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한적한 곳에 감 품 Rahogata-vagga (SN 36.11-20) rahogatasuttaṃ (SN 36.11-한적한 곳에 감 경) 259. 그 무렵 어떤 비구가 세존떼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쪽에 앉았다. 한 쪽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한적한 곳에 가서 홀로 머무는 중에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세존께서 세 가지 느낌을 설하셨다.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다. 세존께서는 이러한 세 가지 느낌을 설하셨다. 또한 세존께서는 '느껴진 것은 무엇이든지 괴로움에 속한다(괴로움의 영역에 있다).'라고 설하셨다. ‘느껴진 것은 무엇이든지 괴로움에 속한다.’라고 세존께서 설하신 이 말씀은 무엇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