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94. 고따무카 경(ghoṭamukhasuttaṃ) 412.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우데나 존자는 바라나시에서 케미야 망고 숲에 머물고 있었다. 그 무렵 고따무카 바라문이 어떤 볼일이 있어 바라나시에 도착했다. 고따무카 바라문은 산책을 하면서 이리저리 걷다가 케미야 망고 숲으로 갔다. 그때 우데나 존자는 노지에서 걷고 있었다. 그러자 고따무카 바라문은 우데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우데나 존자와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 우데나 존자의 한쪽 곁에서 따라서 걸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반갑습니다, 사문이여, 여기서 나는 '법다운 유행승은 없다(법에 부합하는 출가의 삶은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존자 같은 분을 만나지 못해서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