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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의 모음 - 11. 삼개조(三個條) 품(Tika-vagga. AN6.107-116)

실론섬 2014. 8. 4. 20:06

제11장 삼개조(三個條) 품 Tika-vagga(AN 6.107-116)

 

rāgasuttaṃ (AN 6.107-탐(貪) 경)

107. “비구들이여, 세 가지 이런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의 제거를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탐욕을 제거를 위하여 부정[不淨. 깨끗하지 않음]이 닦아져야 한다. 성냄의 제거를 위하여 자애가 닦아져야 한다. 어리석음의 제거를 위하여 지혜가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의 제거를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duccaritasuttaṃ (AN 6.108-나쁜 행위 경)

108.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 말로 짓는 나쁜 행위,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비구들이여,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제거하기 위하여 몸으로 짓는 좋은 행위가 닦아져야 한다. 말로 짓는 나쁜 행위를 제거하기 위하여 말로 짓는 좋은 행위가 닦아져야 한다.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제거하기 위하여 마음으로 짓는 좋은 행위가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의 제거를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vitakkasuttaṃ (AN 6.109-사유 경)

109.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사유, 성냄에 대한 사유, 해코지 않음에 대한 사유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사유를 제거하기 위하여 출리에 대한 사유가 닦아져야 한다. 성냄에 대한 사유를 제거하기 위하여 성냄 없음에 대한 사유가 닦아져야 한다. 해코지에 대한 사유를 제거하기 위하여 해코지 않음에 대한 사유가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의 제거를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saññāsuttaṃ (AN 6.110-인식 경)

110.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인식, 성냄에 대한 인식, 해코지에 대한 인식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인식을 제거하기 위하여 출리에 대한 인식이 닦아져야 한다. 성냄에 대한 인식을 제거하기 위하여 성냄 없음에 대한 인식이 닦아져야 한다. 해코지에 대한 인식을 제거하기 위하여 해코지 않음에 대한 인식이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dhātusuttaṃ (AN 6.111-요소 경)

111.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감각적 쾌락의 요소, 성냄의 요소, 해코지의 요소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감각적 쾌락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하여 출리의 요소가 닦아져야 한다. 성냄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하여 성냄 없음의 요소가 닦아져야 한다. 해코지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해코지 않음의 요소가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assādasuttaṃ (AN 6.112-달콤함 경)

112.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달콤한 견해, 자아에 대한 견해, 삿된 견해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달콤한 견해를 제거하기 위하여 무상의 인식이 닦아져야 한다. 자아에 대한 견해를 제거하기 위하여 무아에 대한 인식이 닦아져야 한다. 삿된 견해를 제거하기 위하여 바른 견해가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달콤한 견해(assada-ditthi)'는 상견(常見)을, '자아에 대한 견해'는 20가지의 유신견을. '삿된 견해'는 62가지 견해를 뜻한다.(Ibid)

 

aratisuttaṃ (AN 6.113-불쾌 경)

113.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불쾌, 해코지, 법답지 못한 행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야 한다. 어던 셋인가?
불쾌함을 제거하기 위하여 더불어 기뻐함이 닦아져야 한다. 해코지를 제거하기 위하여 해코지 않음이 닦아져야 한다. 법답지 못한 행을 제거하기 위하여 법다운 행이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santuṭṭhitāsuttaṃ (AN 6.114-만족함 경)

114.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만족하지 못함, 알아차리지 못함, 크나큰 욕구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만족하지 못함을 제거하기 위하여 만족[知足]이 닦아져야 한다. 알아차리지 못함을 제거하기 위하여 알아차림[正知]이 닦아져야 한다. 크나큰 욕구를 제거하기 위하여 바라는 것이 적음[少慾]이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ㅎ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dovacassatāsuttaṃ (AN 6.115-원만하지 못함 경)

115.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원만하지 못함, 나쁜 친구와 사귐, 마음이 산란함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원만하지 못함을 제거하기 위하여 원만함이 닦아져야 한다. 나쁜 친구와 사귐을 제거하기 위하여 좋은 친구와 사귐이 닦아져야 한다. 마음이 산란함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이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uddhaccasuttaṃ (AN 6.116-들뜸 경)

116.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들뜸, 단속하지 못함, 방일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들뜸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마타가 닦아져야 한다. 단속하지 못함을 제거하기 위하여 단속함이 닦아져야 한다. 방일을 제거하기 위하여 방일하지 않음[不放逸]이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제11장 삼개조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