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명 불교학연구 제46호
제목(원어) 구원론적 관점에서 본 불교미학: 빨리 성전과 그 주석서들을 중심으로
키워드(원어) 불교미학, 구원론, 종교적 감정(saṁvega), 요니소 마나시까라(yoniso manasikāra), 위티찟따(vīthi-citta), 자와나(javana)
저자 김한상 ( , 동국대학교 )
초록(원어)
본 논문은 빨리 성전(Pāli tipiṭaka)과 그 주석서들(aṭṭhakathā)에 나타난 불교미학을 구원론적으로 접근해보려는 시도이다. 일부 학자들은 불교가 염세적이고 금욕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미학적 감성을 결여하고 있으며, 미학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붓다와 아라한과 같은 성자들(ariya-puggala)은 아름다움을 알지도 음미할 줄도 모른다는 통념도 지배적이다. 비록 이러한 견해는 얼핏 매우 설득력 있게 생각되지만, 사실과는 전혀 거리가 멀고 잘못된 일반화에 지나지 않는다. 감각적 즐거움(kāma-rāga)을 여윈 성자들은 아름다움을 그 자체로 음미하며 관능적 연상이나 자기 투시적 관념들에 물들지 않은 즐거움을 이끌어낸다. 빨리 성전과 그 주석서들에는...
I. 들어가는 말
II. 불교미학에 대한 부정적 견해
III. 성자들의 미학적 태도
IV. 미학적 감정에서 종교적 감정으로
V. 나가는 말
KCI_FI00209613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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