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난다의 품[Nandavagga] 3-1. 업의 경[Kamm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싸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계셨다. 그 무렵 한 비구가 세존께서 계신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가부좌를 하고 몸을 곧바로 세우고 예전(전생)의 업이 익어서 생겨난 괴롭고 격렬하며 날카롭고 심각한 고통을 참으면서 마음새김을 확립하고 알아차리며 실상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앉아 있었다. 2. 세존께서 그 비구가 멀지 않은 곳에서 가부좌를 하고 몸을 곧바로 세우고 예전(전생)의 업이 익어서 생겨난 괴롭고 격렬하며 날카롭고 심각한 고통을 참으면서 마음새김을 확립하고 알아차리며 실상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앉아 있는 것을 보셨다. 3.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뜻을 헤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