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답바 2

주해 모음 - ㄱ

◎ 가띠까라(Ghaṭikāra) 제1장 86쪽 가띠까라(Ghaṭikāra)는 대범천(Mahā-brahmā)들 가운데 하나이다. 까사빠(Kasapa) 부처님 시대에 웨하링가(Vehaliṅga)에서 옹기를 구워 팔던 사람이었다. 늙고 앞 못 보는 부모님을 봉양하느라 출가는 하지 않았으나 이미 아나함이 되어 있었으며,(DhA.i.380) 고결한 행실과 장한 믿음으로 까싸빠 부처님의 신망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또한 아나함이라는 자신의 성위가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기를 원했다고 한다.(AA.i.44) 어느 날 까싸빠 부처님께서 그의 집에 탁발을 가셨으나 마침 그는 출타 중이었다. 아들이 어디 갔는지를 묻는 부처님께 일이 있어 나갔음을 알리고 그 부모님들은 그릇 속에 있는 음식들을 얼마든지 드시라고 말씀드렸다. ..

주해 모음 2014.07.12

제31상윳따 - 건달바 무리 상윳따 Gandhabbakāya-saṁyutta. SN31:1-SN31:6)

제31주제(S31) 간답바(건달바) 무리 상윳따 Gandhabbakāya-saṁyutta (SN 31.1-6) suddhikasuttam (SN 31.1-간단한 설명 경) 438.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건달바(간답바) 무리의 신들에 대해서 설하겠다. 그것을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설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건달바 무리의 신들인가? 비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