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주제(S4) 마라(악마) 상윳따 Māra-saṁyutta (SN 4.1-25) 제1장 첫 번째 품 Paṭhama-vagga tapokammasuttaṃ (SN 4.1-고행(苦行) 경) 137.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처음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시고 나서 우루웰라의 네란자라 강둑에 있는 염소치기의 니그로다 나무(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 아래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홀로 머무는 세존께 이런 생각이 마음에 일어났다. ‘참으로 나는 저 난행고행(행하기 힘든)으로부터 벗어났다. 내가 (아무 이익을 주지 못하는 저 난행고행으로부터) 벗어난 것은 잘한 일이다. 벗어난 내가 깨달음을 증득했으니 좋은 일이다.’라고. 그때 마라 빠삐만뜨가 마음으로써 세존의 마음에 떠오른 생각을 알아 차리고 세존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