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ayano margah(一趣道)의 해석에 관하여 -분석과 비유를 중심으로- 이 영진/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 국문요약 초기 불교가 연구된 이래로 국내뿐 아니라 서구의 학자들도 사념처를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길’로 인식해 왔었다. 이러한 인식의 배경에는 사념처를 ekāyano maggo (ekāyano mārgaḥ : 一趣道)로 정의한 디가 니까야 등에 나타난 ‘ekāyana 공식'이 있었다. 그렇지만 게틴[2001(초판 1992)]의 연구를 필두로 한 나티에르(2007), 쯔어푸(2008) 등의 연구를 통하여 “ekāyano maggo는 ‘유일한 길’이 아니라 ‘홀로 가는 길’, ‘하나로 가게 하는 혹은 결합한 길’, 그리고 ‘곧바로 가는 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사념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