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돼지의 싸움 어떤 곳에 오백마리의 부하를 거느린 큰 산돼지왕이 있었다. 어느날 부하들을 거느리고 험한 산길을 가는데 맞은 편에서 한 마리의 큰 호랑이가 어슬렁 거리며 걸어 오고 있었다. 산돼지왕은 '내가 호랑이와 사우면 나보다 강한 호랑이가 필시 나를 죽이고 말 것이다.' 이렇게 공포에 찬 .. 불교우화 2014.03.22
계획없이 덤벙되면 있는 것도 잃는다 인생의 실패는 다른 사람의 탓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지혜가 부족한데서 온다. 어떤 곳에 돈많은 부자가 살고 있었다. 이 부자가 자기 사위에게 말하기를 "너는 달구지를 타고 산에 가서 나무를 좀 해 오너라."고 말했다. 장인의 명을 받은 사위는 소달구지를 끌고 산에 가서 나무를 했다. .. 불교우화 2014.03.22
죽은 사람이 없는 집의 불 세존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에 영축산에서 여러 사람에게 가르치심을 설하신 말씀 중의 일부다. 어느 곳에 사랑하는 외아들을 잃은 한 노파가 있었다. 아들을 공동묘지에 장사 지내고 나서 견디기 어려운 근심과 슬픔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늙은 나이에 지팡이로 의지할 외아들이 죽었.. 불교우화 2014.03.21
지혜로운 원숭이 왕 어느 깊은 산중에 두 마리 원숭이 왕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각각 부하를 많이 거느리고 있었다. 어느 날 한쪽 원숭이 왕이 부하 원숭이를 거느리고 어느 마을에 나타났다. 그 마을에는 큰 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이 나무에는 맛있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이것은 본 원숭이들은.. 불교우화 2014.03.21
노인의 지혜 옛날에 힘이 없어 일을 못하는 늙은 사람들을 모두 내다 버리는 풍습이 있는 기로국이라는 나라에 한 대신이 있었다. 그의 늙은 아버지도 나라 법에 따라 당연히 멀리 버려질 운명에 처해 있었지만, 원래 효성이 지극한 대신은 도저히 자기 아버지를 내다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대신.. 불교우화 2014.03.21
고양이 밥은 사람이 일러준다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원 정사에 계실 때 많은 사람들에게 설법하신 내용의 이야기이다. 어떤 곳에 고양이 모자가 살고 있었다. 겨우 걷기를 시작한 새끼 고양이가 어느 날 어미 고양이에게 이렇게 물었다. "엄마, 나는 도대체 어떤 것을 먹어야 좋겠습니까?" 이런 질문에 어미 고양이는 입.. 불교우화 201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