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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모음 - A1.268-295 불가능 품(Aṭṭhāna-vagga)

실론섬 2014. 5. 23. 14:06

제15장 불가능 품(A1.268-295) Aṭṭhāna-vagga

15. aṭṭhānapāḷi, 1. paṭhamavaggo (AN 1.268-277-첫 번째 품)

268. “비구들이여, 견해를 갖춘 사람이 어떤 것이든 형성된 것[行, saṅkhāra]을 영원하다(상.常)고 하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어떤 것이든 형성된 것을 영원하다고 하는 경우는 있다.”

 

269. “비구들이여, 견해를 갖춘 사람이 어떤 것이든 형성된 것을 행복하다고 하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어떠 것이든 형성된 것을 행복하다고 하는 경우는 있다.

 

270. “비구들이여, 견해를 갖춘 사람이 어떤 것이든 법을 자아라고 하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어떤 것이든 법을 자아라고 하는 경우는 있다.”

 

271. “비구들이여, 견해를 갖춘 사람이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는 경우는 있다.”

 

272. “비구들이여, 견해를 갖춘 사람이 아버지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아버지의 목숨을 빼앗는 경우는 있다.” 

 

273. “비구들이여, 견해를 갖춘 사람이 아라한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아라한의 목숨을 빼앗는 경우는 있다.

 

274. “비구들이여, 견해를 갖춘 사람이 나쁜 마음을 가지고 여래에게 피를 흘리게 하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나쁜 마음을 가지고 여래에게 피를 흘리게 하는 경우는 있다.”

 

275. “비구들이여, 견해를 갖춘 사람이 승가를 분열시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승가를 분열시키는 경우는 있다.”

 

276. “비구들이여, 견해를 갖춘 사람이 다른 스승을 정하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다른 스승을 정하는 경우는 있다.”

 

277. “비구들이여, 하나의 세상에 두 명의 아라한-정등각이 전도 후도 아니게(동시에) 출현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하나의 세상에 오직 한 명의 아라한-정등각이 출현하는 경우는 있다.”

 

15. aṭṭhānapāḷi, 2. dutiyavaggo (AN 1.278-285-286-두 번째 품)

278. “비구들이여, 하나의 세상에 두 명의 전륜성왕이 전도 후도 아니게(동시에) 출현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하나의 세상에 오직 한 명의 전륜성왕이 출현하는 경우는 있다."

 

279. “비구들이여, 여자의 몸으로 아라한-정등각이 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남자의 몸으로 아라한-정등각이 되는 경우는 있다.”

 

280. “비구들이여, 여자의 몸으로 전륜성왕이 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남자의 몸으로 전륜성왕이 되는 경우는 있다.”

 

281 - 283. "비구들이여, 여자가 삭까의 지위를 만들 것이라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비구들이여, 여자가 마라의 지위를 만들 것이라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비구들이여, 여자가 범천(梵天)의 지위를 만들 것이라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남자가 삭까의 지위를 만드는 경우는 있다. 비구들이여, 남자가 마라의 지위를 만드는 경우는 있다. 비구들이여, 남자가 범천의 지위를 만드는 경우는 있다.

 

284. “비구들이여, 몸의 나쁜 행위에게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과보가 생긴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몸의 나쁜 행위에게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과보가 생긴다는 경우는 있다.”

 

285-286. “비구들이여, 말의 나쁜 행위에게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과보가 생긴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말의 나쁜 행위에게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과보가 생긴다는 경우는 있다. 비구들이여, 마음의 나쁜 행위에게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과보가 생긴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마음(意)의 나쁜 행위에게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과보가 생긴다는 경우는 있다.

 

15. aṭṭhānapāḷi, 3. tatiyavaggo (AN 1.287-294-295-세 번째 품)

287. "비구들이여, 몸의 좋은 행위에게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과보가 생긴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몸의 좋은 행위에게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과보가 생긴다는 경우는 있다."

 

288-289. "비구들이여, 말의 좋은 행위에게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과보가 생긴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말의 좋은 행위에게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과보가 생긴다는 경우는 있다. 비구들이여, 마음의(의.意)의 좋은 행위에게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과보가 생긴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마음의 좋은 행위에게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과보가 생긴다는 경우는 있다."

290. "비구들이여, 몸의 나쁜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선처), 천상세계에 태어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몸의 나쁜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는 경우는 있다.”

 

291-292. "비구들이여, 말의 나쁜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말의 나쁜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나는 경우는 있다. 비구들이여, 마음의 나쁜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마음의 나쁜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나는 경우는 있다." 

 

293. "비구들이여, 몸의 좋은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몸의 좋은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나는 경우는 있다.”

 

294-295. "비구들이여, 말의 좋은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말의 좋은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나는 경우는 있다. 비구들이여, 마음의 좋은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는 없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런 경우는 있다. 마음의 좋은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나는 경우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