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 경전/앙굿따라 니까야

둘의 모음 - 12. 기원 품(Āyācana-vagga. AN2.131-141))

실론섬 2014. 6. 10. 13:44

12. āyācanavaggo (AN 2.131-141-기원 품)

 

131. “비구들이여, 바르게 기원하는 믿음을 가진 비구는 이렇게 기원해야 한다. 

‘사리뿟따와 목갈라나 같은 사람이 되리라.'라고. 

비구들이여,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나의 비구 제자 가운데 모범이고 표준이다.”

 

132. “비구들이여, 바르게 기원하는 믿음을 가진 비구니는 이렇게 기원해야 한다.

‘케마와 웁빨라완나 같은 비구니가 되리라.’라고.

비구들이여, 케마와 웁빨라완나는 나의 비구니 제자 가운데 모범이고 표준이다.”

 

133. “비구들이여, 바르게 기원하는 믿음을 가진 남신자는 이렇게 기원해야 한다. 

‘찟따 장자와 알라위의 핫타까처럼 되리라.'라고.

비구들이여, 찟따와 알라위의 핫타까는 나의 남신자 제자 가운데 모범이고 표준이다.”

 

134. “비구들이여, 바르게 기원하는 믿음을 가진 여신자는 이렇게 기원해야 한다. 

‘쿳줏따라 여신자와 웰루깐따끼 마을의 난다마따처럼 되리라.’라고. 

비구들이여, 쿳줏따라 여신자와 웰루깐따끼 마을의 난다마따는 나의 여신자 제자 가운데 모범이고 표준이다.”

 

135.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두 가지인가?

알지도 못하고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칭찬할 만하지 않은 사람을 칭찬한다.

알지도 못하고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칭찬할 만한 사람을 칭찬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베우지 못한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잘 배운 고결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지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두 가지인가?

알기도 하고 조사도 하여서 칭찬할 만하지 않은 사람을 칭찬하지 않는다. 

알기도 하고 조사도 하여서 칭찬할 만한 사람을 칭찬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잘 배운 고결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지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136.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두 가지인가?

알지도 못하고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신뢰할 만하지 않은 곳에 신뢰를 분명히 한다. 

알지도 못하고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신뢰할 만한 곳에 믿음을 분명히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잘 배운 고결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지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두 가지인가?

알기도 하고 조사도 하여서 신뢰할 곳에 믿음을 분명히 한다. 

알지도 못하고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신뢰할 만하지 않는 곳에 믿음을 분명히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잘 배운 고결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지자들에게 비난받지 않으며 많은 공덕을 쌓는다.”

 

137. “비구들이여, 두 사람에게 삿되게 실천하는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두 사람인가?

어머니와 아버지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사람에게 삿되게 실천하는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두 사람에게 바르게 실천하는 현명하고 잘 배운 고결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지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두 사람인가?

어머니와 아버지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사람에게 바르게 실천하는 현명하고 잘 배운 고결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지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138. “비구들이여, 두 사람에게 삿되게 실천하는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두 사람인가?

여래와 여래의 제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사람에게 삿되게 실천하는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두 사람에게 바르게 실천하는 현명하고 잘 배운 고결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지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두 사람인가?

여래와 여래의 제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사람에게 바르게 실천하는 현명하고 잘 배운 고결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지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139.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두 가지인가? 

자신의 마음의 청정과 세상에서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법이 있다.”

 

140.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두 가지인가?

분노와 원한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법이 있다.”

 

141.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두 가지인가?

분노의 제어와 원한의 제어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