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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의 모음 - 23. 나쁜 행위 품(Duccarita-vagga. AN4.221-231)

실론섬 2014. 7. 4. 18:45

제23장 나쁜 행위 품 Duccarita-vagga ( AN4.221-231)

 

duccaritasuttaṃ (AN 4.221-나쁜 행위 경)

221.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말의 나쁜 행위가 있다. 어떤 네 가지인가?

거짓을 말하고, 이간하는 말을 하고, 거친 말(욕설)을 하고, 꾸며대는 말(잡담)을 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네 가지 말의 나쁜 행위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말의 좋은 행위가 있다. 어떤 네 가지인가?

진실을 말하고, 이간하는 말을 하지 않고, 부드러운 말을 하고, 도움 되는 말을 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네 가지 말의 좋은 행위이다.”

 

diṭṭhisuttaṃ (AN 4.222-견해 경)

222.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를(자신을)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惡德)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몸의 나쁜 행위, 말의 나쁜 행위, 마음의은 나쁜 행위, 삿된 견해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가진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웠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몸의 좋은 행위, 말의 좋은 행위, 마음의 좋은 행위, 바른 견해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웠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akataññutāsuttaṃ (AN 4.223-은혜를 모름 경)

223.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몸의 나쁜 행위, 말의 나쁜 행위, 마음의 나쁜 행위, 은혜를 모르고 은혜에 보답할 줄 모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웠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몸의 좋은 행위, 말의 좋은 행위, 마음의 좋은 행위, 은혜를 알고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웠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pāṇātipātīsuttaṃ (AN 4.224-생명을 해치는 자 경)

224.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생명을 해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고,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고, 거짓을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웠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멀리 여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멀리 여의고, 음행에 대해 삿된 행위를 멀리 여의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멀리 여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웠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paṭhamamaggasuttaṃ (AN 4.225-길 경1)

225.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삿된 견해를 가지고, 삿된 사유를 하고, 삿된 말을 하고, 삿된 행위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바른 사유를 하고, 바른 말을 하고, 바른 행위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dutiyamaggasuttaṃ (AN 4.226-길 경2)

226.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삿된 생계를 가지고, 삿된 정진을 하고, 삿된 마음챙김을 하고, 삿된 삼매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바른 생계를 가지고, 바른 정진을 하고, 바른 마음챙김을 하고, 바른 삼매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

 

paṭhamavohārapathasuttaṃ (AN 4.227-언어의 길 경1)

227.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보지 못한 것을 보았다 말하고, 듣지 못한 것을 들었다 말하고, 감각하지 못한 것을 감각했다고 말하고, 인식하지 못한 것을 인식했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보지 못한 것을 보지 못했다 말하고, 듣지 못한 것을 듣지 못했다 말하고, 감각하지 못한 것을 감각하지 않았다 말하고, 인식하지 못한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dutiyavohārapathasuttaṃ (AN 4.228-언어의 길 경2)

228.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본 것을 보지 못했다 하고, 들은 것을 듣지 못했다 하고, 감각한 것을 감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인식한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본 것을 보았다 하고, 들은 것을 들었다 하고, 감각한 것을 감각했다고 말하고, 인식한 것을 인식했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ahirikasuttaṃ (AN 4.229-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사람 경)

229.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믿음이 없고, 계를 경시하고, 뉘우칠 줄 아는 힘(양심)이 없고, 부끄러운 줄 아는 힘(수치심)이 없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믿음이 있고, 계를 중시하고,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있고,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duppaññasuttaṃ (AN 4.230-지혜가 없는 사람 경)

230.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믿음이 없고, 계를 경시하고, 게으르고, 지혜가 없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어리석고, 배우지 못하고, 고결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상처 입고 손상된 채 둔다. 결점이 많고 현명한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많은 악덕을 쌓는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어떤 네 가지인가?

믿음이 있고, 계를 중시하고, 열심히 정진하고, 지혜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현명하고, 배우고, 고결한 사람은 상처 입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스스로를 보호한다. 결점이 없고 현명한 자의 비난을 받지 않는다. 많은 공덕을 쌓는다.”  

 

kavisuttaṃ (AN 4.231-시인 경)

231.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시인이 있다. 어떤 네 가지인가?

생각으로 쓰는 시인, 들은 것으로 쓰는 시인, 의미로 쓰는 시인, 영감으로 쓰는 시인. 

이것이, 비구들이여, 네 가지 시인이다."

 

*이야기의 주제와 그것의 나열 둘 다를 오래 생각한 뒤에 시를 짓는 사람이 '생각한 것으로 시를 짓는 시인'이다. 무엇인가를 듣고 들은 것으로 듣지 않은 것으로 나열하여 시를 짓는 사람이 '들은 것으로 시를 짓는 시인'이다. 어떤 뜻을 제기하여 그것을 간략하거나 상세한 등의 방법으로 시를 짓는 사람이 '의미로 시를 짓는 시인'이다. 남이 지은 시나 희곡등을 본 뒤에 그와 비슷한 다른 것을 자신의 영감을 동원해서 시를 짓는 사람이 '영감으로 시를 짓는 시인'이다. (AAT.ii.353)

 

 

제23장 나쁜 행위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