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주제(S8) 왕기사 (장로) 상윳따 Vaṅgīsathera-saṁyutta (SN 8.1-12) nikkhantasuttaṃ (SN 8.1-출가한 자 경) 209.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왕기사 존자는 알라위에서 스승인 니그로다깝빠와 함께 악가라와 탑묘에 머물렀다. 그 무렵 왕기사 존자는 출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뒤에 남아 승원을 지키는 신참 비구였다. 어느 때 승원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여인들이 치장을 하고 악갈라와의 승원에 왔다. 그러자 왕기사 존자는 그 여인들을 본 뒤에 [출가생활에 대한] 싫증(기쁘지 않음)이 생겼고 애욕이 마음을 물들였다. 그때 왕기사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참으로 나에게 손실이고, 참으로 나에게 이득이 아니다. 참으로 나에게 잘못 얻어졌고, 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