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갈 오야 국립공원(Gal Oya National Park)

실론섬 2016. 7. 4. 19:09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라트나푸라 - 발랑고다 - Bandarwela - Wellawaya - Buttala - 

Moneragala - Bibile- Bulupitiy 에서 Ampara로 가는 dir 300km 가 넘는 길을 가다보면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저수지(Reservoir) 인 Senanayake Samudraya 라는 곳을 만나게 된다. 이 저수지는 

Ingiriyagala 에 있는 Gal Oya 강과 주변의 세개의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계곡을 댐으로 막아서 만들어진 호수이다. 195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54년에 완공이 되면서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고 그후 1965년 정식으로 Wildlife Department 에서 정비를 완비하였다. 이 공원은

 과거 내전시에 반군들의 활동지역으로 close 가 되었으나 최근이 다시 일반인들에게 오픈이 된 곳이다.


이 국립공원은 Danigala, Nigala & Ulpotha 라는 세 개의 산이 Senanayake Samudraya 저수지를 병풍처러 둘러싸고 있으며 총 면적은 259km² 에 달한다. 이 지역은 전체 면적중에서 45%의 숲과 그리고 33% 정도의 Savana 지역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전통의학인 Ayurveda 의 약재인 Terminalia Chebula, Terminalia Bellirica & Embalica officinalis라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특별히 보호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 국립공원 주변의 Nigala 지역에는 섬 원주민인 Veddha 족의 거주지가 있기도 하다. 


갈 오야 국립공원에는 표범, 곰, 코끼리등 150여종의 동물들과 430종에 달하는 각종 새들이 관찰되고 있는 곳이다. 이 공원은 스리랑카의 국립공원중에서 유일하게 육상인 아닌 보트를 타고 호수에 있는 많은 섬들을 둘러보는 boat 사파리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3-7월이 가장 좋은 season 이며 섬과 섬을 헤엄쳐 건너는 코끼리를 만날 수 있기도 하다.


동쪽 해안의 유명한 관광지인 Arugam Bay 와 함께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이 지역을 여행하면 스리랑카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수 있다.



 

 


























Veddha 원주민


Terminalia Chebula Tree


Terminalia Bellirica Tree


Emblica officinalis Fr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