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무명 품 Avijjā-vagga (SN 35.53-62) avijjāpahānasuttaṃ (SN 35.53-무명을 버림 경) 53.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 무렵 어떤 비구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쪽에 앉았다. 한 쪽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는 자에게 무명이 버려지고 명지가 일어납니까? "비구여, 눈을 무상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무명이 버려지고 명지가 일어난다. 형색들을 무상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무명이 버려지고 명지가 일어난다. 눈의 의식을 ··· 눈의 감각접촉을 ···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무상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무명이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