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아난다 품(Ānanda-vagga. AN3.72-81) channasuttaṃ (AN 3.72-찬나 경) 72.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찬나 유행승이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찬나 유행승은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아난다여, 그대들도 탐욕의 버림을 선언하고, 성냄의 버림을 선언하고, 어리석음의 버림을 선언합니다. 도반이여, 우리도 탐욕의 버림을 선언하고, 성냄의 버림을 선언하고, 어리석음의 버림을 선언합니다. 도반이여, 그대들은 탐욕에서 어떠한 위험(잘못됨)을 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