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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상윳따 - 제2장 일곱 요소(세계) 품(Sattadhatu vagga. SN14:11-SN14:22)

실론섬 2014. 5. 4. 19:58

제2장 일곱 요소 품

Sattadhātu-vagga (SN 14.11-22)

sattadhātusuttaṃ (SN 14.11-일곱 요소 경)

95.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 ··· “비구들이여, 이런 일곱 가지 요소가 있다. 빛의 요소, 깨끗함의 요소, 공무변처의 요소, 식무변처의 요소, 무소유처의 요소, 비상비비상처의 요소, 상수멸의 요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요소가 있다."

 

*'빛의 요소(abha-dhatu)'란 광명의 요소(aloka-dhatu)이다. 이것은 대상과 더불어 생긴 禪(선), 즉 광명과 광명의 까시나에 대해서 준비단계의 [수행을] 닦은 뒤에 생긴 선에 대한 이름이다. '깨끗함의 요소(subha-dhatu)'란 대상과 더불어 생긴 선, 즉 깨끗함의 까시나(subha-kasina)에 대해서 생긴 선을 말한다.(SA.ii.124)

 

이렇게 말씀하시자 어떤 비구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빛의 요소, 께끗함의 요소, 공무변처의 요소, 식무변처의 요소, 무소유처의 요소, 비상비비상처의 요소, 상수멸의 요소라는, 세존이시여, 이러한 일곱 가지 요소는 무엇을 조건으로 알려집니까?”

“비구여, 이 빛의 요소는 어둠을 조건으로 알려진다. 비구여, 이 깨끗함의 요소는 부정(不淨)을 조건으로 알려진다. 비구여, 이 공무변처의 요소는 물질을 조건으로 알려진다. 비구여, 이 식무변처의 요소는 공무변처를 조건으로 알려진다. 비구여, 이 무소유처의 요소는 식무변처를 조건으로 알려진다. 비구여, 이 비상비비상처의 요소는 무소유처를 조건으로 알려진다. 비구여, 이 상수멸의 요소는 소멸을 조건으로 알려진다."

 

*'어둠을 조건으로(andhakaram paticca)'라는 것은, 어둠은 광명을 제한하고(paricchinna,반대가 되고) 광명은 어둠을 제한함에 의해서이다. '부정을 조건으로(asubham paticca)'라는 것에도 이 방법이 적용된다. '물질을 조건으로(rupam paticca)'라는 것은 색계의 증득을 조건으로 한다는 뜻이다. 색계의 증득이 있을 때 공무변처의 증득이 있을 수 있고 물질의 초월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멸을 조건으로(nirodham paticca)'라는 것은 네 가지 무더기(수상행식의 4온)에 대한 숙고함이 일어나지 않음을 조건으로 한다는 뜻이다. 무더기(온)의 소멸을 조건으로 멸진정(상수멸)이 있다. 이것은 무더기의 전개를 조건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네 가지 무더기의 소멸이 멸진정이라고 알아야 한다.(SA.ii.135)   


“세존이시여, 빛의 요소, 깨끗함의 요소, 공무변처의 요소, 식무변처의 요소, 무소유처의 요소, 비상비비상처의 요소, 상수멸의 요소라는, 세존이시여, 이러한 일곱 가지 요소는 어떻게 증득이 얻어져야 하는 것입니까?”

“비구여, 빛의 요소, 깨끗함의 요소, 공무변처의 요소, 식무변처의 요소, 무소유처의 요소라는, 이러한 요소들은 인식의 증득으로 얻어져야 하는 것이다. 비구여, 비상비비상처의 이 요소는 이러한 요소는 [미세한] 심리현상들(행)이 남아있는 증득으로 얻어져야 하는 것이다. 비구여, 상수멸의 이 요소는 소멸의 증득[멸진정]으로 얻어져야 하는 것이다.”

 

*'인식이 있기 때문에 인식을 통한 증득(sanna-samapatti)'이라 한다.(SA.ii.135)
*'미세한 심리현상들이 남아있는 증득(sankhara-avasesa-samapatti)'이란 미세한 심리현상들이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SA.ii.135). 비상비비상처를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이 경우의 인식은 분명하게 인식의 역활을 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인식도 아니고, 남은 심리현상들의 미세한 상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식이 아닌 것도 아니다.(청정도론.x50)
*'소멸의 증득'은 nirodasamapatti를 옮긴 것이다. 중국에서는 멸진정(滅盡定)으로 번역했다. 상수멸(sanna-vedayita-nirodha)이 인식과 느낌으로 대표되는 모든 행(심리현상)들과 의식이 소멸된 삼매라고 정의되듯이, 멸진정도 주석서 문헌들에서는 이러한 수.상.행.식의 4온이 그치고 소멸된 경지라고 정의되고 있다. 그래서 본경에 해당하는 주석서에서도 "여기서 네 가지 모더기의 소멸이 '소멸의 증득(혹은 멸진정)'이라고 알아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SA.ii.135) 그러므로 상수멸과 멸진정은 동의어이다. 

 

sanidānasuttaṃ (SN 14.12-원인과 함께함 경)

96.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 ···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의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지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악의의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지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코지(폭력)의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지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감각적 쾌락의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고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가? 분노의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고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가? 해코지의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고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가?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의 요소를 연하여 감각적 쾌락의 인식(상.想)이 일어나고, 감각적 쾌락의 인식을 연하여 감각적 쾌락의 사유가 일어나고, 감각적 쾌락의 사유를 연하여 감각적 쾌락의 바람이 일어나고, 감각적 쾌락의 바람을 연하여 감각적 쾌락의 열기가 일어나고, 감각적 쾌락의 열기를 연하여 감각적 쾌락의 추구가 일어나고,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는 몸과 말과 마음의 세 가지로 삿된 법을 닦는다(실천한다).

 

*'감각적 쾌락의 요소(kama-dhatu)'에는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과 욕계의 법들과 특히 모든 해로운 법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분노의 요소(byapada-dhatu)와 해코지에 대한 요소(vihimsa-dhatu)의 두 가지 요소는 별도로 언급이 되기 때문에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법들이 감각적 쾌락의 요소이다. 이러한 감각적 쾌락의 요소를 대상으로 하거나 이것과 결합하는 것(즉, 감각적 쾌락에 대한 인식이 감각적 쾌락의 생각과 같은 마음에서 함께 일어날 때)을 조건으로 하여 '감각적 쾌락에 대한 인식'이 일어난다.(SA.ii.135-136)  

 

비구들이여, 악의의 요소를 연하여 분노의 인식이 일어나고, 분노의 인식을 연하여 분노의 사유가 일어나고, 분노의 사유를 연하여 분노의 바람이 일어나고, 분노의 바람을 연하여 분노의 열기가 일어나고, 분노의 열기를 연하여 분노의 추구가 일어나고, 분노를 추구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는 몸과 말과 마음의 세 가지로 삿된 법을 닦는다.

 

*'악의의 요소(byapada-dhatu)'에서 악의에 대한 생각과 악의 그 자체(즉, 성냄, 분노)가 악의의 요소이다. 이러한 악의의 요소를 연하고 함께 생긴 조건 등을 통해서 '악의에 대한 인식(byapada-sanna)'이 일어난다.(SA.ii.136)

 

비구들이여, 해코지의 요소를 연하여 해코지의 인식이 일어나고, 해코지의 인식을 연하여 해코지의 사유가 일어나고, 해코지의 사유를 연하여 해코지의 바람이 일어나고, 해코지의 바람을 연하여 해코지의 열기가 일어나고, 해코지의 열기를 연하여 해코지의 추구가 일어나고, 해코지를 추구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는 몸과 말과 마음의 세 가지로 삿된 법을 닦는다. 

 

*'해코지의 요소(vihimsa-dhatu)'에서, 해코지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 그 자첵 해코지의 요소이다. 이러한 해코지의 요소를 연하여 함께 생긴 조건등을 통해서 '해코지에 대한 인식'이 일어난다.(SA.ii.136-137)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마른 풀로 만든 횃불을 숲의 풀에 내려놓고, 손과 발로 즉시 그 불을 끄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풀과 나무토막을  의지해서 사는 생명들이 재앙을 겪을 것이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일어난 잘못된 인식을 즉시 제거하고 끝내고 없애고 존재하지 못하게 하지 않는 사문이나 바라문은 누구든지 지금∙여기에서 고뇌와 절망과 열기가 함께하여 괴롭게 머문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나쁜 곳에 태어날 것이 예상된다.

 

비구들이여, 출리(出離)의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지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악의 없음에 대한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지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코지 않음에 대한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지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출리의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고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가? 악의 없음에 대한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고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가? 해코지 않음에 대한 생각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고 원인이 없이 일어나지 않는가?

비구들이여, 출리의 요소를 연하여 출리의 인식이 일어나고, 출리의 인식을 연하여 출리의 사유가 일어나고, 출리의 사유를 연하여 출리의 바람이 일어나고, 출리의 바람을 연하여 출리의 열기가 일어나고, 출리의 열기를 연하여 출리의 추구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출리의 추구를 추구하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몸과 말과 마음의 세 가지로 바른 법을 닦는다(바르게 실천한다).

 

*'출리의 요소(nekkhamma-dhatu)'에서, 출리에 대한 생각과, 악의 없음의 요소와 해코지 않음의 요소 들을 제외한 모든 유익한 법들도 출리의 요소이다. 이러한 출리의 요소를 연하여 함께 생긴 조건 등을 통해서 '출리에 대한 인식'이 일어난다.(SA.ii.137)  


비구들이여, 악의 없음의 요소를 연하여 악의 없음의 인식이 일어나고, 악의 없음의 인식을 연하여 악의 없음의 사유가 일어나고, 악의 없음의
사유를 연하여 악의 없음의 바람이 일어나고, 악의 없음의 바람을 연하여 악의 없음의 열기가 일어나고, 악의 없음의 열기를 연하여 악의 없음의 추구가 일어나고, 악의 없음의 추구를 추구하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몸과 말과 마음의 세 가지로 바른 길을 닦는다.

 

*'악의 없음의 요소(abyapada-dhatu)'에서 '악의 없음에 대한 생각과 악의 없음 그 자체, 즉 중생들에 대한 자애가 악의 없음의 요소이다.(SA.ii.137-138)   

 

비구들이여, 해코지 않음의 요소를 연하여 해코지 않음의 인식이 일어나고, 해코지 않음의 인식을 연하여 해코지 않음의 사유가 일어나고, 해코지 않음의 사유를 연하여 해코지 않음의 바람이 일어나고, 해코지 않음의 바람을 연하여 해코지 않음의 열기가 일어나고, 해코지 않음의 열기를 연하여 해코지 않음의 추구가 일어나고, 해코지 않음의 추구를 추구하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몸과 말과 마음의 세 가지로 바른 길을 닦는다.

 

*'해코지 않음의 요소'에서 해코지 않음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 않음 그 자체, 즉 연민이 해코지 않음의 요소이다.(SA.ii.138)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마른 풀로 만든 횃불을 숲의 풀에 내려놓고, 그것을 손과 발로 즉시 그 불을 끌 것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풀과 나무토막에 의지해서 사는 생명들이 재앙을 겪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일어난 잘못된 인식을 즉시 제거하고 끝내고 없애고 존재하지 못하게 하는 사문이나 바라문은 누구든지 지금∙여기에서 고뇌가 없고 절망이 없고 열병이 없이 행복하게 머문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에 태어날 것이 예상된다.”

 

giñjakāvasathasuttaṃ (SN 14.13-벽돌집 경)

97. 한 때에 세존께서는 냐띠까에서 벽돌집에 머무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대답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요소를 조건으로 인식이 생기고 견해가 생기고 생각이 생긴다.”라고.

이렇게 말씀하시자 깟짜나 존자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바르게 깨닫지 못한 자들에 대해서 바르게 깨달은 자들이다.'라는 견해는, 세존이시여, 무엇을 연하여 나타납니까?”

 

*여기에서 요소(dhatu)는 의향(ajjhasaya)을 뜻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의향을 연하여 인식이 일어나고 견해가 일어나고 생각이 일어난다는 뜻이다.(SA.ii.138)  

*'주석서에는 이 질문을 다음의 두 가지로 해석하고 있다.(SA.ii.138)
(1) 바르게 깨닫지 못한 자들인 육사외도들에게 왜 '우리는 바르게 깨달은 자들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납니까?
(2) 바르게 깨닫지 못한 자들인 외도들의 제자들에게 왜 '우리의 스승들은 바르게 깨달은 자다.'라는 견해가 일어납니까?


“깟짜나여, 무명의 요소라는 커다란 요소가 있다.
깟짜나여, 저열한 요소를 조건으로 저열한 인식이, 저열한 견해가, 저열한 생각이, 저열한 의도가, 저열한 소망이, 저열한 지향이, 저열한 인간이, 저열한 말이 생긴다. 그는 저열함을 설명하고, 가르치고, 천명하고, 확립하고, 분석하고, 명확하게 한다. 그가 태어나는 곳은 저열하다고 나는 말한다.

 

*본경에서 말하고 있는 이러한 견해(ditthi)는 '무명의 요소(avijja-dhatu)'를 연하여 생기기 때문에 무명의 요소는 참으로 '커다란 요소(mahati dhatu)라고 불리운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SA.ii.138)  
*여기서 '저열한 요소(hina dhatu)'는 '저열한 성향(ajjhasaya)을 말한다.(SA.ii.138)  
*'태어나는 곳'으로 옮긴 원어는 upapatti 이다. 주석서에 의하면 이 단어는 얻음(patilabha)과 태어남(nibbatti)의 두 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마음이 일어나는 순간에 12가지 해로운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저열한 얻음이고, 삼계에 속하는 법들이 일어나는 것은 중간이고, 9가지 출세간법(4가지 도와 4가지 과와 열반)들이 일어나는 것은 수승한 얻음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다섯 가지 낮은 가문에 태어나는 것은 저열한 태어남이고, 와이샤와 수드라 가문에 태어나는 것은 중간이고, 끄샤뜨리야와 바라문 가문에 태어나는 것은 수승한 태어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본경에서는 태어남의 뜻으로 쓰였다고 밝히고 있다.(SA.ii.139)    

 

깟짜나여, 중간의 요소를 조건으로 중간의 인식이, 중간의 견해가, 중간의 생각이, 중간의 의도가, 중간의 소망이, 중간의 지향이, 중간의 인간이, 중간의 말이 생긴다. 그는 중간의 것을 설명하고, 가르치고, 천명하고, 확립하고, 분석하고, 명확하게 한다. 그가 태어나는 곳은 중간이라고 나는 말한다.   

 

깟짜나여, 수승한 요소를 조건으로 수승한 인식이, 수승한 견해가, 수승한 생각이, 수승한 의도가, 수승한 소망이, 수승한 지향이, 수승한 인간이, 수승한 말이 생긴다. 그는 수승한 것을 설명하고, 가르치고, 천명하고, 확립하고, 드러내고, 분석하고, 명확하게 한다. 그가 태어나는 곳은 수승하다고 나는 말한다.”

 

hīnādhimuttikasuttam (SN 14.14-저열한 성향 경) 

98.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우리고,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고,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고,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리고,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caṅkamasuttaṃ (SN 14.15-경행(輕行) 경)

99.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사리뿟따 존자는 많은 비구들과 함께 세존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경행을 하고 있었다. 마하 목갈라나 존자도 많은 비구들과 함께 세존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경행을 하고 있었다. 마하깟사빠 존자도 많은 비구들과 함께 세존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경행을 하고 있었다. 아누룻다 존자도 많은 비구들과 함께 세존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경행을 하고 있었다. 뿐나 만따니뿟따 존자도 많은 비구들과 함께 세존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경행을 하고 있었다. 우빨리 존자도 많은 비구들과 함께 세존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경행을 하고 있었다. 아난다 존자도 많은 비구들과 함께 세존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경행을 하고 있었다. 데와닷따도 많은 비구들과 함께 세존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경행을 하고 있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사리뿟따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경행하는 것을 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저 비구들은 모두 큰 지혜를 가졌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목갈라나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경행하는 것을 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저 비구들은 모두 큰 신통을 가졌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깟사빠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경행하는 것을 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저 비구들은 모두 두타행을 실천한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아누룻다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경행하는 것을 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저 비구들은 모두 천안을 가졌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뿐나 만따니뿟따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경행하는 것을 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저 비구들은 모두 법을 설하는 자들이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우빨리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경행하는 것을 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저 비구들은 모두 율을 호지하는 자들이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아난다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경행하는 것을 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저 비구들은 모두 많이 배운 자들이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데와닷따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경행하는 것을 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저 비구들은 모두 악한 바람을 가진 자들이다.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리고,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고,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고,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리고,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sagāthāsuttam (SN 114.16-게송이 있는 경) 
100.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사왓티의 아나타삔디까 승원에서.sāvatthiyaṃ viharati).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의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의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오물은 오물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오줌은 오줌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침은 침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저열한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저열한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우유는 우유와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기름은 기름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버터는 버터와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꿀은 꿀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당밀은 당밀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좋은 성향을 가진 중생들은 좋은 성향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스승이신 선서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이와 같이 설하셨다.


'교제하기 때문에 오염원의 숲이 생기고 
교제하지 않으면 잘라진다.

작은 널빤지에 올라 서 있는 자는 큰 바다에서 가라앉듯이 게으른 자를 만나면 좋은 사람도 가라앉고 만다.
그러므로 게으르고 정진하지 않는 자를 멀리하고 홀로 머물며 스스로 정진하고

삼매를 닦으며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현자들과 함께 머물러야 한다.'

 

assaddhasaṃsandanasuttaṃ (SN 14.17-믿음이 없는 자들과의 교제 경)
101.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워 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부끄러워 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적게 배운 자들은 적게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게으른 자들은 게으른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은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과 놓아 버린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룰렸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적게 배운 자들은 적게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게으른 자들은 게으른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은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적게 배운 자들은 적게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게으른 자들은 게으른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은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적게 배운 자들은 적게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게으른 자들은 게으른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은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추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많이 배운 자들은 많이 배운 자들과 함께 어울리고 함께 어울린다.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은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은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많이 배운 자들은 많이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은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은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많이 배운 자들은 많이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은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은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많이 배운 자들은 많이 배운 자들과 함께 어울리고 함께 어울린다.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은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은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assaddhamūlakasuttaṃ (SN 14.18-믿음이 없는 자 근본 경)
102.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적게 배운 자들은 적게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많이 배운 자들은 많이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게으른 자들은 게으른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은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 없는 자들은 믿음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은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믿음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은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과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ahirikamūlakasuttaṃ (SN 14.19-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음 근본 경)

103.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적게 배운 자들은 적게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많이 배운 자들은 많이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게으른 자들은 게으른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은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은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뉘우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은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anottappamūlakasuttaṃ (SN 14.20-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음 근본 경)
104.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적게 배운 자들은 적게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많이 배운 자들은 많이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게으른 자들은 게으른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은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은 마음 챙김을 놓아 버린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을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은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appassutamūlakasuttaṃ (SN 14.21-적게 배운 자 근본 경)
105.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적게 배운 자들은 적게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게으른 자들은 게으른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많이 배운 자들은 많이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은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적게 배운 자들은 적게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은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많이 배운 자들은 많이 배운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은 마음 챙김을 확립한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kusītamūlakasuttaṃ (SN 14.22-게으른 자 근본 경)
106. 사왓티에 머물고 계셨다. ···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게으른 자들은 게으른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 챙김을 놓아버린 자들은 마음챙김을 놓친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가 없는 자들은 지혜가 없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은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마음챙김을 확립한 자들은 마음챙김을 확립한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지혜를 가진 자들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비구들이여, 과거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렸다. ··· 비구들이여, 미래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릴 것이다.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중생들은 요소에 따라 함께 모이고 함께 어울린다. ···

 


제2장 일곱 요소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