40)

실론섬 2014. 9. 1. 19:02

제4장 우빨리 품 Upāli-vagga (AN 10.31-40)

 

upālisuttaṃ (AN 10.31-우빨리 경)

31. 그 무렵 우빨리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우빨리 존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몇 가지 이유를 연(緣)하여 여래께서는 제자들에게 학습계목을 선언하시고 빠띠목카(계목)를 제정하셨습니까?”라고.

“우빨리여, 열 가지 이유를 연하여 여래는 제자들에게 학습계목을 선언하고 빠띠목카를 제정했다. 어떤 열 가지인가?
승가가 미덕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승가의 뛰어남을 위하여),
승가가 편안하게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승가의 편안함을 위하여), 계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제어하기 위해서(침묵하기 힘든 자들을 억제하기 위하여), 계를 잘 지키는 비구들이 편안하게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잘 행동하는 비구들의 편안한 머묾을 위하여), 현생에서 일어나는 번뇌들을 단속하기 위해서(지금여기에 속하는 번뇌들을 단속하기 위하여), 내생에 일어날 번뇌들을 차단하기 위해서,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믿음을 일으키기 위해서, 믿음 있는 자들에게는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 정법이 머물게 하기 위해서(정법을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율을 호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율을 보조하기 위하여).

우빨리여, 이러한 열 가지 이유를 연하여 여래는 제자들에게 학습계목을 선언하고 빠띠목카를 제정했다."

 

*학습계목(sikkhapada)과 빠띠목카(patimokkha.바라제목차, 계목)의 뜻은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청정도론에서는 빠띠목카란 학습계율의 계목을 뜻한다.(Vis.I.43)라고 설명한다. 다만 빠디목카는 비구 빠띠목카(비구계목)나 비구니 빠띠목카(비구니계목)라는 문맥에만 거의 사용되고 있고 이러한 빠띠목카를 포함한 5계, 8계, 10계 등의 계목을 모두 학습계목이라 부르는 것이 그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pātimokkhatthapanasuttam (AN 10.32-빠띠목카 중지 경)

32. "세존이시여, 얼마나 많은 종류의 빠띠목카 중지가 있습니까?”

“우빨리여, 열 종류의 빠띠목카 중지가 있다. 어떤 열 가지인가?
빠라지까를 범한 자가 회중에 앉아 있을 때, 
빠라지까를 범했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결정되지 않았을 때, 구족계를 받지 않은 자가 회중에 앉아있을 때, 구족계를 받지 않았는지 받았는지에 논의가 결정되지 않았을 때, 청정범행을 버린 자(즉 환속한 자)가 회중에 앉아 있을 때, 청정범행을 버리고 환속했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결정되지 않았을 때, 중성인 자(양성을 가진 자)가 회중에 앉아있을 때, 중성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결정되지 않았을 때, 비구니를 모독한 자가 회중에 앉아있을 때, 비구니를 모독했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결정되지 않았을 때이다.

우빨리여, 이러한 열 종류의 빠띠목카 중지가 있다.”


*빠라지까(pārājika)는 중국에서 바라이죄(波羅夷罪)로 옮겼다. 비구가 범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계목이다. 살인, 무거운 도둑질, 성행위, 큰 거짓말의 네 가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것을 범하면 승단에서 축출된다.

 

ubbāhikasuttam (AN 10.33-해결하는 소임 경) 
33. “세존이시여, 어떤 법을 갖춘 비구가 대중공사를 해결하는 소임에 선정되어야 합니까?”

“우빨리여, 열 가지 법을 갖춘 비구가 대중공사를 해결하는 소임에 선정되어야 한다. 어떤 열 가지인가?
① 계를 잘 지킨다. 그는 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문다.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계목을 받아 지녀 닦는다. 
② 그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잘 호지하고 배운 것을 잘 정리한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내는 가르침들이 있으니, 그는 그러한 가르침들을 많이 배우고 호지하고 말로써 실천하고 마음으로 숙고하고 견해로써 잘 통찰한다. ③ 그는 두 가지 빠띠목카를 경(경분별)과 부분적인 것(건도와 보유)으로 상세하게 잘 전승받고 잘 분석하고 잘 전개하고 잘 판별한다. ④ 그는 율에 잘 확립되어 흔들림이 없다. ⑤ 그는 양쪽이 서로를 잘 알게 하고 설득하게 하고 보게 하고 신뢰하게 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⑥ 그는 일어난 대중공사를 해결하는데 능숙하다. ⑦ 그는 대중공사의 주제를 안다. ⑧ 대중공사가 일어난 원인을 안다. ⑨ 대중공사의 해결을 안다. ⑩ 대중공사의 해결로 나아가는 길을 안다.
우빨리여, 이러한 열 가지 법을 갖춘 비구가 대중공사를 해결하는 소임에 선정되어야 한다.”

 

*'해결하는 소임(ubbahika)'이란 일어난 대중공사(sampatta-adhikarana)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승가로부터 빼내고 뽑아 내어서 취한 것을 말한다.(AA.v.34)

 

upasampadāsuttam (AN 10.34-구족계 경) 

34. “세존이시여, 비구가 어떤 법을 갖추어야 구족계를 줄 수 있습니까?”

“우빨리여, 비구가 열 가지 법을 갖추어야 구족계를 줄 수 있다. 어떤 열 가지인가?
① 계를 잘 지킨다. 그는 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문다.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계목을 받아 지녀 닦는다. 
② 그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잘 호지하고 배운 것을 잘 정리한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내는 가르침들이 있으니, 그는 그러한 가르침들을 많이 배우고 호지하고 말로써 실천하고 마음으로 숙고하고 견해로써 잘 통찰한다. ③ 그는 두 가지 빠띠목카를 경(경분별)과 부분적인 것(건도와 보유)으로 상세하게 잘 전승받고 잘 분석하고 잘 전개하고 잘 판별한다. ④ 그는 환자를 돌보거나 돌보게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⑤ 싫증을 진정시키거나 진정시키게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⑥ 일어난 후회를 법답게 가라앉히는 것에 유능하다. ⑦ 일어난 나쁜 견해를 법답게 단념시키는 것에 유능하다. ⑧ 높은 계에 확립하도록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⑨ 높은 삼매에 확립하도록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⑩ 높은 지혜에 확립하도록 하는 것에 유능하다.
우빨리여, 비구가 이러한 열 가지 법을 갖추어야 구족계를 줄 수 있다.”

 

*구족계(具足戒, upasampadā)는 비구계와 비구니계를 뜻한다. 주석서는 구족계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한다. “수천 가지 단속하는 율을 받은 뒤에 이를 지킴으로 해서 높은 존재와 최상의 존재를 성취하기 때문에 구족계라 한다. 

 

nissayasuttam (AN 10.35-후원자 경) 
35. “세존이시여, 비구가 어떤 법을 갖추어야 후원자가 되어줄 수 있습니까?”

“우빨리여, 비구가 열 가지 법을 갖추어야 후원자가 되어줄 수 있다. 어떤 열 가지인가?
① 계를 잘 지킨다. 그는 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문다.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계목을 받아 지녀 닦는다② 그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잘 호지하고 배운 것을 잘 정리한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을 일치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내는 가르침들이 있으니, 그는 그러한 가르침들을 많이 배우고 호지하고 말로써 실천하고 마음으로 숙고하고 견해로써 잘 통찰한다. ③ 그는 두 가지 빠띠목카를 경(경분별)과 부분적인 것(건도와 보유)으로 상세하게 잘 전승받고 잘 분석하고 잘 전개하고 잘 판별한다. ④ 그는 환자를 돌보거나 돌보게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⑤ 싫증을 진정시키거나 진정시키게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⑥ 일어난 후회를 법답게 가라앉히는 것에 유능하다. ⑦ 일어난 나쁜 견해를 법답게 단념시키는 것에 유능하다. ⑧ 높은 계에 확립하도록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⑨ 높은 삼매에 확립하도록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⑩ 높은 지혜에 확립하도록 하는 것에 유능하다.

우빨리여, 비구가 이러한 열 가지 법을 갖추어야 후원자가 되어줄 수 있다.”

 

samanerasuttam (AN 10.36-사미 경)

36. "세존이시여, 비구아 어떤 법을 갖추어야 사미를 거둘 수 있습니까?"

“우빨리여, 비구가 열 가지 법을 갖추어야 사미를 거둘 수 있다. 어떤 열 가지인가?
① 계를 잘 지킨다. 그는 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문다.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계목을 받아 지녀 닦는다. ② 그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잘 호지하고 배운 것을 잘 정리한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을 일치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내는 가르침들이 있으니, 그는 그러한 가르침들을 많이 배우고 호지하고 말로써 실천하고 마음으로 숙고하고 견해로써 잘 통찰한다. ③ 그는 두 가지 빠띠목카를 경(경분별)과 부분적인 것(건도와 보유)으로 상세하게 잘 전승받고 잘 분석하고 잘 전개하고 잘 판별한다. ④ 그는 환자를 돌보거나 돌보게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⑤ 싫증을 진정시키거나 진정시키게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⑥ 일어난 후회를 법답게 가라앉히는 것에 유능하다. ⑦ 일어난 나쁜 견해를 법답게 단념시키는 것에 유능하다. ⑧ 높은 계에 확립하도록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⑨ 높은 삼매에 확립하도록 하는 것에 유능하다. ⑩ 높은 지혜에 확립하도록 하는 것에 유능하다.
우빨리여, 비구가 이러한 열 가지 법을 갖추어야 사미를 거둘 수 있다.”

 

saṅghabhedasuttaṃ (AN 10.37-승가의 분열 경)
37. “세존이시여, ‘승가의 분열, 승가의 분열’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 승가의 분열입니까?”

“우빨리여, 여기 비구들이 법이 아닌 것(非法)을 법이라고 말하고, 법을 법이 아니라고 말하고, 율이 아닌 것을 율이라고 말하고, 율을 율이 아니라고 말하고, 여래가 설하지 않았고 선언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설했고 선언했다고 말하고, 여래가 설했고 선언한 것을 여래가 설하지 않았고 선언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여래가 실천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실천했다고 말하고, 여래가 실천한 것을 여래가 실천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여래가 제정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제정했다고 말하고, 여래가 제정한 것을 여래가 제정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러한 열 가지 경우로 회중을 분열시키고, 불화하게 하고, 분리시키는 업을 짓고, 독단적인 다른 빠띠목카를 제정한다(이런 열 가지 경우로 산만하고, 뒷걸음질 치고,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어긋나는 계목을 암송한다). 

우빨리여, 이런 것이 승가의 분열이다.”

 

saṅghasāmaggīsuttaṃ (AN 10.38-승가의 화합 경)

38. “세존이시여, ‘승가의 화합, 승가의 화합’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 승가의 화합입니까?”

“우빨리여, 여기 비구들이 법이 아닌 것(非法)을 법이 아니라고 밝히고, 법을 법이라고 밝히고, 율이 아닌 것을 율이 아니라고 밝히고, 율을 율이라고 밝히고, 여래가 설하지 않았고 선언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설하지 않았고 선언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여래가 설했고 선언한 것을 여래가 설했고 선언했다고 밝히고, 여래가 실천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실천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여래가 실천한 것을 여래가 실천했다고 밝히고, 여래가 제정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제정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여래가 제정한 것을 여래가 제정했다고 밝힌다. 
그들은 이러한 열 가지 경우로 승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불화를 조성하지 않고, 분리시키는 업을 짓지 않고, 독단적인 다른 빠띠목카를 제정하지 않는다.  

우빨리여, 이런 것이 승가의 화합이다.”

 

paṭhamāanandasuttaṃ (AN 10.39-아난다 경1)

39.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승가의 분열, 승가의 분열’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 승가의 분열입니까?”
“아난다여, 여기 비구들이 법이 아닌 것(非法)을 법이라고 말하고, 
법을 법이 아니라고 말하고, 율이 아닌 것을 율이라고 말하고, 율을 율이 아니라고 말하고, 여래가 설하지 않았고 선언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설했고 선언했다고 말하고, 여래가 설했고 선언한 것을 여래가 설하지 않았고 선언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여래가 실천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실천했다고 말하고, 여래가 실천한 것을 여래가 실천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여래가 제정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제정했다고 말하고, 여래가 제정한 것을 여래가 제정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아난다여, 그들은 이러한 열 가지 경우로 승가를 분열시키고, 불화를 조성하고, 분리시키는 업을 짓고, 독단적인 다른 빠띠목카를 제정한다. 

아난다여, 이런 것이 승가의 분열이다.”

 

“그러면 세존이시여, 화합된 승가를 분열시킨 뒤에 그는 어떻게 됩니까?”

“일 겁 동안 지속되는 죄를 쌓는다.”

“그러면 세존이시여, 일 겁 동안 지속되는 죄는 무엇입니까?”

“아난다여, 일 겁 동안 지옥에서 고통받는다.” 

 '승가를 분열시킨 자는 상실과 비탄의 상태, 지옥에 태어나 일 겁을 머문다.
분열을 꾀하고, 비법(非法)에 머무는 자는 유가안온(瑜伽安穩)에서 멀어진다.
화합된 승가를 분열시킨 뒤에 그는 일 겁 동안 지옥에서 고통받는다.'

 

dutiyāanandasuttaṃ (AN 10.40-아난다 경2)

40. “세존이시여, ‘승가의 화합, 승가의 화합’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 승가의 화합입니까?”

“아난다여, 여기 비구들이 법이 아닌 것(非法)을 법이 아니라고 밝히고, 법을 법이라고 밝히고, 율이 아닌 것을 율이 아니라고 밝히고, 율을 율이라고 밝히고, 여래가 설하지 않았고 선언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설하지 않았고 선언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여래가 설했고 선언한 것을 여래가 설했고 선언했다고 밝히고, 여래가 실천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실천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여래가 실천한 것을 여래가 실천했다고 밝히고, 여래가 제정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제정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여래가 제정한 것을 여래가 제정했다고 밝힌다. 
아난다여, 그들은 이러한 열 가지 경우로 승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불화를 조성하지 않고, 분리시키는 업을 짓지 않고, 독단적인 다른 빠띠목카를 제정하지 않는다. 

아난다여, 이런 것이 승가의 화합이다.”

 

“그러면 세존이시여, 분열된 승가를 화합시킨 뒤에 그는 어떻게 됩니까?”

“아난다여, 범천(梵天)의 공덕을 쌓는다.”

“그러면 세존이시여, 범천의 공덕은 무엇입니까?”

“아난다여, 일 겁 동안 천상(天上)에서 행복을 누린다.” 

'승가의 화합과 화합하는 자들을 돕는 자는 행복하다.
화합을 꾀하고, 법(法)에 머무는 자는 유가안온(瑜伽安穩)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승가를 화합시킨 뒤에 그는 일 겁 동안 천상(天上)에서 행복을 누린다.'

 



제4장 우빨리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