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포살 품 Uposatha-vagga (AN 8.41-50)
saṅkhittūposathasuttaṃ (AN 8.41-간략한 포살(布薩) 경)
4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 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布薩)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어떻게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는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죽을 때 까지)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모든 살아있는 중생들을 향하여 관대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머문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리고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모든 살아있는 중생들을 향하여 관대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머문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본받는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첫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는 자이다. 스스로 훔치지 않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문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이다.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는 자이다. 스스로 훔치지 않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문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두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음행(淫行)을 버렸기 때문에 청정범행을 실천하는 자이다. 성행위를 삼가고 멀리 떠났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음행을 버렸기 때문에 청정범행을 실천하는 자이다. 성행위를 삼가고 멀리 떠난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세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믿을만하고, 신뢰할만 하고, 세상을 위해 사실을 말하는 자이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믿을만하고, 신뢰할만 하고, 세상을 위해 사실을 말하는 자이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네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술과 발효액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버렸기 때문에 술과 발효액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으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술과 발효액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버렸기 때문에 술과 발효액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으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다섯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자여서 밤에 먹지 않고, 때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떠난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자여서 밤에 먹지 않고 때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떠난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여섯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춤, 노래, 음악, [연극] 관람, 화한, 향, 화장품, 몸에 지니는 것, 장식품, 꾸민 상태를 버렸기 때문에 춤, 노래, 음악, 관람, 화한, 향, 화장품, 몸에 지는 것, 장식품, 꾸민 상태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춤, 노래, 음악, 관람, 화한, 향, 화장품, 몸에 지는 것, 장식품, 꾸민 상태를 버렸기 때문에 춤, 노래, 음악, 관람, 화한, 향, 화장품, 몸에 지니는 것, 장식품, 꾸민 상태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일곱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으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낮은 침상을 사용한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을 멀리 떠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낮은 침상을 사용한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여덟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
vitthatūposathasuttaṃ (AN 8.42-상세한 포살(布薩) 경)
42. “비구들이여,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이 있고, 큰 충만이 있다(크게 과보가 퍼진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어떻게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는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모든 살아있는 중생들을 향하여 관대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머문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모든 살아있는 중생들을 향하여 관대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머문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첫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는 자이다. 스스로 훔치지 않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문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이다.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는 자이다. 스스로 훔치지 않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문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두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음행(淫行)을 버렸기 때문에 청정범행을 실천하는 자이다. 성행위를 삼가고 멀리 떠났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음행을 버렸기 때문에 청정범행을 실천하는 자이다. 성행위를 삼가고 멀리 떠난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세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믿을만하고, 신뢰할만 하고, 세상을 위해 사실을 말하는 자이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믿을만하고, 신뢰할만 하고, 세상을 위해 사실을 말하는 자이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네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술과 발효액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버렸기 때문에 술과 발효액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으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술과 발효액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버렸기 때문에 술과 발효액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으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다섯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자여서 밤에 먹지 않고, 때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떠난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자여서 밤에 먹지 않고 때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떠난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여섯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춤, 노래, 음악, [연극] 관람, 화한, 향, 화장품, 몸에 지니는 것, 장식품, 꾸민 상태를 버렸기 때문에 춤, 노래, 음악, 관람, 화한, 향, 화장품, 몸에 지는 것, 장식품, 꾸민 상태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춤, 노래, 음악, 관람, 화한, 향, 화장품, 몸에 지는 것, 장식품, 꾸민 상태를 버렸기 때문에 춤, 노래, 음악, 관람, 화한, 향, 화장품, 몸에 지니는 것, 장식품, 꾸민 상태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일곱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으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낮은 침상을 사용한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을 멀리 떠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낮은 침상을 사용한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여덟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얼마만큼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이 있고, 큰 충만이 있는가?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앙가, 마가다, 까시, 꼬살라, 왓지, 말라, 쩨띠, 왕가, 꾸루, 빤짤라, 맛차, 수라세나, 앗사까, 아완띠, 간다라, 깜보자등 빛나는 보석으로 가득한 이 열여섯 큰 나라를 다스리는 왕권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러나 그의 왕권은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布薩)을 준수하는 것의 십육 분의 일의 가치도 없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50년은 사대왕천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年.년)로 계산하여 사대왕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5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권는 천상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다.’라고.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100년은 삼십삼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삼십삼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1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삼십삼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권는 천상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다.’라고.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200년은 야마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야마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2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야마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권는 천상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다.’라고.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400년은 도솔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도솔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4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도솔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권는 천상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다.’라고.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800년은 화락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화락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8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화락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권는 천상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다.’라고.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1500년은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일만 육천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타화자재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권는 천상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다.’라고.
'생명을 해치지 않고, 또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고, 또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음행(淫行)을, 성행위를 멀리해야 하고
밤에, 때 아닌 때에 먹지 않아야 한다.
화환을 걸지 말고 향을 뿌리지 말고
땅에 놓인 작은 침상이나 자리에서 잠을 잔다.
참으로 이것 여덟 요소를 가진 큰 포살이
세존에 의해 괴로움의 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도 태양도 둘 모두 아름다운 것이니
그 움직임이 미치는 곳까지 비춘다.
그들은 어둠을 거두고 허공을 가니
구름을, 모든 방향을 비춘다.
세상에는 보석 중에
진주, 수정, 행운의 청금석,
그리고 색깔이 좋은 금이거나 금이 있고,
하따까 금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그것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의
십육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니
모든 별 무리가 달빛의 십육 분의 일에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참으로 계(戒)를 중시하는 여자와 남자는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다.
공덕을 지어 행복을 열매 맺고
결점 없는 하늘에 태어나 머문다.'
visākhāsuttaṃ (AN 8.43-위사카 경)
43.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동쪽 숲에 있는 미가라마따 강당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미가라마따 위사카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미가라마따 위사카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위사카여,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 그러면, 위사카여, 어떻게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는가? 위사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모든 살아있는 중생들을 향하여 관대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머문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모든 살아있는 중생들을 향하여 관대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머문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첫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으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그분들은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낮은 침상을 사용한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을 멀리 떠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소박한 침상을 사용한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여덟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위사카여, 이렇게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
위사카여, 그러면 얼마만큼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이 있고, 큰 충만이 있는가?
위사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앙가, 마가다, 까시, 꼬살라, 왓지, 말라, 쩨띠, 왕가, 꾸루, 빤짤라, 맛차, 수라세나, 앗사까, 아완띠, 간다라, 깜보자등 빛나는 보석으로 가득한 이 열여섯 큰 나라를 다스리는 왕권을 가졌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이것은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布薩)의 십육 분의 일의 가치도 없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위사카여,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는 것이다.
위사카여, 인간들의 50년은 사대왕천의 단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年.년)로 계산하여 사대왕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500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는 것이다.라고.
위사카여, 인간들의 100년은 삼십삼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삼십삼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1000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삼십삼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는 것이다.라고.
위사카여, 인간들의 200년은 ··· 인간들의 400년은 ··· 인간들의 800년은 ··· 인간들의 1500년은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16000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타화자재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는 것이다.라고.”
'생명을 해치지 않고, 또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고, 또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음행(淫行)을, 성행위를 멀리해야 하고
밤에, 때 아닌 때에 먹지 않아야 한다.
화환을 걸지 말고 향을 뿌리지 말고
땅에 놓인 작은 침상이나 자리에서 잠을 잔다.
참으로 이것 여덟 요소를 가진 큰 포살이
세존에 의해 괴로움의 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도 태양도 둘 모두 아름다운 것이니
그 움직임이 미치는 곳까지 비춘다.
그들은 어둠을 거두고 허공을 가니
구름을, 모든 방향을 비춘다.
세상에는 보석 중에
진주, 수정, 행운의 청금석,
그리고 색깔이 좋은 금이거나 금이 있고,
하따까 금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그것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의
십육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니
모든 별 무리가 달빛의 십육 분의 일에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참으로 계(戒)를 중시하는 여자와 남자는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다.
공덕을 지어 행복을 열매 맺고
결점 없는 하늘에 태어나 머문다.'
vāseṭṭhasuttaṃ (AN 8.44-와셋타 경)
44. 한 때에 세존께서는 웨살리에서 큰 숲의 뾰족지붕 강당에 머믈고 계셨다. 그 무렵 와셋타 청신사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와셋타 청신사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와셋타여,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 ···
그러니 참으로 계(戒)를 중시하는 여자와 남자는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다.
공덕을 지어 행복을 열매 맺고
결점 없는 하늘에 태어나 머문다."라고.
이렇게 말씀하시자 와셋타 청신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의 가족과 친척들이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할 것입니다. 그러면 저의 가족과 친척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모든 끄샤뜨리야들이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모든 끄샤뜨리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모든 바라문들이 ··· 와이샤들이 ··· 수드라들이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모든 수드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그러하다, 와셋타여. 그러하다, 와셋타여. 와셋타여, 만일 모든 끄샤뜨리야들이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모든 끄쌰뜨리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와셋타여, 만일 모든 바라문들이 ··· 와이샤들이 ··· 수드라들이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모든 수드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와셋타여, 만약 신이 사는 세계, 마라가 사는 세계, 범천이 사는 세계, 사문과 바라문이 사는 인간 세계, 하늘사람이 사는 세계에 이르기까지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그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와셋타여, 만일 이 큰 살라 나무들이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이 살라 나무들에게도 이익과 행복이 오랫동안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인간 존재에게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bojjhasuttaṃ (AN 8.45-봇자 경)
45.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붓자 청신녀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봇자 청신녀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붓자여,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 그러면, 붓자여, 어떻게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는가? 붓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모든 살아있는 중생들을 향하여 관대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머문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떠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모든 살아있는 중생들을 향하여 관대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머문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첫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으로부터 멀리 떠난 자이다. 그분들은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소박한 침상을 사용한다. 나도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을 멀리 떠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소박한 침상을 사용한다. 이러한 요소에(공덕)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여덟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붓자여, 이렇게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
“붓자여, 그러면 얼마만큼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영광이 있고, 큰 충만이 있는가?
예를 들면, 붓자여, 어떤 사람이 앙가, 마가다, 까시, 꼬살라, 왓지, 말라, 쩨띠, 왕가, 꾸루, 빤짤라, 맛차, 수라세나, 앗사까, 아완띠, 간다라, 깜보자등 빛나는 보석으로 가득한 이 열여섯 큰 나라를 다스리는 왕권을 가졌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이것은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布薩)의 십육 분의 일의 가치도 없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붓자여,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 것 없는 것이다.
붓자여, 인간들의 50년은 사대왕천의 단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年.년)로 계산하여 사대왕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500년이다. 붓자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붓자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 것 없는 것이다.'라고.
붓자여, 인간들의 100년은 ··· 인간들의 200년은 ··· 인간들의 400년은 ··· 인간들의 800년은 ··· 인간들의 1500년은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16000년이다. 붓자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한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타화자재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붓자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 것 없는 것이다.'라고.”
'생명을 해치지 않고, 또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고, 또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음행(淫行)을, 성행위를 멀리해야 하고
밤에, 때 아닌 때에 먹지 않아야 한다.
화환을 걸지 말고 향을 뿌리지 말고
땅에 놓인 작은 침상이나 자리에서 잠을 잔다.
참으로 이것 여덟 요소를 가진 큰 포살이
세존에 의해 괴로움의 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도 태양도 둘 모두 아름다운 것이니
그 움직임이 미치는 곳까지 비춘다.
그들은 어둠을 거두고 허공을 가니
구름을, 모든 방향을 비춘다.
세상에는 보석 중에
진주, 수정, 행운의 청금석,
그리고 색깔이 좋은 금이거나 금이 있고,
하따까 금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그것은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의
십육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니
모든 별 무리가 달빛의 십육 분의 일에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참으로 계(戒)를 중시하는 여자와 남자는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다.
공덕을 지어 행복을 열매 맺고
결점 없는 하늘에 태어나 머문다.'
anuruddhasuttaṃ (AN 8.46-아누룻다 경)
46. 한 때에 세존께서는 꼬삼비에서 고시따 사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누룻다 존자는 낮 동안의 머묾을 위해 홀로 앉아 있었다. 그때 아름다운 몸을 가진 많은 신들이 아누룻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누룻다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서서 그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세 가지 경우에 능력을 발휘하고 자유자재로 드러냅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색깔이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색깔을 드러냅니다(얻습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소리가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소리를 드러냅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행복을 드러냅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아름다운 몸을 가진 우리 신들은 이러한 세 가지 경우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능력을 유지합니다.”
그러자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참으로 이 신들이 파란 용모이고(피부색이 파랗고) 파란 옷을 입고 파란 장식을 하여 모두 파랗게 되기를!’이라고. 그러자 그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의 마음을 알고 파란 용모와 파란 옷을 입고 파란 장식을 하여 모두 파랗게 되었다.
그러자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참으로 이 신들이 모두 노랗게 되기를 ··· 참으로 이 신들이 모두 붉게 되기를 ··· 참으로 이 신들이 흰 용모이고 흰 옷을 입고 흰 장식을 하여 모두 희게 되기를.’이라고. 그러자 그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의 마음을 알고 흰 용모이고 흰 옷을 입고 흰 장식을 하여 모두 하얗게 되었다.
그때 어떤 신들은 노래하고, 어떤 신들은 춤을 추고, 어떤 신들은 손가락을 튕기며 악기를 연주했다. 예를 들면, 잘 조율되고, 잘 준비되고, 숙련된 연주자에 의해 잘 연주된 다섯 악기의 소리는 감미롭고, 매혹적이고, 아름답고, 취하게 하듯이, 그 신들의 장엄된 소리는 감미롭고, 매혹적이고, 아름답고, 취하게 하였다. 그러나 아누룻다 존자는 감각기관들을 제어하였다.
*다섯 악기는 '한 면만 있는 북(atata), 양면이 있는 북(vitata), 여러 면이 있는 북(atata-vitata), 피리(susira), 심벌즈(ghana)이다.
*'감각기관들을 제어했다(indriyani okkhipi)'는 것은 '이 신들은 [수행자들에게 적당하지 않은 것을 한다.'라고 생각하면서 감각기관들을 아래로 두었고, 눈을 뜨고 쳐다보지 않았다는 뜻이다.(AA,iv.131)
그러자 그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는 즐기지 않는구나.’라며 거기서 사라졌다. 그러자 해거름에 홀로 머묾에서 일어난 아누룻다 존자는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누룻다 존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여기, 세존이시여, 저는 낮 동안의 머묾을 위해 홀로 앉아 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때 아름다운 몸을 가진 많은 신들이 제게 왔습니다. 와서는 제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섰습니다. 한 곁에 서서 그 신들은 제게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세 가지 경우에 능력을 발휘하고 자유자재로 드러냅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색깔이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색깔을 드러냅니다(얻습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소리가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소리를 드러냅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행복을 드러냅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아름다운 몸을 가진 우리 신들은 이러한 세 가지 경우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능력을 유지합니다.’라고. 그러자 제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참으로 이 신들은 파란 용모이고 파란 옷을 입고 파란 장식을 하여 모두 파랗게 되기를.’ 이라고. 그러자, 세존이시여, 그 신들은 저의 마음을 알고 파란 용모와 파란 옷을 입고 파란 장식을 하여 모두 파랗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제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참으로 이 신들이 모두 노랗게 되었으면 ··· 참으로 이 신들이 모두 붉은 용모가 되었으면 ··· 참으로 이 신들이 흰 용모이고 흰 옷을 입고 흰 장식을 하여 모두 희게 되었으면.’이라고. 그러자, 세존이시여, 그 신들은 저의 마음을 알고 흰 용모이고 흰 옷을 입고 흰 장식을 하여 모두 하얗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신들은 노래하고, 어떤 신들은 춤을 추고, 어떤 신들은 손가락을 튕기며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예를 들면, 잘 조율되고, 잘 준비되고, 숙련된 연주자에 의해 잘 연주된 다섯 악기의 소리는 감미롭고 매혹적이고 아름답고 취하게 하듯이, 그 신들의 장엄된 소리는 감미롭고 매혹적이고 아름답고 취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감각기관들을 제어했습니다. 그러자, 세존이시여, 그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는 즐기지 않는구나.’라며 거기서 사라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법을 갖춘 여인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아누룻다여, 여덟 가지 법들을 갖춘 여인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어떤 여덟인가?
여기 여인은, 아누룻다여, 이익을 바라고 연민의 정이 가득한 부모님이 연민을 일으켜 딸을 남자에게 시집 보내면, 그녀는 남편을 위해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어떤 일이든 순종하고, 행실이 곱고, 사랑스럽게 말한다.
그녀는 남편이 존중하는 사람이면 그가 누구든, 즉 어머니이든 아버지이든 사문-바라문이든 그들 모두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예배하고, 공경한다. 그리고 손님들에게는 자리와 [발 씻는]물을 내어드려 공경한다.
그녀는 남편이 집에서 하는 일이 모직에 관한 것이건 면직에 관한 것이건 거기 일들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며, 그것에 대해 할 수 있고 시킬 수 있을 만큼 방법을 조사해서 갖추는 자가 된다.
그녀는 남편의 집안에 속한 사람들이라면 그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들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다 한 것은 했다고 알고,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았다고 알고,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배분해 준다.
그녀는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단속하며, 그것에 대해 속이지 않고, 도둑질 하지 않고, 술로 흥청대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그녀는 청신녀가 되어 세존에게 귀의하고, 가르침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한다.
그녀는 계(戒)를 중시하여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나고, 음행(淫行)에 대한 삿된 행위로부터 멀리 떠나고,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나고,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으로부터 멀리 떠난다.
그녀는 보시하는 자여서 인색의 때에서 벗어난 마음으로 자유롭게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고, 베풂과 나눔을 좋아하며 재가에 산다.
아누룻다여, 이런 여덟 가지 법들을 갖춘 여인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여 매일 아내를 부양하는 사람
원하는 모든 것을 주는 그 사람, 남편을 업신여기지 않는다.
은혜 받은 아내는 남편을 질투하여 화나게 하지 않는다.
현명한 아내는 남편이 존중하는 모든 사람들을 존중한다.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않으며 구성원들이 잘 따른다.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재산을 잘 보호한다.
남편의 뜻과 영향력을 따르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여인은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신들이 머무는 그곳에서 태어난다.'
dutiyavisākhāsuttaṃ (AN 8.47-위사카 경2)
47.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동쪽 숲에 있는 미가라마따 강당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미가라마따 위사카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미가라마따 위사카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위사카여, 여덟 가지 법들을 갖춘 여인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어떤 여덟인가?
여기 여인은, 아누룻다여, 이익을 바라고 연민의 정이 가득한 부모님이 연민을 일으켜 딸을 남자에게 시집 보내면, 그녀는 남편을 위해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어떤 일이든 순종하고, 행실이 곱고, 사랑스럽게 말한다. ··· 그녀는 보시하는 자여서 인색의 때에서 벗어난 마음으로 자유롭게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고, 베풂과 나눔을 좋아하며 재가에 산다. 위사카여, 이런 여덟 가지 법들을 갖춘 여인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여 매일 아내를 부양하는 사람
원하는 모든 것을 주는 그 사람, 남편을 업신여기지 않는다.
은혜 받은 아내는 남편을 질투하여 화나게 하지 않는다.
현명한 아내는 남편이 존중하는 모든 사람들을 존중한다.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않으며 구성원들이 잘 따른다.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재산을 잘 보호한다.
남편의 뜻과 영향력을 따르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여인은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신들이 머무는 그곳에서 태어난다.'
nakulamātāsuttaṃ (AN 8.48-나꿀라마따 경)
48. 한 때에 세존께서는 박가에서 숨수마라기리의 베사깔라 숲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장자의 아내 나꿀라마따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장자의 아내 나꿀라마따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나꿀라마따여, 여덟 가지 법들을 갖춘 여인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어떤 여덟인가?
여기 여인은, 나꿀라마따여, 이익을 바라고 연민의 정이 가득한 부모님이 연민을 일으켜 딸을 남자에게 시집 보내면, 그녀는 남편을 위해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어떤 일이든 순종하고, 행실이 곱고, 사랑스럽게 말한다.
그녀는 남편이 존중하는 사람이면 그가 누구든, 즉 어머니이든 아버지이든 사문-바라문이든 그들 모두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예배하고, 공경한다. 그리고 손님들에게는 자리와 [발 씻는]물을 내어드려 공경한다.
그녀는 남편이 집에서 하는 일이 모직에 관한 것이건 면직에 관한 것이건 거기 일들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며, 그것에 대해 할 수 있고 시킬 수 있을 만큼 방법을 조사해서 갖추는 자가 된다.
그녀는 남편의 집안에 속한 사람들이라면 그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들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다 한 것은 했다고 알고,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았다고 알고,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배분해 준다.
그녀는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단속하며, 그것에 대해 속이지 않고, 도둑질 하지 않고, 술로 흥청대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그녀는 청신녀가 되어 세존에게 귀의하고, 가르침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한다.
그녀는 계(戒)를 중시하여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나고, 음행(淫行)에 대한 삿된 행위로부터 멀리 떠나고,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멀리 떠나고,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으로부터 멀리 떠난다.
그녀는 보시하는 자여서 인색의 때에서 벗어난 마음으로 자유롭게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고, 베풂과 나눔을 좋아하며 재가에 산다.
나꿀라마따여, 이런 여덟 가지 법들을 갖춘 여인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여 매일 아내를 부양하는 사람
원하는 모든 것을 주는 그 사람, 남편을 업신여기지 않는다.
은혜 받은 아내는 남편을 질투하여 화나게 하지 않는다.
현명한 아내는 남편이 존중하는 모든 사람들을 존중한다.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않으며 구성원들이 잘 따른다.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재산을 잘 보호한다.
남편의 뜻과 영향력을 따르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여인은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신들이 머무는 그곳에서 태어난다.'
paṭhamaidhalokikasuttaṃ (AN 8.49-여기 이 세상 경1)
49.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동쪽 숲에 있는 미가라마따 강당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미가라마따 위사카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미가라마따 위사카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위사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여기 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도를 닦고), 그녀는 이 세상을 성취한다. 무엇이 넷인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주어진 일을 잘하고, 구성원들이 잘 따르고,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남편이 벌어온 것을 잘 간수한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주어진 일을 잘 하는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남편이 집에서 하는 일이 모직에 관한 것이건 면직에 관한 것이건 거기 일들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며, 그것에 대해 할 수 있고 시킬 수 있을 만큼 방법을 조사해서 갖추는 자가 된다. 이렇게, 위사카여, 여인은 주어진 일을 잘한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구성원들이 잘 따르는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남편의 집안에 속한 사람들이라면 그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들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다 한 것은 했다고 알고,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았다고 알고,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배분해 준다. 이렇게, 위사카여, 여인은 구성원들이 잘 따른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는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남편의 마음에 들지 않고 동의하지 않는 것은 목숨을 버릴지언정 절대로 행하지 않는다. 이렇게, 위사카여, 여인은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한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남편이 벌어 온 것을 잘 간수 하는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단속하며, 그것에 대해 속이지 않고, 도둑질 하지 않고, 술로 흥청대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이렇게, 위사카여, 여인은 남편이 벌어온 것을 잘 간수한다.
위사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여기 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그녀는 이 세상을 성취한다.
위사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다음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그녀는 다음 세상을 성취한다. 어떤 네 가지인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믿음을 갖추고, 계를 갖추고, 보시를 갖추고, 지혜를 갖춘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믿음을 갖추는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믿음이 있다.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여래의 깨달음을 믿는다. 이렇게, 위사카여, 여인은 믿음을 갖춘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계를 갖추는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멀리 떠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멀리 떠나고, 음행(淫行)에 대해 삿된 행위를 멀리 떠나고,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멀리 떠나고,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멀리 떠난다. 이렇게, 위사카여, 여인은 계를 갖춘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보시를 갖추는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인색의 오염을 떠난 마음으로 자유롭게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고, 베풂과 나눔을 좋아하며 재가에 산다. 이렇게, 위사카여, 여인은 보시를 갖춘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지혜를 갖추는가?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지혜를 가졌다. 그녀는 일어나고 사라짐을 알아차리고, 성스럽고, 지혜가 있고,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지혜를 갖추었다. 이렇게, 위사카여, 여인은 지혜를 갖춘다.
위사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다음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그녀는 다음 세상을 성취한다.”
'주어진 일을 잘하고, 구성원들이 잘 따르고,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남편이 벌어온 것을 잘 간수한다.
믿음과 계를 갖추고, 편견이 없고, 인색하지 않은 여인은
언제나 저세상의 행복을 위한 길을 청정히 한다.
이렇게 여덟 가지 법이 여인에게 있으면
그것을 계를 중시하고, 정의롭고, 진실을 말하는 여인이라고 말한다.
열여섯 가지 상태를 갖추고, 여덟 요소가 잘 모인
계를 중시하는 그런 여신자는
아름다운 용모를 가진 신들의 세상에 태어난다.'
dutiyaidhalokikasuttaṃ (AN 8.50-여기 이 세상 경2)
50.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여기 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그녀는 이 세상을 성취한다. 무엇이 넷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여인은 주어진 일을 잘하고, 구성원들이 잘 따르고,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남편이 벌어온 것을 잘 간수한다.
비구들이여, 여인은 어떻게 주어진 일을 잘 하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여인은 남편이 집에서 하는 일이 모직에 관한 것이건 면직에 관한 것이건 거기 일들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며, 그것에 대해 할 수 있고 시킬 수 있을 만큼 방법을 조사해서 갖추는 자가 된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여인은 주어진 일을 잘한다.
비구들이여, 여인은 어떻게 구성원들이 잘 따르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여인은 남편의 집안에 속한 사람들이라면 그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들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다 한 것은 했다고 알고,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았다고 알고,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배분해 준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여인은 구성원들이 잘 따른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여인은 남편의 마음에 들지 않고 동의하지 않는 것은 목숨을 버릴지언정 절대로 행하지 않는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여인은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한다.
위사카여, 여인은 어떻게 남편이 벌어 온 것을 잘 간수하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여인은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단속하며, 그것에 대해 속이지 않고, 도둑질 하지 않고, 술로 흥청대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여인은 남편이 벌어온 것을 잘 간수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여기 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그녀는 이 세상을 성취한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다음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그녀는 다음 세상을 성취한다. 어떤 네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여인은 믿음을 갖추고, 계를 갖추고, 보시를 갖추고, 지혜를 갖춘다.
비구들이여, 여인은 어떻게 믿음을 갖추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여인은 믿음이 있다.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여래의 깨달음을 믿는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여인은 믿음을 갖춘다.
비구들이여, 여인은 어떻게 계를 갖추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여인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멀리 떠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멀리 떠나고, 음행(淫行)에 대해 삿된 행위를 멀리 떠나고,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멀리 떠나고,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멀리 떠난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여인은 계를 갖춘다.
비구들이여, 여인은 어떻게 보시를 갖추는가?
여기, 위사카여, 여인은 인색의 오염을 떠난 마음으로 자유롭게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고, 베풂과 나눔을 좋아하며 재가에 산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여인은 보시를 갖춘다.
비구들이여, 여인은 어떻게 지혜를 갖추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지혜를 가졌다. 그녀는 일어나고 사라짐을 알아차리고, 성스럽고, 지혜가 있고,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지혜를 갖추었다. 이렇게, 위사카여, 여인은 지혜를 갖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다음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그녀는 다음 세상을 성취한다.”
'주어진 일을 잘하고, 구성원들이 잘 따르고,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남편이 벌어온 것을 잘 간수한다.
믿음과 계를 갖추고, 편견이 없고, 인색하지 않은 여인은
언제나 저세상의 행복을 위한 길을 청정히 한다.
이렇게 여덟 가지 법이 여인에게 있으면
그것을 계를 중시하고, 정의롭고, 진실을 말하는 여인이라고 말한다.
열여섯 가지 상태를 갖추고, 여덟 요소가 잘 모인
계를 중시하는 그런 여신자는
아름다운 용모를 가진 신들의 세상에 태어난다.'
제5장 포살 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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