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다녀온 뒤에 우울증에 걸릴 정도이기에
지난주에 일주일 예정으로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고향에도 갔다오고 ...
둘째 딸이 다니는 대학교에도 가서 기념으로 wife 와 한장 ...(제 또렷한 모습은 이곳 방에 이미
올려져 있으니 찾아 보시면 됩나다 . ^^)
나이가 들어서인지 한국에서 가족들과 만나고 돌아 온 뒤에 계속헤서 우울증에 가까울 정도로
마음이 심란하기만 합니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가 ...??
제 오랜 꿈이 나이가 들어서 노년이 되면 wife 와 단 둘이서 세계 여행을 다니고 호젓한 해변을
손 꼬옥 잡고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보는 것인데 ... 그것이 현생에서 이루어질련지 그저 붙잡지
못할 구름을 손으로 잡을려고 바둥거리는 모습인듯해서 ...
이 범부의 오탁악세의 삶은 어떻게 끝이나서 새로운 몸을 받을지 ... 그저께 보고 왔는데
이상하게도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 오늘 하루가 더욱 눈물이 날 정도로 우울해집니다.
저녁에는 술이라도 한잔해서 그 힘으로 잠을 청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내일은 새로운 모습으로 희망차게 삶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
"비구들이여, 거기에서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고통이란 무엇인가?
여기에 어떤 이들이 있어, 마음에 들고, 원하며, 유퀘하게 하거나하는 모습, 소리, 냄새, 맛,
감촉을 지녔거나 혹은 다시 어떠한 이들이 있어, 이쪽의 이로움을 원하고, 이익을 원하고,
즐거움을 원하고, 안온하게 되기를 원하는, 바로 그러한 이들, 즉 어머니, 아버지, 형제, 자매,
친구, 동료, 친족, 친척들과 헤어지거나, 동거하지 못하거나, 엮이지 못하거나,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 바로 이것을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고통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