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hmajālasuttaṃ, paribbājakakathā (범망경(梵網經), 유행승 이야기)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500명의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라자가하와 날란다 사이의 큰 길을 걷고 계셨다. 숩삐야 유행승도 제자인 브라흐마닷따라는 젊은 바라문과 함께 라자가하와 날란다 사이의 큰 길을 걷고 있었다. 그때, 숩삐야 유행승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존을 비방하고 법을 비방하고 승가를 비방했다. 그러나 숩삐야 유행승의 제자인 젊은 바라문 브라흐마닷따는 세존을 칭송하고 법을 칭송하고 승가를 칭송하였다. 이렇게 스승과 제자인 그 두 사람은 서로 정반대되는 말을 하면서 세존과 비구 승가의 뒤를 계속해서 따르고 있었다. *주석서에서는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의 의미를 여러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