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ṭhamabhāṇavāro (첫 번째 바나와라) 275.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사대왕(四大王)들이 많은 약카 군대와 많은 간답바 군대와 많은 꿈반다 군대와 많은 용의 군대에게 사방의 보호를 세우고, 사방의 병력을 세우고, 사방의 방어를(파수꾼들을) 세운 뒤에 밤이 깊었을 때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전체 독수리봉 산을 환하게 밝히고서 세존께 다가왔다. 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세존께 경의를 표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를 드린 뒤 한 곁에 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