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āsāduppajahavaggo (AN 2.119-130-버리기 어려운 바람 품)
119.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버리기 어려운 바람이 있다. 어떤 둘인가?
얻음에 대한 바람과 생명에 대한 바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버리기 어려운 바람이 있다.”
120.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이런 두 가지 얻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어떤 둘인가?
먼저 도움을 주는 자와 그 은혜를 알고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이런 두 가지 얻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121.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이런 두 가지 얻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어떤 둘인가?
만족하는 자와 만족을 주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이런 두 가지 얻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122.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두 가지 이런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둘인가?
얻을 때마다 쌓아두는 자와 얻을 때마다 나눠 주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이런 두 가지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123.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두 가지 이런 쉽게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둘인가?
얻을 때마다 쌓아두지 않는 자와 얻을 때마다 나눠 주지 않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쉽게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
124.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를 조건으로 탐욕이 생긴다. 어떤 두 가지인가?
아름다운 표상과 지혜없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조건으로 탐욕이 생긴다.”
125.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를 조건으로 성냄이 생긴다. 어떤 둘인가?
성냄의 표상과 지혜 없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를 조건으로 성냄이 생긴다.”
126.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를 조건으로 삿된 견해가 생긴다. 어떤 둘인가?
다른 자의 소리를 듣는 것과 이치에 맞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를 조건으로 삿된 견해가 생긴다.”
127.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를 조건으로 바른 견해가 생긴다. 어떤 둘인가?
다른 자의 소리를 듣는 것과 이치에 맞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를 조건으로 바른 견해가 생긴다.”
128. “비구들이여, 두 가지 이런 범계(犯戒. 계를 어기는 것)가 있다. 어떤 둘인가?
가벼운 범계와 무거운 범계이다.
비구들이여, 이런한 두 가지 범계가 있다.”
129. “비구들이여, 두 가지 이런 범계가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추악한 범계와 추악하지 않은 범계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범계가 있다.”
130. “비구들이여, 두 가지 이런 범계가 있다. 어떤 둘인가?
구제할 수 있는 범계와 구제할 수 없는 범계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범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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