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일상의 모습들 - 사진

실론섬 2008. 5. 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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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정원에 있는 바나나 나무에서 바나나가 매달렸습니다. 큰 꽃순이 나오면서 바나나가 모습을 들어 냅니다.

맨끝에 달린 꽃순은 따로 떼어내서 음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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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종류가 많습니다.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식용및 음식용 합쳐서 10가지 넘는듯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자신들이 평생 먹는 바나나가 정해져 있어서 매일 그것만 먹습니다.

변비에 좋은 바나나, 먹으면 변비 거리는 바나나, 소화 잘되는 바나나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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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겠지만 스리랑카는 더운 섬나라이지만 중앙에는 2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드물게도 소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5월 18일 콜롬보를 떠나서 머나먼 고산지대로 여행을

하면서 소나무 숲을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셔터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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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남쪽 고산지대를 가로 지르는 17번국도의 모습 입니다.

소나무가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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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에 가면 tea 밭과 공장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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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중국의 값싼 농산물로 인하여 농촌의 기반이 많이 붕괴되었듯이 이곳 스리랑카도 인도라는

큰 나라가 워낙에 값싸게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스리랑카의 농촌의 기반이 많이 붕괴된

상태 입니다. 일년에 삼모작을 할 수 있는 벼 경작지 중 약 50% 이상이 그냥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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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에는 모든 논에 벼를 심기 시작하였습니다. 국제적인 쌀값 급등으로 인하여 이곳도

과거에 비해 쌀값이 거의 3배정도 올랐기 때문 입니다. 충분한 이익이 있기 때문에 너도 나도 경작지에

벼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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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20일날은 스리랑카의 부처님 오신 날 입니다. 물론 남방권은 모두 같은 날 입니다.

그리고 UN 에서 지정한 공식적인 붓다의 탄신일이기도 합니다. 집근처에 있는

사찰에서 탑을 등불로 꾸며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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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에게 꽃 공양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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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비니 동산을 재연한 조각상 앞에도 꽃과 등불 공양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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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에서 남쪽 해안가를 따라 30KM 정도를 내려가다 보면 Kalutara(칼루타라) 라는 곳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에는 칼루강가라는 강이 흐르고 그 하류에 스리랑카에서도 유명한 사찰중의 하나가 눈에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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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안에는 법당이 있고 또다른 탑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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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앞에서 손금이 없어지도록 빌고 또 비는 제 wife 입니다. 불교라면 저보다 훨씬 강경파 입니다.

사이비같은 수행승들을 결코 용납치 않는 용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복앞에서 자유로울수는 없겠지요.

"모두다 잘되게 해주세요..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다 잘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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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로 되돌아 오는 길에 잠시 beach resort hotel 에서 tea 한잔 하면서 쉬었습니다.

스리랑카는 관광지가 아니고 휴양지이기 때문에 상업적인 냄새가 물씬 나는 호화로운 호텔은

별로 없습니다. 신문도 라디오도 tv 도 없이... 그냥 자연 속에서 몇일간 머물면 머리속에

무지 맑아 집니다. 한국에서 처음 오신분들은 이런 휴양지의 resort hotel을 보시면

그냥 입이 다물어지지 않지요. 환호성 연발... 방문을 열면 바로 beach 와 넓은 잔듸...

저녁이면 방앞에 나와서 술한잔... 세상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