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128. 오염원 경(upakkilesasuttaṃ) 236.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꼬삼비의 고시따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꼬삼비의 비구들은 다툼을 일으키고 갈등을 일으키고 논쟁에 빠지고 혀를 무기 삼아 서로를 찌르고 있었다. 어떤 비구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지금 꼬삼비의 비구들은 다툼을 일으키고 갈등을 일으키고 논쟁에 빠지고 혀를 무기 삼아 서로를 찌르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연민을 일으키시어 그 비구들을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세존께서는 침묵으로 허락하셨다. 세존께서는 그 비구들에게 다가가셨다. 가셔서 그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