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혜에 관한 논의(nanakatha)
제1장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
첫번째 품
1-1. [새겨 듣는 데서의 혜(慧)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이들 제법(諸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뤄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을 끊어야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을 닦아야(修習)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을 겪어 알아야(現證)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주)'새겨들음(sotavadhane)' 이란 'sota(귀)'와 'avadhana(마음새김. 주의)'가 합성된 말이다. 'avadhana'는 산스끄리뜨어로서, 이러한 경우에 보통 빨리어의 'odhana'가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한 예를 보이는 빨리어 구절로 맛지마니까야의 'ohitasoto' 나 'sutam odahanta'를 찾아 볼 수 있다. 이 둘은 'sota(귀)'에 'odahati(마음새기다. 집중하다)'의 활용형이 씌인 경우로, 그 의미는 'sotavadhana'와 동일한 '새겨들음'으로 번역할 수 있다.
1-2. '이들 제법은 물러남에 관련된 것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은 머무름에 관련된 것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은 넘어섬에 관련된 것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은 결택(決擇)에 관련된 것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行)은 무상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行)은 괴로움(苦)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일체의 법은 무아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것은 괴로움에 관한 거룩한 진리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것은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거룩한 진리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거룩한 진리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거룩한 진리이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2. [이들 제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하나의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모든 중생은 자양분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두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즉 두 가지 계(二界)이다. 세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즉 세 가지 계(三界)이다. 네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즉 네 가지 거룩한 진리(사성제)이다. 다섯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즉 다섯 가지 해탈의 장소이다. 여섯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즉 여섯 가지 위없음이다. 일곱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즉 일곱 가지 탁월한 일이다. 여덟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즉 여덟 가지 수승한 장소이다. 아홉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즉 아홉 가지 순서에 따른 머무름이다. 열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즉 열 가지 소멸하는 일이다.
주) 1. 철저히 알아야(證智.증지) 한다(abhinneyya)라는 말은 'abhijanati'의 미래수동분사형이다. 'janati(알다)'에 접두어 'abhi'가 첨가되어 '직접적으로, 철저히, 확실하게'등의 의미가 추가된 형태이다. 이것은 명사형인 '철저한 앎(abhinna)'은 보통 요가적인 수행에 의해 체득된 초이성적 지혜를 가르킨다. 'abhinna'는 보통 신통(神通''체득지(體得智)'등으로 한역되는데, 흔히 말하는 '하늘과 같은 눈(dibbacakkhu천안통), 전생에 대한 기억(pubbenivasanussati숙명지)' 등의 여섯 신통을 chajabhinna라고 하는 것에서 이 말의 용도가 어떠한지를 짐작할 수 있다.2. '자양분(食)'에 의존함(ahara thitika)'이란 곧 일체의 중생들이 네 가지 자영분을 먹으면서 살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에서 네 가지 자양분이란 곧 '덩어리진 자양분(kabalimkaro aharo). 감촉에 의한 자양분(phasso aharo). 마음의 생각에 의한 자양분(manosanctana aharo), 의식에 의한 자양분(vinnanam aharo'를 말한다. 상윳따니까야 또는 맛지마니까야등에는 '비구들이여, 유정이나 중생들이 혀재 머무르거나 다시 태어나는데 필요한 네 가지 자양분이 있다. 넷이란 무엇인가? 거칠거자 미세한 덩어러진 자양분, 두 번째로 감촉에 의한 자양분, 세 번째로 마음의 생각에 의한 자양분, 네 번째로 의식에 의한 자양분등이다' 라는 말이 있다.3. 두 가지 계(dve dhatuyo)란 '유위의 계'와 '무위의 계'를 가리킨다4. 세 가지 계(tayo dhatuyo)란 '감각적 쾌락의 계(욕계.kamadhatu), 물질적 현상의 계(색계.rupadhatu), 물질적 현상을 지니지 않은 계(무색계. arupadhatu)를 가리키지만, PsA에서는 이것 외에 '떠남에 의한 계(출리계. nekkhammadhatu), 성냄이 없는 계(abyapadadhatu), 해로움이 없는 계(avihimsadhatu)'와 '물질적 현상의 계(rupadhatu), 물질적 현상을 지니지 않은 계(arupadhatu), 소멸에 의한 계(nirodhadhatu)'라고 하는 두 가지 종류의 세 가지 계를 덧붙여 설명하고 있다.5) 다섯 해탈의 장소(panca vimuttayatanani) : (1)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지는 법의 가르침을 듣는 것(attano hitatthaya parehi pavattitadhammadesanavanam) (2)다른 사람을 위해 그와 같이 들은 법을 가르치는 것(paresarnhitatthaya attano yathasutadhammadesana), (3)그와 같이 들은 법을 학습하는 것(yathasutassa dhammassa sajjhayakaranam), (4)그와 같이 들은 법을 마음으로 따라가며 사유하는 것(yathasutassa dhammassa samassa cetasa anuvitakkanam), (5)부정함의 까시나등 적절하게 관찰할 때의 대상(kasinasubhadisu anukulam arammana)등으로 설명되고 있다6) 여섯가지 위없음 : 봄에서의 위없음. 들음에서의 위없음. 이익에서의 위없음. 배움에서의 위없음. 받듦에서의 위없음. 마음지킴에서의 위없음7) 일곱 가지 탁워한 일(satta niddasavatthuni) : 계를 받아 지니는 것. 법의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 욕심을 다스리는 것. 홀로 머무는 것. 부지런히 정진하는 것. 마음챙김과 사려깊음. 견해에 의한 꿰뚫음. 8) 여덟 가지 수승한 장소(attha abhibhayatanani)란 여덟 가지 해탈(attha vimokkha)을 가리킨다.
9) 아홉 가지 순서에 따라 머무름(nava anupubbavihara)는 구차제정을 말한다.
10) 열 가지 소멸하는 일 :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언어, 바른 행위, 바른 삶,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 바른 지혜, 바른 해탈로써 삿된 견해 내지 삿된 해탈로 가는 것을 소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3. 비구들이여, 일체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철저히 알아야 할 일체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눈(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시각대상(色)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눈에 의한 식별(안식.眼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눈에 의한 닿음(안촉.眼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러한 눈에 의한 닿음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바로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耳)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리(聲)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에 의한 식별(이식.耳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에 의한 닿음(이촉.耳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러한 귀에 의한 닿음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바로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鼻)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냄새(香)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에 의한 식별(비식.鼻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에 의한 닿음(비촉.鼻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러한 코에 의한 닿음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바로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舌)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맛(味)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에 의한 식별(설식.舌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에 의한 닿음(설촉.舌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러한 혀에 의한 닿음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바로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身)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촉(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에 의한 식별(신식.身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에 의한 닿음(身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러한 몸에 의한 닿음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바로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을(意)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현상(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에 의한 식별(意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에 의한 닿음(의촉.意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러한 마음에 의한 닿음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바로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4-1. 물질적 요소(色.색)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수작용(受.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각작용(想.상)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형성작용(行.행)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식별작용(識.식)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눈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意)을 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시각대상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냄새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맛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촉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현상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눈에 의한 식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에 의한 식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에 의한 식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에 의한 식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에 의한 식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에 의한 식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4-2. 눈에 의한 닿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에 의한 닿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에 의한 닿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에 의한 닿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에 의한 닿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에 의한 닿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눈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受)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시각대상에 의한 지각(想)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리에 의한 지각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냄새에 의한 지각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맛에 의한 지각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촉에 의한 지각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현상(법)에 의한 지각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4-3. 시각대상에 의한 의도(思)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리에 의한 의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냄새에 의한 의도(思)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맛에 의한 의도(思)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촉에 의한 의도(思)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현상에 의한 의도(思)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시각대상에 대한 갈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리에 의한 갈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냄새에 의한 갈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맛에 의한 갈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촉에 의한 갈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현상에 의한 갈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시각대상에 의한 거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리에 의한 거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냄새에 의한 거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맛에 의한 거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촉에 의한 거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현상에 의한 거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시각대상에 대한 미세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리에 의한 미세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냄새에 의한 미세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맛에 의한 미세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촉에 의한 미세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현상에 의한 미세한 사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5. 흙으로 이루어진 계(界)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로 이루어진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불로 이루어진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바람으로 이루어진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허공으로 이루어진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의식으로 이루어진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불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바람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푸른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노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허공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의식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주) 까시나(kasina) : 선정의 수행에서 마음집중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를 말하며, 넓게는 그러한 도구를 사용하여 행하는 수행법 자체를 통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예컨데 '흙에 의한 까시나'의 경우 인위적으로 만든 흙이든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흙이든 흙에 대해 마음을 집중하여 눈으로 한참 보고 난 후, 그것의 영상을 마음에 새긴다고 한다. 그리하여 거기에 마음작용이 완전히 고정될 때 여러 잡다한 번뇌와 욕망등이 차단되어 첫 번째 선정에 이른다고 한다. 까시나를 만들거나 행하는 방법에 관련해서는 Vsim pp.123-126에 설명되어 있다.
6. 머리카락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손톱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피부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살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힘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뼈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골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신장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심장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늑막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장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폐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창자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장각막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위장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배설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담즙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고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피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땀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기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눈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콧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관절활액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오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뇌수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7-1. 눈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시각대상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리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냄새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맛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톡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현상의 터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눈의 계(眼界)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시각대상의 계(色界)를철저히 알아야 한다. 눈에 의한 식별의 계(眼識界)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리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에 의한 식별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에 의한 식별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맛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의 의한 식별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촉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에 의한 식별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현상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에 의한 식별의 계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주) 1. 눈의 터전(眼處.안처 cakkhayatana)이라 할 때, '터전'의 원어는 ayatana 이다. 한역에서는 보통 처(處)로 번역하였는데 이 경우 단순한 의미의 장소(place)로 잘못 이해되는 경우가 많아 우리말인 '터전'으로 번역하였다. ayatana 란 '기르다, 양육하다, 연장, 확장하다'으ㅢ 의미를 지닌 ayati에서 유래한 말이다. 즉 '자라나는 곳'이라는 원어적 의미에서부터 비롯되어 본문에서처럼 눈.귀.코.혀.몸.마음이라고 하는 여섯의 감각요인(근. indriya)과 그에 대응하는 시각대상.소리.냄새.맛.감촉.마음현상등의 대상적 요인(境 visaya)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ayatana 는 일반적으로 마음(心 citta)과 마음의 작용(心所 cetasika)이 일어나기 위한 의지처(arammana)로 정의되는데 이는 곧 그들 여섯의 감관과 그에 대응하는 감각대상들이 이러한 마음과 마음의 작용이 발생하는 터전이 된다는 의미이다.
7-2. 눈의 근(眼根)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귀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코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혀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몸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한다.
목숨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여성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남성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즐거움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기쁨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근심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평정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믿음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정진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마음챙김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삼매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혜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완전한 지혜를 이루고자 하는 이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완전한 지혜를 이르른 이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완전한 지혜를 갖춘 이의 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주) 눈의 근(眼根 cakkhundriya)이라 할 때, 근에 해당하는 말인 indriya는 원래 인드라(신 indra)를 뜻하는 말이며, 기본적인 의미 또한 '인드라 신이 지닌 힘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즉 절대적인 힘의 믜리로서 단순한 감각기관등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8. 감각적 쾌락의 계(욕계.欲界)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현상의 계(색계.色界)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현상을 지니지 않은 계(무색계.無色界)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각적 쾌락에 의한 존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 의한 존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를 지니지 않은 존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각을 지닌 존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각을 지니지 않은 존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존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하나의 온으로 이루어진 존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네 온으로 이루어진 존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섯 온으로 이루어진 존재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첫 번째 선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두 번째 선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세 번째 선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네 번째 선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주) 1. 하나의 온으로 이루어진 존재(ekavokarabhava. 一蘊有)란 다섯 온(pancakhandha)중에서 물질적 요소로 이루어진 온(색온. rupakkhandha) 하나만을 지닌 존재를 가리키는데 이는 곧 지각을 지니지 않은 존재(asannabhava 무상유. 無想有)와 같다고 한다.2. 네 온으로 이루어진 존재(catuvokarabhava)란 다섯 온 중에서 물질적 요소로 이루어진 온 이외의 나머지 네 온을 지닌 존재를 가리키는데 이는 물질적 요소를 지니지 않은 존재(arupabhava)와 같다고 한다.3. 다섯 온으로 이루어진 존재(pancavokarabhava)란 다섯 온을 모두 지닌 존재를 지칭하는 것으로 감각적 쾌락에 의한 존재(kamabhava)및 물질적 요소에 의한 존재(rupabhava)의 일부가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9. 자애로운 마음에 의한 해탈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프하는 마음에 의한 해탈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기뻐하는 마음에 의한 해탈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평정된 마음에 의한 해탈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공간에 걸림이 없는 선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의식에 걸림이 없는 선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선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선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의식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정신적,물질적 요인을(명색.名色)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여섯 터전(육입처.六入處)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닿음(촉.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느낌(수.受)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갈애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집착(취.取)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10. 있음(有)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하나.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色.색)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수작용(受.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 지각작용(想.상)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형성작용(行.행)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 식별작용(식.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 눈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 귀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 코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 혀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 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 마음현상(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 늙음과 죽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11. 괴로움(苦)에서 완전한 앎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일어남에서 끊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에서 겪음을 통한 앎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서 닦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서 완전한 앎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에서 끊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서 겪음을 통한 앎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서 닦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수작용에서 ... 지각작용에서 ... 형성작용에서 ... 식별작용에서 ... 눈에서... 코에서 ... 늙음과 죽음에서 완전한 앎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에서 끊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에서 겪음을 통한 앎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의 길에서 닦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12. 괴로움에서 완전한 앎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일어남에서 끊음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에서 겪음을 통한 앎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서 닦음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서 완전한 앎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에서 끊음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서 겪음을 통한 앎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서 닦음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수작용 ... 지각작용 ... 형성작용 ... 식별작용 ... 눈의 ... 코의 ... 늙음과 죽음에서 완전한 앎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에서 끊음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에서 겪음을 통한 앎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서 닦음에 의한 꿰뚫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13. 괴로움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일어남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에서 욕심과 탐냄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맛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에서 잘못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에서의 벗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서 욕심과 탐냄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맛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서 잘못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서의 벗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수작용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 지각작용을 ... 형성작용을 ... 식별작용을 ... 눈을 ... 코를 ... 귀를 ... 혀를 ... 몸을 ... 마음을 ... 늙음과 죽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에서 욕심과 탐냄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맛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에서 잘못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에서의 벗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14. 괴로움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맛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에서 잘못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에서의 벗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色)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맛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서 잘못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서의 벗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수작용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 지각작용을 ... 형성작용을 ... 식별작용을 ... 눈을 ... 코를 ... 귀를 ... 혀를 ... 몸을 ... 마음을 ... 늙음과 죽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맛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에서 잘못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에서의 벗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15.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괴로움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열반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탐냄을 떠나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소멸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버리고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색)에 관련하여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 관련하여 괴로움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 관련하여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 관련하여 열반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에 관련하여 탐냄을 떠나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의 소멸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질적 요소를 버리고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감수작용에 대해 ... 지각작용에 대해 ... 형성작용에 대해 ... 식별작용에 대해 ... 눈에 대해 ... 코에 대해 ... 귀에 대해 ... 혀에 대해 ... 몸에 대해... 마음에 대해 ... 늙음과 죽음에 관련하여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에 관련하여 괴로움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에 관련하여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에 관련하여 열반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에 관련하여 탐냄을 떠나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과 죽음을 버리고 따라가며 보는 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16. 일어남(生)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유전.流轉)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因相)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生成)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生起)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픔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悲)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일어나지 않음(不生)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지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을 지니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이 없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들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퍼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해 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주) '일어남(uppado 生)' 이하 번민(upayaso)에 이르는 15가지 술어들에 대해서 Vsim에서는 다음과 같이 부연한다. '거기서 일어남이란 과거의 업을 연(緣)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이어짐이란 그와 같은 일어남이 이어지는 것이다. 드러난 모습이란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드러난 모습이다. 지속하는 힘이란 미래에 다시 태어나는 원인이 되는 업이다. 생명을 맺음이란 새로운 발생이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이란 다른 존재로 나아가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생겨남이란 구성요소(蘊.온)가 생성되는 것이다. 자라남이란 도달하여 일어난다는 것으로 씨뿌려진 것이 무르익어 발생하는 것이다. 태어남이란 늙음등 연(緣)에 의해 존재하는 것의 있음의 연(緣)으로서 이것 곧 태어남이다. 늙음과 죽음등은 알려진 대로이다.
17. 일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일어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지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을 지니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이 없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남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들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픔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퍼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해 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해 하지 않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18. '일어남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남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픔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비탄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번민은 괴로움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19. '일어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지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을 지니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이 없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들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퍼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해 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20. '일어남은 괴로움이고 일어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은 괴로움이고 이어지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은 괴로움이고 드러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은 괴로움이고 생명을 맺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괴로움이고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은 괴로움이고 생겨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은 괴로움이고 자라남이 없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은 괴로움이고 늙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은 괴로움이고 병들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은 괴로움이고 죽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슬픔은 괴로움이고 슬퍼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은 괴로움이고 비탄해 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은 괴로움이고 번민하지 않음은 즐거움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21. '일어남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남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픔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비탄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번민은 두려운 것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22. '일어나지 않음은 안온(安穩)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지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을 지니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이 없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들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퍼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해 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23. '일어남은 두려운 것이고 일어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은 두려운 것이고 이어지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은 두려운 것이고 드러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은 두려운 것이고 생명을 맺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괴로움이고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은 두려운 것이고 생겨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은 두려운 것이고 자라남이 없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은 두려운 것이고 늙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은 두려운 것이고 병들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고 죽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슬픔은 두려운 것이고 슬퍼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은 두려운 것이고 비탄해 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은 두려운 것이고 번민하지 않음은 안온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24. '일어남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남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픔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비탄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번민은 저열한 것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25. '일어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지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을 지니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이 없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들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퍼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해 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26. '일어남은 저열한 것이고 일어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은 저열한 것이고 이어지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은 저열한 것이고 드러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은 저열한 것이고 생명을 맺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저열한 것이고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은 저열한 것이고 생겨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은 저열한 것이고 자라남이 없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은 저열한 것이고 늙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은 저열한 것이고 병들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은 저열한 것이고 죽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슬픔은 저열한 것이고 슬퍼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은 저열한 것이고 비탄해 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은 저열한 것이고 번민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27. '일어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行)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픔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비탄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번민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주) 초기불교에서 sankhara 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되는데, '언어적인 것(vaci)', 육체적인 것(kaya), 정신적인 것(citta)등이다. 이들 모두는 그러한 '내적인 힘'으로서 잠재력 혹은 업(kamma)의 의미를 포함함과 동시에 그것이 밖으로 드러난 현상을 가리키기도 한다. sankhara 는 불교 용어중에서 가장 다방면으로 쓰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개념중의 하나이다.
28. '일어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지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지속하는 힘을 지니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이 없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태어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들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슬퍼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해 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29. '일어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일어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어짐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이어지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드러난 모습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드러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명을 맺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생명을 맺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생겨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생겨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자라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자라남이 없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늙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늙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병듦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병들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죽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죽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슬픔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슬퍼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탄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비탄해 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번민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번민하지 않음은 열반이다'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첫 번째 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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