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136. 업 분석의 긴 경(mahākammavibhaṅgasuttaṃ) 298.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대나무 숲의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사밋디 존자가 숲 속의 오두막에 머물고 있었다. 그때 걸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뽀딸리뿟따 유행승이 사밋디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사밋디 존자와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두 분이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 한 쪽에 앉았다. 한 쪽에 앉아서 뽀딸리뿟따 유행승은 사밋디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사밋디여, 나는 이것을 사문 고따마의 앞에서 직접 듣고 앞에서 받아 지녔습니다. '몸으로 지은 업은 헛되다. 말로 지은 업은 헛되다. 오직 마음으로 지은 업만이 참되다.'라고. 그리고 증득한 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