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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의 모음 - 9. 사문 품(Samaṇa-vagga. AN7.85-94)

실론섬 2014. 8. 11. 20:25

제9장 사문 품 Samaṇa-vagga (AN 7.85-94)

bhikkhusuttaṃ (AN 7.85-비구 경)
85.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비구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부숴버렸고, 의심을 부숴버렸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부숴버렸고, 탐욕을 부숴버렸고, 성냄을 부숴버렸고, 어리석음을 부숴버렸고, 자만을 부숴버렸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비구다.”

samaṇāsuttam (AN 7.86-사문 경)
86.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고요하게 하였기 때문에 사문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고요하게 하였고, 의심을 고요하게 하였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고요하게 하였고, 탐욕을 고요하게 하였고, 성냄을 고요하게 하였고, 어리석음을 고요하게 하였고, 자만을 고요하게 하였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고요하게 하였기 때문에 사문이다."

 

brahmanasuttam (AN 7.87-바라문 경)

87.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밖으로 보내었기 때문에 바라문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밖으로 보내었고, 의심을 밖으로 보내었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밖으로 보내었고, 탐욕을 밖으로 보내었고, 성냄을 밖으로 보내었고, 어리석음을 밖으로 보내었고, 자만을 밖으로 보내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밖으로 보내었기 때문에 바라문이다."

 

sottiyasuttam (AN 7.88-안전한 자 경)

88.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흘려보냈기 때문에 안전한 자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흘려 보냈고, 의심을 흘려 보냈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흘려 보냈고, 탐욕을

흘려 보냈고, 성냄을 흘려 보냈고, 어리석음을 흘려 보냈고, 자만을 흘려 보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흘려 보냈기 때문에 안전한 자이다."

 

nhatakasuttam (무 7.89-실천을 마침 경)

89.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목욕으로 깨끗이 씻었기 때문에 닦음과 익힘을 마친 자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목욕으로 깨끗이 씻었고, 의심을 목욕으로 깨끗이 씻었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목욕으로 깨끗이 씻었고, 탐욕을 목욕으로 깨끗이 씻었고, 성냄을 목욕으로 깨끗이 씻었고, 어리석음을 목욕으로 깨끗이 씻었고, 자만을 목욕으로 깨끗이 씻어버렸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목욕으로 깨끗이 씻어 버렸기 때문에 닦음과 익힘을 마친 자다."

 

vedagusuttam (AN 7.90-지혜의 달인 경)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철저히 알았기 때문에 지혜의 달인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철저히 알았고, 의심을 철저히 알았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철저히 알았고, 탐욕을 철저히 알았고, 성냄을 철저히 알았고, 어리석음을 철저히 알았고, 자만을 철저히 알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철저히 알았기 때문에 지혜의 달인이다."

 

ariyasuttam (AN 7.91-성자 경)

9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이라는 적을 죽였기 때문에 성자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죽였고, 의심을 죽였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죽였고, 탐욕을 죽였고, 성냄을 죽였고, 어리석음을 죽였고, 자만을 죽였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죽였기 때문에 성자다."

 

arahāsuttaṃ (AN 7.92-아라한 경)

92.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멀리하였기 때문에 아라한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를 멀리하였고, 의심을 멀리하였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을 멀리하였고, 탐욕을 멀리하였고, 성냄을 멀리하였고, 어리석음을 멀리하였고, 자만을 멀리하였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멀리하였기 때문에 아라한이다.”

 

asaddhammasuttaṃ (AN 7.93-정법 아님 경)
“비구들이여, 이런 일곱 가지 정법 아닌 것이 있다. 어떤 일곱 가지인가?
믿음이 없고,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고,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고, 배움이 적고, 게으르고, 마음 챙김을 놓아버리고, 지혜가 없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정법이 아닌 것이다.”

 

saddhammasuttaṃ (AN 7.94-정법 경)
94. “비구들이여, 이런 일곱 가지 정법이 있다. 어떤 일곱 가지인가?
믿음이 있고,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있고,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있고, 많이 배웠고, 부지런히 정진하고, 마음 챙기고, 지혜가 있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정법이다.”

 

 

제9장 사문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