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장로 품 Thera-vagga (AN 10.81-90) bāhunasuttam (AN 10.81-바후나 경) 81. 한 때에 세존께서는 짬빠에서 각가라 호수의 언덕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바후나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바후나 존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몇 가지 법들로부터 벗어나고 풀려나고 해탈하여 한계가 없는 마음으로 머뭅니까?” “바후나여, 여래는 열 가지 법들로부터 벗어나고 풀려나고 해탈하여 한계가 없는 마음으로 머문다. 어떤 열 가지인가? “바후나여, 여래는 물질로부터 벗어나고 풀려나고 해탈하여 한계가 없는 마음으로 머문다. 바후나여, 여래는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고 풀려나고 해탈하여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