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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의 모음 - 19. 숲 품(Ārañña-vagga. AN5.181-190)

실론섬 2014. 7. 21. 19:37

제19장 숲 품 Ārañña-vagga(AN 5.181-190)

 

āraññikasuttaṃ (AN 5.181-숲에 머무는 자 경)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숲에 머무는 자가 있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어리석고 바보 같아서 숲에 머문다. 

삿된 바램(願)을 가지고 삿된 바램에 속박되어 숲에 머문다. 

미치고 마음이 혼미하여 숲에 머문다. 

'부처님과 부처님의 제자들에 의해 칭찬받는다.'라며 숲에 머문다.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 사실에 의지하여 숲에 머문다(이러한 길을 통해서 이익을 보기 때문에 숲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숲에 머무는 자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숲에 머무는 자 가운데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의 사실에 의지하여 숲에 머무는 자가 으뜸이고 뛰어나고 풀렸고 최상이고 귀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제호, 醍醐)가 있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숲에 머무는 자 가운데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의 사실에 의지하여 숲에 머무는 자가 으뜸이고 가장 뛰어나고 풀렸고 최상이고 귀하다.”

 

cīvarasuttaṃ (AN 5.182-가사 경)
182.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분소의(糞掃衣)를 입는 자가 있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어리석고 바보 같아서 분소의를 입는다. ···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의 사실에 의지하여 분소의를 입는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분소의를 입는 자가 있다."

 

rukkhamūlikasuttaṃ (AN 5.183-나무 아래 머무는 자)

183.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나무 아래 머무는 자가 있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어리석고 바보 같아서 나무 아래 머문다. ···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의 사실에 의지하여 나무 아래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나무 아래 머무는 자가 있다."

 

sosānikasuttaṃ (AN 5.184-묘지에 머무는 자 경)

184.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묘지에 머무는 자가 있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어리석고 바보 같아서 묘지에 머문다. ···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의 사실에 의지하여 묘지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묘지에 머무는 자가 있다."

 

abbhokāsikasuttaṃ (AN 5.185-빈 장소에 머무는 자 경)

185.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빈 장소에 머무는 자가 있다. ··· 

 

nesajjikasuttaṃ (AN 5.186-눕지 않는 자 경)

186.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항상 앉아 있는[장좌불와(長坐不臥) 자가 있다. ··· 

yathāsanthatikasuttaṃ (AN 5.187-어떤 처소에도 만족하는 자 경)
187.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어떤 처소에도 만족하는 자가 있다. ··· 


ekāsanikasuttaṃ (AN 5.188-하루 한 번만 먹는 자 경)
188.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하루 한 번만 먹는 자가 있다. ··· 

khalupacchābhattikasuttaṃ (AN 5.189-후식을 먹지 않는 자 경)

189.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후식(나중에 얻은 음식)을 먹지 않는 자가 있다. ··· 

 

pattapiṇḍikasuttaṃ (AN 5.190-발우의 탁발 음식만 먹는 자 경)

190.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 자가 있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어리석고 바보 같아서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다. 

삿된 바램(願)을 가지고 삿된 바램에 속박되어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다. 

미치고 정신이 혼미하여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다. 

'부처님과 부처님의 제자들에 의해서 칭찬받는다.'라며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다.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의 사실에 의지하여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 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 자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 다섯 가지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 자 가운데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의 사실에 의지하여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 자가 으뜸이고 뛰어나고 풀렸고 최상이고 귀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제호, 醍醐)가 있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이 다섯 가지 발우의 탁발음식만 먹는자 가운데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의 사실에 의지하여 발우의 탁발 음식만 먹는 자가 으뜸이고 뛰어나고 풀렸고 최상이고 귀하다."

 

 

제19장 숲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