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어록 2

백운어록

백운어록 ● 조사선祖師禪 ● 선(禪)과 교(敎)를 아울러 논함 禪敎通論 ● 운문의 삼구에 대한 풀이 雲門三句釋 ● 대양의 삼구에 대한 풀이 大陽三句釋 ● 나옹화상의 삼구와 삼전어에 대한 풀이 懶翁和尙三句與三轉語釋 ● 석옥노화상의 편지를 받고서 ● 무심의 노래 無心歌 ● 태고화상에게 붙이는 편지 寄太古和尙書 ● 선선인에게 주는 편지 示禪禪人書 ● 요선선인에게 붙이는 편지 寄示了禪禪人書 ● 희심 사주에게 보내는 편지 示希諗社主書 ● 내불당의 감주 장로 천호에게 붙이는 편지 寄內佛堂監主長老天浩書 ● 이상공에게 붙이는 편지 示李相公書 ● 임종게 臨終偈 ● 조사선167)祖師禪 167) 祖師禪. 이 부분은 조사선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소재를 모아 백운선사가 간명 하게 평가를 붙인 형식의 글이다. 원론적인 교설에 의..

白雲語錄 백운어록 - 入院 입원

白雲語錄 백운어록 入院 입원 ● 신광사 주지로 취임하며 ● 흥성사 주지로 취임하며 興聖寺入院小說 ● 신광사 주지로 취임하며 산문에서 백운선사가 을사년(1365) 6월 21일 해주(海州) 신광사(神光寺)에 주지 로 취임하는 날[入院日] 산문(山門:三門)1) 앞에 이르러 주장자를 들고 말 했다. “세상 전체가 모두 해탈로 통하는 문이다. 들어가고 들어가고 또 들 어가도 안이 없고, 나오고 나오고 또 나와도 밖이 없다.2) 이 경계에 도달하 여 무엇을 삼문과 중문(中門)3)이라 하고, 무엇을 부엌과 곳간[廚庫]이라 할 것이며, 무엇을 승(僧)이라 하고, 무엇을 속(俗)이라 할 것인가? 말해 보 라! 어떤 이유로 이와 같은가? 옛사람이 ‘막힘없이 드넓어 밖이 없고, 고요 히 텅 비어 안이 없다. 깨끗한 벌거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