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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상윳따 - 제3장 일체 품(Sabba-vagga. SN35:23-SN35:31)

실론섬 2014. 6. 8. 01:13

제3장 일체 품
Sabba-vagga (SN 35.23-31)

 

sabbasuttaṃ (SN 35.23-일체(一切) 경)

23.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일체[(一切, sabba]를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들어라.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일체인가?

눈과 형색, 귀와 소리, 코와 냄새, 혀와 맛, 몸과 감촉, 마음과 법(마음현상)들 – 이것이, 비구들이여, 일체라 불린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나는 이런 일체를 거부하고 다른 일체를 천명할 것이다.’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에게 단지 그런 말이 있을 뿐이다(단지 말로만 떠벌리는 것일 뿐이다). 동의를 얻지 못할 것이고 더 나아가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원인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그것은 그들의 영역을 벗어났기 때문이다(그것이 영역 안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pahānasuttaṃ (SN 35.24-버림 경)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일체(一切)의 버림을 위한 법을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들어라. 비구들이여, 무엇이 일체의 버림을 위한 법인가?

비구들이여, 눈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형색들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눈의 의식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눈의 감각접촉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 귀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 코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 혀는 버려여쟈 하는 것이다. 맛들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혀의 감각접촉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혀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몸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한다. ··· 마음(意)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법(마음현상)들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마음의 의식(意識)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마음의 감각접촉은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비구들이여, 이것이 일체의 버림을 위한 법이다.”

 

abhiññāpariññāpahānasuttaṃ(SN 35.25-완전한 지혜와 철저한 앎으로 버림 경)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아서 버리기 위한 법을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들어라. 비구들이여, 무엇이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아서 버리기 위한 법인가?

비구들이여, 눈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형색들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눈의 의식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눈의 감각접촉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 혀는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맛들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맛의 의식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맛의 감각접촉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맛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  마음(의.意)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법들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마음의 의식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마음의 감각접촉은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아서 버리기 위한 법이다.”   

 

paṭhamāparijānanasuttaṃ (SN 35.26-완전히 알지 못함 경1)
26. 
“비구들이여,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할 때 괴로움의 부서짐이 불가능한가?

비구들이여, 눈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형색들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눈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눈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혀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맛들을 ··· 맛의 의식을 ··· 맛의 감각접촉을 ··· 맛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몸을 ···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법들을 ··· 마음의 의식을 ··· 마음의 감각접촉을 ··· 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런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어떤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릴 때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한가?   

비구들이여, 눈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형색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눈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눈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 혀를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맛들을 ··· 혀의 의식을 ··· 혀의 감각접촉을 ··· 혀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몸을 ···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법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마음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마음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런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dutiyāparijānanasuttaṃ (SN 35.27-완전히 알지 못함 경2)   
27. “비구들이여,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이 불가능하다. 비구들이여, 무엇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이 불가능한가?   
비구들이여, 눈도, 형색들도, 눈의 의식도, 눈의 의식에 의해 알려져야 하는 법들도 ··· 혀도, 맛들도, 혀의 의식도, 혀의 의식에 의해 알려져야 하는 법들도 ··· 몸도, 감촉들도, 몸의 의식도, 몸의 의식에 의해 알려져야 하는 법들도 ··· 마음도, 법들도, 마음의 의식도, 마음의 의식에 의해 알려져야 하는 법들도- 비구들이여, 이런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탐욕이 떠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의 부서짐이 불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어떤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이 가능한가?
비구들이여, 눈도, 형색들도, 눈의 의식도, 눈의 의식에 의해 알려져야 하는 법들도
··· 혀도, 맛들도, 혀의 의식도, 혀의 의식에 의해 알려져야 하는 법들도 ··· 몸도, 감촉들도, 몸의 의식도, 몸의 의식에 의해 알려져야 하는 법들도 ··· 마음도, 법들도, 마음의 의식도, 마음의 의식에 의해 알려져야 하는 법들도 - 비구들이여, 이런 일체를 그대로 알고, 완전히 알고, 탐욕이 떠나고, 버리면 괴로움의 부서짐은 가능하다." 

 

ādittasuttaṃ (SN 35.28-불타오름 경)

28. 한 때에 세존께[서는 가야의 가야시사에서 천 명의 비구들과 함께 머물고 계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일체는 불타오르고 있다(불탄다). 무엇이 일체가 불타오르고 있는 것인가? 눈은 불타오르고 있다(불탄다). 형색들은 불타오르고 있다. 눈의 의식은 불타오르고 있다. 눈의 감각접촉은 불타오르고 있다.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불타오르고 있다. 무엇에 의해 불타오르고 있는가? '탐욕의 불로, 성냄의 불로, 어리석음의 불에 의해서 불타오르고 있다.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 그리고 슬픔∙비탄∙고통∙연민∙번민(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으로 불타오르고 있다.'라고 나는 말한다. ··· 혀는 불타오르고 있다. 맛들은 불타오르고 있다. 혀의 의식은 불타오르고 있다. 혀의 감각접촉은 불타오르고 있다. 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불타오르고 있다. 무엇에 의해 불타오르고 있는가? '탐욕의 불로, 성냄의 불로, 어리석음의 불에 의해서 불타오르고 있다.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 그리고 슬픔∙비탄∙고통∙연민∙번민으로 불타오르고 있다.'라고 나는 말한다. ··· 마음은 불타오르고 있다. 법은 불타오르고 있다. 마음의 의식은 불타오르고 있다. 마음의 감각접촉은 불타오르고 있다. 마음의 감각접촉을 연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불타오르고 있다. 무엇에 의해 불타오르고 있는가? '탐욕의 불로, 성냄의 불로, 어리석음의 불에 의해서 불타오르고 있다.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 그리고 슬픔∙비탄∙고통∙연민∙번민으로 불타오르고 있다.'라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색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 마음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는 자는 탐욕이 떠난다. 탐욕의 떠남으로부터 해탈한다. 해탈했을 때 '나는 해탈했다.'라는 앎이 있다‘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梵行)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그 비구들은 기뻐하며 세존께서 설하신 것을 찬탄하였디. 그리고 이 설명이 설해졌을 때 그 천 명의 비구들은 마음은 집착에서 벗어나 번뇌들로부터 해탈하였다.

 

addhabhūtasuttam (SN 35.29-짓눌림 경) 

29. 이렇게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웰루와나(대나무 숲)의 다람쥐 보호구역에서 머물고 계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일체는 짓눌려 있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일체가 짓눌려 있는 것인가? 비구들이여, 눈은 짓눌려 있다. 형색들은 짓눌려 있다. 눈의 의식은 짓눌려 있다. 눈의 감각접촉은 짓눌려 있다.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짓눌려 있다. 무엇에 의해서 짓눌려 있는가? '태어남과 늙음∙죽음 그리고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에 의해서 짓눌려 있다.'라고 나는 말한다. ··· 혀는 짓눌려 있다. 맛들은 짓눌려 있다. 혀의 의식은 짓눌려 있다. 혀의 감각접촉은 짓눌려 있다. 혀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짓눌려 있다. 무엇에 의해서 짓눌려 있는가? '태어남과 늙음∙죽음 그리고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으로 짓눌려 있다.'라고 나는 말한다. ··· 마음은 짓눌려 있다. 법은 짓눌려 있다. 마음의 의식은 짓눌려 있다. 마음의 감각접촉은 짓눌려 있다. 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짓눌려 있다. 무엇에 의해서 짓눌려 있는가? '태어남과 늙음∙죽음 그리고 슬픔∙비탄∙고통∙근심∙번민으로 짓눌려 있다.'라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색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 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는 자는 탐욕이 떠난다. 탐욕의 떠남으로부터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을 때 이렇게 해탈의 앎이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梵行)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samugghātasāruppasuttaṃ (SN 35.30-뿌리 뽑는데 적합함 경)

30.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일체의 생각된 것을 뿌리 뽑는데 적합한 닦음을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설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일체의 생각된 것을 뿌리 뽑는데 적합한 닦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눈을 생각하지 않는다. 눈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눈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눈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형색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형색들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형색들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형색들의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의식을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의식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의식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의식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감각접촉을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감각접촉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감각접촉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감각접촉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 그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에서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으로부터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혀를 생각하지 않는다. 혀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혀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혀는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맛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맛들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맛들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맛들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혀의 의식을 생각하지 않는다. 혀의 의식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혀의 의식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혀의 의식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혀의 감각접촉을 생각하지 않는다. 혀의 감각접촉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혀의 감각접촉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혀의 감각접촉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혀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 그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에서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으로부터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마음(의.意)을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법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법들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법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법들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의식을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의식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의식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의식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감각접촉을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감각접촉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감각접촉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감각접촉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 그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에서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으로부터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체를 생각하지 않는다. 일체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일체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일체는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그는 세상에서 어떤 것도 집착하지 않는다. 집착하지 않는 자는 괴롭지 않다. 괴롭지 않는 자는 스스로 완전한 열반에 든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을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일체의 생각된 것을 뿌리 뽑는데 적합한 그 닦음이다.”

 

paṭhamasamugghātasappāyasuttaṃ(SN 35.31-뿌리 뽑는데 도움 됨 경1)
31.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일체의 생각된 것을 부리 뽑는데 도움이 되는 닦음을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들어라.
비구들이여, 무엇이 일체의 생각된 것을 뿌리 뽑는데 도움이 되는 닦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눈을 생각하지 않는다. 눈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눈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눈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형색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 눈의 의식을 생각하지 않는다. ··· 눈의 감각접촉을 생각하지 않는다.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는 이 느낌 그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에서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으로부터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을 생각하고, 어떤 것에서 생각하고, 어떤 것으로부터 생각하고, 어떤 것을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으로부터 그것은 다른 것이 된다(변한다). 다른 것이 되는 세상에서 존재인 중생들은 오직 존재를 즐긴다(즐거워한다). ··· 혀를 생각하지 않는다. 혀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혀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혀는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맛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 혀의 의식을 생각하지 않는다. ··· 혀의 감각접촉을 생각하지 않는다. ··· 혀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는 이 느낌 그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에서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으로부터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을 생각하고, 어떤 것에서 생각하고, 어떤 것으로부터 생각하고, 어떤 것을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으로부터 그것은 다른 것이 된다(변한다). 다른 것이 되는 세상에서 존재인 중생들은 오직 존재를 즐긴다(즐거워한다). ··· 마음을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법(마음현상)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 마음의 의식(마음에 의한 식별)을 생각하지 않는다. ··· 마음의 감각접촉을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감각접촉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감각접촉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감각접촉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이 느낌 그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에서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으로부터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비구들이여, 어떤 것을 생각하고, 어떤 것에서 생각하고, 어떤 것으로부터 생각하고, 어떤 것을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으로부터 그것은 다른 것이 된다(변한다). 다른 것이 되는 세상에서 존재인 중생들은 오직 존재를 즐긴다(즐거워한다). 비구들이여, 온[蘊]과 계[界]와 감각장소(처.處)에까지 그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에서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으로부터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그는 세상에서 어떤 것도 집착하지 않는다. 집착하지 않는 자는 괴롭지 않다. 괴롭지 않는 자는 스스로 완전히 열반에 든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을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다.’라고 안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일체의 생각된 것을 뿌리 뽑는데 도움이 되는 그 닦음이다.”   

 

dutiyasamugghātasappāyasuttaṃ(SN 35.32-뿌리 뽑는데 도움 됨 경2)

32.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일체의 생각된 것을 뿌리 뽑는데 도움 되는 닦음을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들어라. 비구들이여, 무엇이 일체의 생각된 것을 뿌리 뽑는데 도움이 되는 닦음인가?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관찰하는 것이 타당한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형색들은 ··· 눈의 의식는 ··· 눈의 감각접촉은 ···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귀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소리들은 ··· 귀의 의식은 ··· 귀의 감각접촉은 ··· 귀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코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냄새들은 ··· 코의 의식은 ··· 코의 감각접촉은 ··· 코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혀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맛들은 ··· 혀의 의식은 ··· 혀의 감각접촉은 ··· 혀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몸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촉은 ··· 몸의 의식은 ··· 몸의 감각접촉은 ··· 몸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법(마음현상)은 ··· 마음의 의식은 ··· 마음의 감각접촉은 ···
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도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색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눈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 혀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맛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혀의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혀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혀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 마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법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마음의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마음의 감각접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마음의 감각접촉의 조건으로부터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이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는 자는 탐욕이 떠난다. 탐욕의 떠남으로부터 해탈한다. 해탈했을 때 이렇게 해탈의 앎이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梵行)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일체의 생각된 것을 뿌리 뽑는데 도움이 되는 그 닦음이다.”

 

 

 

제3장 일체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