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 경전/상윳따 니까야

제19상윳따 - 제2장 두 번째 품 (Dutiya vagga. SN19:11-SN19:21)

실론섬 2014. 5. 7. 20:14

제2장 두 번째 품
Dutiya-vagga (SN 19.11-21)


sasīsakasuttaM (SN 19.11-머리 째 푹 빠진 자 경)
212.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웰루와나의 다람쥐 기르는 곳에 머물고 계셨다.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어떤 사람이 배설물에 머리가 푹 빠진 채로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도반이여, 그런 나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참으로 경이롭구나. 참으로 놀랍구나! 이런 모습을 한 중생이 있고 이런 모습을 한 약카가 있고 이런 모습의 몸을 받은 존재가 있다니!'라고. ···
“비구들이여, 이 중생은 라자가하에서 간통자였다. ···


gūthakhādisuttam (SN 19.12-배설물을 먹는 자 경)

213.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어떤 사람이 배설물에 머리가 푹 빠져서는 양손으로 배설물을 먹으며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중생은 라자가하에서 바라문이었다. 그는 깟사빠 정등각 시대에 비구 승가에게 공양하기 위해서 초청을 한 뒤 그릇에 배설물을 가득 채워서 ‘존자들이여, 원하는 대로 드시고 남는 것은 가져가시오.’라고 말했다. ···

 

nicchavitthisuttam (SN 19.13-피부가 벗겨진 여인 경)

214.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피부가 벗겨진 여인이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중생은 라자가하에서 간통녀였다. ···"

 

maṅgulitthisutta (SN 19.14-못생긴 여인 경)
215.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냄새나고 못생긴 여인이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중생은 라자가하에서 점치는 여인이었다. ···" 

 

okilinīsuttam (SN 19-15-땀투성이 여인 경)
216.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숯불에 그을리고 굽히고 땀투성이인 여인이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여인은 깔링가 왕의 첫째 왕비였다. 그녀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후궁에게 활활 타오르는 숯불을 부었다. ···”       

 

asīsakasuttam (SN 19.16-머리 잘린 자 경)
217.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머리는 없고 몸통만 있는데 눈과 입이 가슴에 붙어 있는 자가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중생은 라자가하에서 하리까라는 사형집행인이었다. ···

 

pāpabhikkhusuttam (SN 19.17-사악한 비구 경)
218.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가사가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며, 발우와 허리띠와 몸도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는 비구가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비구는 깟사빠 세존 시대의 사악한 비구였다. ···

 

pāpabhikkhunisuttam (SN 19.18-사악한 비구니 경)

219.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가사가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며, 발우와 허리띠와 몸도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는 비구니가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비구니는 깟사빠 세존 시대의 사악한 비구니였다. ···”


pāpasikkhamānāsuttam (SN 19.19-사악한 식카마니 경)
220.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가사가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며, 발우와 허리띠와 몸도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는 식카마니가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식카마니는 깟사빠 세존 시대의 사악한 식카마니였다. ···”

 

pāpasāmaṇerasutta (SN 19.20-사악한 사미 경)
221.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가사가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며, 발우와 허리띠와 몸도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는 사미가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사미는 깟사빠 세존 시대의 사악한 사미였다. ···” 

 

pāpasāmaṇerīsuttam (SN 19.21-사악한 사미니 경)
222.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 “도반이여, 오늘 나는 독수리봉 산을 내려오면서 가사가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며, 발우와 허리띠와 몸도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불꽃을 튀기고 빛을 내는 사마니가 허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비구들이여, 이 사마니는 깟사빠 세존 시대의 사악한 사미니였다. ···”    

 

 

제2장 두 번째 품이 끝났다. 

락카나 상윳따(S19)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