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108. 고빠까목갈라나 경(gopakamoggallānasuttaṃ) 79.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아난다 존자는 라자가하에서 웰루와나의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물렀는데, 세존께서 완전히 열반하고 오래지 않아서였다. 그 당시 마가다의 왕 아지따삿뚜 웨데히뿟따는 빳조따 왕을 의심하여 라자가하를 요새화하게 하였다. 그때 아난다 존자는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라자가하로 탁발을 갔다. 그런데 아난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 라자가하로 탁발을 가는 것은 너무 이르다. 나는 고빠까목갈라나 바라문의 작업장으로 고빠까목갈라나 바라문에게 가야겠다.'라고. *"'세존께서 완전히 열반하고 오래지 않아(acira-parinibbute bhagavati)'라는 것은 세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