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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상윳따 - 제2장 왕의 숲 품(SN55:11-SN55:20. Rājakārāma--vagga)

실론섬 2014. 9. 3. 15:59

제2장 왕의 숲 품
Rājakārāma--vagga

 

sahassabhikkhunisanghasuttam (SN 55.11-천 명의 비구니 승가 경)

1007.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왕의 숲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천 명의 비구니들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 쪽에 섰다. 한 쪽에 선 그 비구니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니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는 흐름에 든 자이니 악취에 떨어지는 존재를 넘어섰고, 한 방향이고(해탈이 확실하며), 깨달음이 결정되었다. 어떤 네 가지인가?
비구니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닌다.

비구니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는 흐름에 든 자이니 악취에 떨어지는 존재를 넘어섰고, 한 방향이고(해탈이 확실하며), 깨달음이 결정되었다."

 

brāhmaṇasuttam (SN 55.12-바라문 경) 
1008.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바라문들은 향상이라 부르는 닦음을 천명한다. 그들은 제자에게 이렇게 요구한다.

‘오시오, 착한 사람이여, 그대는 새벽에 일어나 동쪽으로 가시오. 그런 그대는 구덩이를 피하지 말고, 절벽을 피하지 말고, 그루터기를 피하지 말고, 가시덤불을 피하지 말고, 웅덩이를 피하지 말고, 시궁창도 피하지 마시오. 어디든 그대가 떨어지는 곳에서 죽음을 기다려야 합니다. 여보시오, 그대가 이렇게 하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날 것이오.’라고.

 

그러나, 비구들이여, 바라문들의 이러한 것은 어리석음에 의한 행위이고, 우둔함에 의한 행위이다. 이것은 염오로 인도하지 못하고, 탐욕의 사라짐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 소멸로 인도하지 못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완전한 지혜로 인도하지 못하고, 바른 깨달음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나는 성스러운 율(律)에서 향상하는 닦음을 천명한다. 그것은 온전히 염오(厭惡)로 인도하고, 탐욕의 사라짐으로 인도하고, 소멸로 인도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고, 완전한 지혜로 인도하고, 바른 깨달음으로 인도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염오로 인도하고, 탐욕의 사라짐으로 인도하고, 소멸로 인도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고, 완전한 지혜로 인도하고, 바른 깨달음으로 인도하고, 열반으로 인도하는, 향상하는 닦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집착하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닌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염오로 인도하고, 탐욕의 사라짐으로 인도하고, 소멸로 인도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고, 완전한 지혜로 인도하고, 바른 깨달음으로 인도하고, 열반으로 인도하는, 향상하는 닦음이다.”

 

ānandattherasuttam (SN 55.13-아난다 장로 경)
1009.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아난다 존자와 사리뿟따 존자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있었다. 그 무렵
사리뿟따 존자는 해거름에 홀로 머묾에서 일어나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 한 쪽에 앉았다. 한 쪽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아난다여, 어떤 법들을 제거하고 어떤 법들을 구족한 것을 원인으로 해서 세존께서는 ‘이 사람은 흐름에 든 자이니 악취에 떨어지는 존재를 넘어섰고, 한 방향이고(해탈이 확실하며), 깨달음이 결정되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도반이여, 네 가지 법을 제거하고 네 가지 법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세존께서는 ‘이 사람은 흐름에 든 자이니 악취에 떨어지는 존재를 넘어섰고, 한 방향이고, 깨달음이 결정되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네 가지입니까?

 

도반이여, 그에게는 세존을 불신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는 그러한 형태의 세존에 대한 불신이 없습니다. 대신에 그는 세존에 대한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고 있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나는 그러한 형태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도반이여, 그에게는 법을 불신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는 그러한 형태의 불신이 없습니다. 대신에 그는 법에 대한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고 있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나는 그러한 형태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사람이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도반이여, 그에게는 승가를 불신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는 그러한 형태의 불신이 없습니다. 대신에 그는 승가에 대한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고 있는 성스러운 제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나는 그러한 형태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도반이여, 그에게는 나쁜 계행을 가진 배우지 못한 범부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나는 그러한 형태의 나쁜 계행이 없습니다. 대신에 그는 성스러운 계를 지닌 잘 배운 제자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나는 그러한 형태의 성스러운 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도반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제거하고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것을 원인으로 해서 세존께서는 ‘이 사람은 흐름에 든 자이니 악취에 떨어지는 존재를 넘어섰고, 한 방향이고(해탈이 확실하며), 깨달음이 결정되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duggatibhayasuttam (SN 55.14-불행한 곳 경)
1010.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는 모든 불행한 곳에 대한 두려움을 건넌다. 어떤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닌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는 모든 불행한 곳에 대한 두려움을 건넌다.”

 

duggativinipatabhayasuttam (SN 55.15-불행한 곳 경2)
101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는 모든 불행한 곳과 험난한 곳에 대한 두려움을 건넌다. 어떤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닌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는 모든 불행한 곳과 험난한 곳에 대한 두려움을 건넌다.”

 

pathamamittamaccasuttam (SN 55.16-친구와 동료 경1)
1012.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연민심을 가지고 있고 그들 또한 그대들 말이라면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런 친구나 동료나 친지나 혈육들에게 그대들은 네 가지 예류[과]를 얻은 자의 구성요소에 대해서 격려해야 하고 안주하도록 해야 하고 믿음을 확립하도록 해야 한다. 어떤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닌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연민심을 가지고 있고 그들 또한 그대들의 말이라면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런 친구나 동료나 친지나 혈육들에게 그대들은 이러한 네 가지 예류[과]를 얻은 자의 구성요소에 대해서 격려해야 하고 안주하도록 해야 하고 믿음을 확립하도록 해야 한다.”

 

dutiyamittamaccasuttam (SN 55.17-친구와 동료 경2)
1013.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연민심을 가지고 있고 그들 또한 그대들의 말이라면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런 친구나 동료나 친지나 혈육들에게 그대들은 네 가지 예류[과]를 얻은 자의 구성요소에 대해서 격려해야 하고 안주하도록 해야 하고 믿음을 확립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인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이 다르게 된다는 것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 성스러운 제자가 다르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여기서 다르게 되는 것이란,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 성스러운 제자가 지옥이나 축생의 모태나 아귀계에 태어난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인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이 다르게 된다는 것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 성스러운 제자가 다르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여기서 다르게 된다는 것이란,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 성스러운 제자가 지옥이나 축생의 모태나 아귀계에 태어난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다.

비구들이여,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인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이 다르게 된다는 것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닌 성스러운 제자가 다르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여기서 다르게 된다는 것이란,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가진 성스러운 제자가 지옥이나 축생의 모태나 아귀계에 태어난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에 도움이 되는 계를 지닌다.
비구들이여,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인 네 가지 근본물질이 다르게 된다는 것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지닌 성스러운 제자가 다르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여기서 다르게 된다는 것이란,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지닌 성스러운 제자가 지옥이나 축생의 모태나 아귀계에 태어난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란 존재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연민심을 가지고 있고 그들 또한 그대들의 말이라면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런 친구나 동료나 친지나 혈육들에게 그대들은 이러한 네 가지 예류[과]를 얻은 자의 구성요소에 대해서 격려해야 하고 안주하도록 해야 하고 [믿음을] 확립하도록 해야 한다.”

 

pathamadevacarikasuttam (SN 55.18-신들을 방문함 경1)
1014.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 무렵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마치 힘센 사람이 구부렸던 팔을 펴고 폈던 팔을 구부리는 것처럼 빠른 시간에 제따 숲에서 사라져서 삼십삼천의 신들 앞에 나타났다. 그때 많은 삼십삼천의 신들이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 쪽에 섰다. 한 쪽에 선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이여,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善處],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이여,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신들이여,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 저 네 쌍의 분들
,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신들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들은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가 이와 같이 말하자 삼십삼천의 신들은 목갈라나 존자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목갈라나 존자여,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여기 어떤 중생은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여기 어떤 중생은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여기 어떤 중생은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여기 어떤 중생들은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dutiyadevacarikasuttam (SN 55.19-신들을 방문함 경2)
1015.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 무렵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마치 힘센 사람이 구부렸던 팔을 펴고 폈던 팔을 구부리는 것처럼 빠른 시간에 제따 숲에서 사라져서 재빠르게 삼십삼천의 신들 앞에 나타났다. 그때 많은 삼십삼천의 신들이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 쪽에 섰다. 한 쪽에 선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이여,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났습니다.

신들이여,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났습니다.

신들이여,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도반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났습니다.


신들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들은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났습니다.”

 

목갈라나 존자가 이와 같이 말하자 삼심삽천의 신들은 목갈라나 존자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목갈라나 존자여,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여기 어떤 중생은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났습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여기 어떤 중생은 법에 완전하고 분명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났습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여기 어떤 중생은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났습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여기 어떤 중생들은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났습니다.”

 

datiyadevacarikasuttam (SN 55.20-신들을 방문함 경3)
1016.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 무렵  세존께서는 마치 힘센 사람이 구부렸던 팔을 펴고 폈던 팔을 구부리는 것처럼 빠른 시간에 제따 숲에서 사라져서 재빠르게 삼십삼천의 신들 앞에 나타났다.  그때 많은 삼십삼천의 신들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 쪽에 섰다. 한 쪽에 선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신들이여, ‘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이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흐름에 든 자가 되나니,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지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신들이여,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이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흐름에 든 자가 되나니,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지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신들이여,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이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흐름에 든 자가 되나니,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지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신들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얼룩지지 않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니는 것은 좋은 것이다.
신들이여, 여기 어떤 중생은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흐름에 든 자가 되나니,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지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이다."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삼심삽천의 신들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중생은 세존께 완전하고 분명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흐름에 든 자가 되나니,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지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갑니다.


세존이시여,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중생은 법에 완전하고 분명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흐름에 든 자가 되나니,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지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갑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길을 바르게 걷고 있으며, 길을 지혜롭게 걷고 있으며, 길을 충실하게 걷고 있으니, 저 네 쌍의 분들, 여덟 단계에 계신분들이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을 올려 마땅하고, 시중들어 마땅하고, 보시하여 마땅하고, 합장드려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중생은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갖춘 것을 원인으로 해서 흐름에 든 자가 되나니,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지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갑니다.

 

세존이시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결점이 없고, 없고, 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지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중생은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구족한 것을 원인으로 해서 흐름에 든 자가 되나니,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지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갑니다.”

 

 

 

제2장 왕의 숲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