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미가잘라 품 Migajāla-vagga (SN 35.63-73) paṭhamamigajālasuttaṃ (SN 35.63-미가잘라 경1) 63.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 무렵 미가잘라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쪽에앉았다. 한 쪽에 앉은 미가잘라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혼자 머무는 자, 혼자 머무는 자’라고 불립니다. 세존이시여, 왜 혼자 머무는 자입니까? 왜 동반자와(짝과) 함께 머무는 자입니까?” “미가잘라여,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쾌락을 불러 일으키고 환락을 야기하는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이 있다. 만약 비구가 그것을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 머물면(움켜쥐면) 그가 그것을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 머무는 비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