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대 품 Mahā-vagga (AN 9.32-41) anupubbavihārasuttaṃ (AN 9.32-차례로 머묾 경) 32. "비구들이여, 아홉 가지 차례로 머묾이 있다. 무엇이 아홉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감각적 쾌락으로부터 멀어지고 선하지 않은 법[不善法]으로부터 멀어져, 거친 사유(일으킨 생각.尋)와 미세한 사유(지속적인 고찰.伺)을 지닌, 멀어짐(분리됨)으로부터 생겨난 기쁨[喜.희열]과 즐거움[樂.행복]이 있는 초선(初禪)에 들어 머문다. 여기 비구는,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가라앉아, 안으로 고요해지고, 마음이 한 곳에 고정되어,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없는 삼매로부터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제2선(二禪)에 들어 머문다. 여기 비구는, 기쁨을 떠나 평정이 머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