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29. 심재 비유의 큰(긴) 경(mahāsāropamasuttaṃ) 307.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독수리봉 산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가 데와닷따가 승단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세존께서는 데와닷따에 대하여 비구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여기, 비구들이여, '나는 태어남과 죽음과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에 떨어진다. 괴로움에 떨어지고, 괴로움에 시달린다. 이 전체 괴로움 무더기의 끝맺음이 알려지게 된다면!'이라면서 믿음으로 집에서 집없는 곳으로 출가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이 있다. 이렇게 출가한 그가 얻음과(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는다. 그 얻음과 존경과 명성 때문에 그는 즐거워하고(만족하고),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얻음과 존경과 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