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ALL-IN 한다고 하더니만 저 또한 그런 신세입니다.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WIFE 와 딸이 이곳에 와서 한달간 머물다 오늘 떠났습니다.
공항에 마중하러 갔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배웅하러 갈 시간이라니... 참으로 세월은 화살처럼 빨리 가나 봅니다.
콜롬보에서 서너시간 떨어진 Hurunu National Park 에 가서 코끼리도 타고 그리고 jeep safari 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 막상 떠나 내 곁을 다시 떠나니 마음이 허전하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Wife 가 떠나면서 "우리가 떠나면 한동안 허전할텐데 ..." 하면서 걱정하는 소리가 귓전을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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