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epabbajitavatthu (두 유행승 이야기) 378.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꼬삼바에서 고시따 숲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유행승 문디야와 나무 발우를 지닌 자의 제자인 잘리야라는 두 유행승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서로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그 두 유행승들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도반 고따마여, 생명이 바로 몸입니까? 아니면 생명과 몸은 다릅니까?"라고. 379. '도반들이여, 그렇다면 듣고 잘 사고하십시오. 나는 말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도반이여.'라고 그 두 유행승은 세존께 대답했습니다. 여기, 도반들이여, 여래·아라한·정등각이 세상에 출현합니다. ··· (사문과경(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