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삼비다막가(Patisambhidamagga)

마하박가(mahabhagga) - 2. 견해에 대한 논의(ditthikatha)

실론섬 2014. 9. 10. 20:29

 

2. 견해에 대한 논의 (ditthikatha)

1. 견해(見)란 무엇인가?

몇 가지의 견해의 일어남이 있는가?

몇 가지의 견해에 의한 매임이 있는가?

몇 가지의 견해가 있는가?

몇 가지의 견해에 의한 편향됨이 있는가?

견해의 일어남을 근절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견해란 무엇인가? 견해란 편향됨에 의한 고집(取着.취착)이 있다. 몇 가지의 견해의 일어남이 있는가?

여덟 가지 견해의 일어남이 있다.몇 가지 견해에 의한 매임이 있는가?

18가지 견해에 의한 매임이 있다.몇 가지 견해가 있는가?

16가지 견해가 있다.몇 가지 견해에 의한 편향됨이 있는가?

300가지 견해에 의한 편향됨이 있다.견해의 일어남을 근절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예류도)는 견해의 일어남을 근절하는 것이다.


주) 편향됨(abhinivesa)의 어원적 의미는 '에 달라붙다. 에 빠지다. 에 집착하다'의 뜻이다. 특정한 견해 혹은 사물에 집착하여 그것에 대해 편견을 갖는 '미혹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2. [견해란 편향됨에 의한 고집이다]라는 것은 어덯게 해서인가?

물질적 요소에 대해(색)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낌 작용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지각 작용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형성 작용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눈(眼)에 대해 ··· 귀에 대해 ··· 코에 대해 ··· 혀에 대해 ··· 몸에 대해 ··· 마음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시각 대상에 대해 ··· 소리에 대해 ··· 냄새에 대해 ··· 맛에 대해 ··· 감촉에 대해 ··· 마음현상(법)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3. 눈에 의한 식별(眼識)에 대해 ··· 귀에 의한 식별(耳識)에 대해 ··· 코에 의한 식별에 대해 ··· 혀에 의한 식별에 대해 ··· 몸에 의한 식별에 대해 ··· 마음에 의한 식별(意識)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눈에 의한 닿음(眼觸.안촉)에 대해 ··· 귀에 의한 닿음에 대해 ··· 코에 의한 닿음에 대해 ··· 혀에 의한 닿음에 대해 ··· 몸에 의한 닿음에 대해 ··· 마음에 의한 닿음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눈에 의한 닿음에 의해 생겨난 느낌(受)에 대해 ··· 귀에 의한 닿음에 의해 생겨난 느낌에 대해 ··· 코에 의한 닿음에 대해 생격난 느낌에 대해 ··· 혀에 의한 닿음에 의해 생겨난 느낌에 대해 ···몸에 의한 닿음에 의해 생겨난 느낌에 대해 ··· 마음에 의한 닿음에 의해 생겨난 느낌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4. 시각대상(色)에 의한 지각(想)에 대해 ··· 소리에 의한 지각에 대해 ··· 냄새에 의한 지각에 대해 ··· 맛에 의한 지각에 대해 ··· 감촉에 의한 지각에 대해 ··· 마음현상(법)에 의한 지각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시각대상에 의한 의도(思)에 대해 ··· 소리에 의한 의도에 대해 ··· 냄새에 의한 의도에 대해 ··· 맛에 대한 의도에 대해 ··· 감촉에 의한 의도에 대해 ··· 마음현상에 의한 의도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시각대상에 대한 갈애에 대해 ···소리에 의한 갈애에 대해 ··· 냄새에 의한 갈애에 대해 ··· 맛에 의한 갈애에 대해 ··· 감촉에 의한 갈애에 대해 ··· 마음현상에 의한 갈애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시각대상에 의한 거친 사유에 대해 ··· 소리에 의한 거친 사유에 대해 ··· 냄새에 의한 거친 사유에 대해 ··· 맛에 의한 거친 사유에 대해 ··· 감촉에 의한 거친 사유에 대해 ··· 마음현상에 의한 거친 사유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시각대상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소리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냄새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맛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감촉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마음현상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5. 흙의 계(界)에 대해 ··· 물의 계에 대해 ··· 불의 계에 대해 ··· 바람의 계에 대해 ··· 허공의 계에 대해 ··· 의식의 계에 대해 ···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 바람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 불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 바람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 푸른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 노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 허공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 의식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6. 머리카락에 대해 ··· 체모에 대해 ··· 손발톱에 대해 ··· 치아에 대해 ··· 피부에 대해 ··· 살에 대해 ··· 근육에 대해 ··· 뼈에 대해 ··· 골수에 대해 ··· 콩팥에 대해 ··· 심장에 대해 ··· 간장에 대해 ··· 늑막에 대해 ··· 비장에 대해 ··· 폐에 대해 ··· 창자에 대해 ··· 장각막에 대해 ··· 위장에 대해 ··· 배설물에 대해··· 담즙에 대해 ··· 가래에 대해 ··· 고름에 대해 ··· 피에 대해 ··· 땀에 대해 ··· 지방에 대해 ··· 눈물에 대해 ···기름에 대해 ··· 침에 대해 ··· 콧물에 대해 ... 관절확액에 대해 시각대상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소리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냄새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맛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감촉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시각대상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소리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냄새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맛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시각대상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소리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냄새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맛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감촉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 마음현상에 의한 미세한 사유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7. 눈의 터전(眼處)에 대해 ... 시각대상의 터전에 대해 ... 귀의 터전에 대해 ... 소리의 터전에 대해 ... 코의 터전에 대해 ... 냄새의 터전에 대해 ... 혀의 터전에 대해 ... 맛의 터전에 대해 ... 몸의 터전에 대해 ··· 감촉의 터전에 대해 ··· 마음의 터전에 대해 ··· 마음현상의 터전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눈의 계(界), 시각대상의 계, 눈에 의한 식별의 계에 대해 ··· 귀의 계, 소리의 계, 귀에 의한 식별의 계에 대해 ··· 코의 계, 냄새의 계, 코에 의한 식별의 계에 대해 ··· 혀의 계, 맛의 계, 혀에 의한 식별의 계에 대해 ··· 몸의 계, 감촉의 계, 몸에 의한 식별의 계에 대해 ··· 마음의 계, 마음현상의 계, 마음에 의한 식별의 계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8. 눈의 근(眼根), 코의 근, 혀의 근, 몸의 근, 마음의 근, 목숨의 근, 여성의 근, 남성의 근, 즐거움의 근, 괴로움의 근, 기쁨의 근, 근심의 근, 평정의 근, 믿음의 근, 정진의 근, 마음챙김의 근, 삼매의 근, 혜의 근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9. 감각적 쾌락의 계, 물질적 현상의 계, 무질적 현상을 지니지 않은 계, 감각적 쾌락에 의한 존재, 물질적 요소에 의한 존재, 물질적 요소를 지니지 않은 존재, 지각을 지닌 존재, 지각을 지니지 않은 존재, 지각을 지닌 것도 지니지 않은 것도 아닌 존재 (비상비비상처), 하나의 온으로 이루어진 존재, 네 온으로 이루어진 존재, 다섯 온으로 이루어진 존재, 첫 번째 선정, 두 번째 선정, 세 번째 선정, 네 번째 선정, 자애로운 마음에 의한 해탈, 슬퍼하는 하는 마음에 의한 해탈, 기뻐하는 마음에 의한 해탈, 평정된 마음에 의한 해탈, 공간에 걸림이 없는 선정(공무변처정), 의식에 걸림이 없는 선정(식무변처정), 아무것도 없는 선정(무소유처정),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선정(비상비비상처정)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10. 무명에 대해, 형성력, 의식, 정신적.물질적 요인(명색), 여섯 터전(육입처), 닿음(촉), 느낌, 갈애, 집착(취), 있음(유), 태어남, 늙음과 죽음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이것이 견해이다.

 

11. 여덟 가지 견해의 일어남이란 무엇인가?

다섯 온은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무명도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닿음(觸.촉)도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지각(想)도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사유도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이치에 맞지 않은 마음냄(非理作意.비리작의)도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나쁜 친구도 견해도 일어남에 관련된다. 다른 사람의 말도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다섯 온을 원인으로 하고 다섯 온을 연(緣)으로 하여 여러 견해에 집착하여 생겨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견해의 일어남이다. 이와 같이 다섯 온은 실로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무명을 원인으로 하고 무명을 연(緣)으로 하여 여러 견해에 집착하여 생겨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견해의 일어남이다. 이와 같이 무명은 실로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닿음을 원인으로 하고 닿음을 연(緣)으로 하여 여러 견해에 집착하여 생겨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견해의 일어남이다. 이와 같이 닿음은 실로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지각을 원인으로 하고 지각을 연(緣)으로 하여 여러 견해에 집착하여 생겨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견해의 일어남이다. 이와 같이 지각은 실로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사유를 원인으로 하고 사유를 연(緣)으로 하여 여러 견해에 집착하여 생겨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견해의 일어남이다. 이와 같이 사유는 실로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나쁜 친구를 원인으로 하고 나쁜 친구를 연(緣)으로 하여 여러 견해에 집착하여 생겨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견해의 일어남이다. 이와 같이 나쁜 친구는 실로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원인으로 하고 다른 사람 말을 연(緣)으로 하여 여러 견해에 집착하여 생겨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견해의 일어남이다. 이와 같이 다른 사람의 말도 실로 견해의 일어남에 관련된다. 

이것이 여덟 가지 견해의 일어남이다.

 

12. 18가지 견해에 의한 매임이란 무엇인가?

견해란, 사악한 견해. 헝클어진 견해. 모순된 견해. 견해의 불일치. 견해에 의한 분쟁. 견해에 의한 얽매임. 견해의 화살. 견해에 의한 압박. 견해에 의한 장애. 견해에 의한 속박. 견해에 의한 어려움. 견해의 잠재적 성향. 견해에 의한 뜨거움. 견해에 의한 번뇌. 견해에 의한 묶임. 견해에 대한 집착. 견해에 의한 편향됨. 견해에 대한 고집.으로 이들이 바로 18가지 견해에 의한 묶임이다. 

 

13. 16가지 견해란 무엇인가?

맛에 매인 견해.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 삿된 견해. 몸이 있다는 견해.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항상함의 견해.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단멸의 견해. 극단에 치우친 견해. 이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 이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 얽매임을 지닌 견해.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 자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 세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 있음의 견해. 있지 않음의 견해이다. 이들 16가지 견해이다.

 

14. 맛에 매인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삿된 견해에 의한 편향된 모듬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몸이 있다는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항상함의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몸이 있다는 단멸의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이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이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얽매임을 지닌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자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세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있음의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있지 않음의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몇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15. 맛에 매인 견해에 3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에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삿된 견해에 1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몸이 있다는 견해에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항상함의 견해에 1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단멸의 견해에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 5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이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에 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이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에 44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얽매임을 지닌 견해에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자아에 고나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세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 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있음의 견해에 한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있지 않음의 견해에 한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16-1. 맛에 매인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어떠한 35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물질적 요소(색)을 연(緣)하여 생겨난 즐거움과 유쾌함은 곧 물질적 요소의 맛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맛이 아니며, 맛은 견해가 아니며, 견해와 맛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맛이기도 하고 한 것이 있다면 이것을 맛에 매인 견해라 부른다.

 

주) '견해와 맛은 다르다(anna ditthi anno assado)'는 이 문장을 직역하면, '별개의 견해가 있고, 별개의 맛이 있다'가 된다. 이 문장을 통해서 작자가 의도하는 바를 생각해 보면, '물질적 요소'라는 것과 '즐거움과 유쾌함'이 다르다는 것일 것이다. 즉 '물질적 요소'는 '견해'와 연결되는 것이고, 그러한 물질적 요소를 연하여 생겨난 즐거움과 유쾌함은 '맛'과 관련된다는 것이다.'그런데 이렇게 이해할 경우 앞 문장에 나온 '편향됨에 의해 고집을 부리는 견해'와 이 문장에서의 '견해'가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즉 본 문장에서의 '견해'는 허물이 개입되지 않은 '견해'이지만, 앞 문장의 견해는 '왜곡된 견해'가 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 장의 18절에 논의되어 있다.

 

맛에 매인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견해의 무너짐이다. 그와 같은 견해의 무너짐에 따락는 사라은 무너진 견해를 지닌 자이다. 무너진 견해를 지닌 사람과 교재해서는 안되며, 친해서는 안되며, 존경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탐냄이 있는 견해라면 그것은 견해가 아니다. 견해는 탐냄이 아니다. 견해와 탐냄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탐냄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견해가 아니다. 이것을 견해에 의한 탐냄이라 부른다. 그러한 견해와 그러한 탐냄을 따라가는 사람은 견해에 의한 탐냄을 지닌 이이다. 견해에 의한 탐냄을 지닌 사람에게 주는 보시는 큰 과보가 없다. 큰 공덕이 없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16-2. 맛에 매인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는 두 가지 다른 조재로 나아감이 있다. 지옥과 축생이다.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身業), 입에 의한 업(口業),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意業), 의도(想),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마치 젖은 땅에 놓아둔 님바나무의 종자, 꼬싸따 나무의 종자, 띠따깔라 나무의 종자가 빨아 들인 땅의 맛, 빨아들인 물의 맛, 그 일체가 쓰거나 맵거나 불결한 것과 같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 종자가 악한 까닭이다. 이와 같이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맛에 매인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사악한 견해, 헝클어진 견해, 모순된 견해, 견해의 불일치, 견해에 의한 분쟁, 견해에 의한 얽매임, 견해의 화살, 견해에 의한 압박, 견해에 의한 장애, 견해에 대한 고집이다. 

 

17-1. '감수작용(受. 느낌)을 연(緣)하여, 지각 작용(想)을 연하여, 형성작용(行)을 연하여, 식별작용(識)을 연하여, 눈을 연하여, 귀를 연하여, 코를 연하여, 혀를 연하여, 몸을 연하여, 마음(意)을 연하여, 시각대상(색)을 연하여, 소리를 연하여, 냄새를 연하여, 맛을 연하여, 감촉을 연하여, 마음현상을 연하여, 눈에 의한 식별을 연하여, 귀에 의한 식별을 연하여, 코에 의한 식별을 연하여, 혀에 의한 식별을 연하여, 몸에 의한 식별을 연하여, 마음에 의한 식별을 연하여, 눈에 의한 닿음을 연하여, 귀에 의한 닿음을 연하여, 코에 의한 닿음을 연하여, 혀에 의한 닿음을 연하여, 몸에 의한 닿음을 연하여, 마음에 의한 닿음을 연하여, 눈에 이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연하여, 귀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연하여, 코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연하여, 혀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연하여, 혀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연하여, 몸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연하여,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연하여, 발생하는 즐거움과 유쾌함은 곧 마음에 의한 닿음을 연하여 생겨난 느낌의 맛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맛이 아니며, 맛은 견해가 아니다. 견해와 맛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맛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이것을 맛에 매인 견해라 부른다.  

 

17-2. 맛에 매인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견해의 무너짐이다. 그와 같은 견해의 무너지에 따라가는 사람은 무너진 견해를 지닌 자이다, 무너진 견해를 지닌 사람과 교제해서는 안되며, 친해서는 안되며, 존경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탐냄이 있는 견해라면 그것은 견해가 아니다. 견해는 탐냄이 아니다. 견해와 탐냄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탐냄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견해가 아니다. 이것은 견해에 의한 탐냄이라 부른다. 그러한 견해와 그러한 탐냄에 따라가는 사람은 견해에 의한 탐냄을 지닌 이이다. 견해에 의한 탐냄을 지닌 사람에게 주는 보시는 큰 과보가 없다. 큰 공덕이 없다. 그것으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17-3. 맛에 매인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는 두 가지 다른 존재로 나아감이 있다, 지옥과 축생이다.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마치 젖은 땅에 놓아둔 님바나무의 종자, 꼬싸따 나무의 종자, 띠따깔라 나무의 종자가 빨아 들인 땅의 맛, 빨아들인 물의 맛, 그 일체가 쓰거나 맵거나 불견한 것과 같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 종자가 악한 까닭이다. 이와 같이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맛에 매인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사악한 견해, 헝클어진 견해, 모순된 견해, 견해의 불일치, 견해에의한 분쟁, 견해에 의한 얽매임, 견해의 화살, 견해에 의한 압박, 견해헤 의한 장애, 견해에 대한 고집이다. 맛에 매인 견해는 이들 18가지 모습으로 얽힌 마음에 매여 있다.

 18. 얽매임이 견해인 경우가 있고, 얽매임이 견해가 아닌 경우가 있다.
얽매임으로서의 견해는 무엇인가?
몸이 있다는 견해와 삿된 계에 대한 고집이다. 이들은 얽매임으로서의 견해이다.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닌 것은 무엇인가?감각적 쾌락에 대한 탐냄에 의한 얽매임, 성냄에 의한 얽매임, 교만에 의한 얽매임, 의심에 의한 얽매임, 있음에 대한 탐냄에 의한 얽매임, 질투에 의한 얽매임, 인색함에 의한 얽매임, 잠재적 성향에 의한 얽매임, 무명에 의한 얽매임이다. 이들 얽매임은 견해가 아니다.맛에 매인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이와 같은 35가지 모습을 지닌다. 


19.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어떠한 20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여기에, 거룩한 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거룩한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거룩한 가르침을 배우지 못한 무지한 보통사람이 있다. 그는 훌륭한 스승을 알아보지 못하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배우지 못해, 물질적 요소를 나(我)로 간주한다거나,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물질적 요소가, 혹은 물질적 요소에 내가 있다고 여긴다. 감수 작용을 ··· 지각작용을 ··· 형성작용을 ··· 식별작용을 나로 간주한다거나, 나를 식별작용을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식별작용이, 혹은 식별작용에 내가 있다고 여긴다. 


20. 어떻게 물질적 요소(색)을 나(我)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떤 한 사람이 있어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나로 간주한다.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가 곧나이며, 내가 곧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다'고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와 나를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기름등이 타오를 때 '화염이 곧 빛깔이고 빛깔이 곧 화염이다'라고 화염과 빛깔을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가 곧 나이며, 내가 곧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이다'고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와 나를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대상이 아니며 대상은 견해가 아니다. 견해와 대상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대상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이것은 곧 물질적인 대상에 관련된 첫 번째의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견해의 무너짐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로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는 두 가지 다른 존재로 나아감이 있다.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마치 젖은 땅에 놓아둔 님바나무의 종자, 꼬싸따 나무의 종자, 띠따깔라 나무의 종자가 빨아 들인 땅의 맛, 빨아들인 물의 맛, 그 일체가 쓰거나 맵거나 불견한 것과 같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 종자가 악한 까닭이다. 이와 같이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물질적 요소에 대해 나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사악한 견해, 헝클어진 견해, 모순된 견해, 견해의 불일치, 견해에의한 분쟁, 견해에 의한 얽매임, 견해의 화살, 견해에 의한 압박, 견해헤 의한 장애, 견해에 대한 고집이다.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물로 이루어진 까시나, 불로 이루어진 까시나, 바람으로 이루어진 까시나, 푸른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 노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나로 간주한다.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가 곧 나이며, 내가 곧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이다'고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와 나를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대상이 아니며 대상은 견해가 아니다. 견해와 대상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대상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이것은 곧 물질적인 대상에 관련된 첫 번째의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사된 견해는 견해의 무너짐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로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는 두 가지 다른 존재로 나아감이 있다. 지옥과 축생이다.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마치 젖은 땅에 놓아둔 님바나무의 종자, 꼬싸따 나무의 종자, 띠따깔라 나무의 종자가 빨아 들인 땅의 맛, 빨아들인 물의 맛, 그 일체가 쓰거나 맵거나 불견한 것과 같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 종자가 악한 까닭이다. 이와 같이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물질적 요소에 대해 나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사악한 견해, 헝클어진 견해, 모순된 견해, 견해의 불일치, 견해에의한 분쟁, 견해에 의한 얽매임, 견해의 화살, 견해에 의한 압박, 견해헤 의한 장애, 견해에 대한 고집이다.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한다. 


21. 어떻게 물질적 요소를 나(我)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受.느낌). 지각작용(想). 형성작용(行). 식별작용(識)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와 같은 물질적 요소를 지닌다'라고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나무에 그림자가 있을 때, 어떠한 사람이 이와 같이 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나무이고 이것은 그림자이다. 나무와 그림자는 다르다. 그러나 이 나무는 이와 같은 그림자로 인해 그림자를 지닌 것이다'고 나무를 그림자를 지닌 것으로 간주한다. 이와 같이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受.느낌). 지각작용(想). 형성작용(行). 식별작용(識)을 나로 간주한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와 같은 물질적 요소로 인해 물질적 요소를 지닌다'라고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대상이 아니며 대상은 견해가 아니며 견해와 대상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대상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물질적인 대상에 관련된 두 번째의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견해의 무너짐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로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는 두 가지 다른 존재로 나아감이 있다. 지옥과 축생이다.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마치 젖은 땅에 놓아둔 님바나무의 종자, 꼬싸따 나무의 종자, 띠따깔라 나무의 종자가 빨아 들인 땅의 맛, 빨아들인 물의 맛, 그 일체가 쓰거나 맵거나 불견한 것과 같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 종자가 악한 까닭이다. 이와 같이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물질적 요소에 대해 나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사악한 견해, 헝클어진 견해, 모순된 견해, 견해의 불일치, 견해에의한 분쟁, 견해에 의한 얽매임, 견해의 화살, 견해에 의한 압박, 견해에 의한 장애, 견해에 대한 고집이다.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간주한다.   

22. 어떻게 나에게 물질적 요소가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受.느낌). 지각작용(想). 형성작용(行). 식별작용(識)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내 안에 이러한 물질적 요소가 있다'고 물질적 요소가 내 안에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꽃에 향이 있을 때, 어떠한 사람이 이와 같이 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꽃이고 이것은 향이다. 꽃과 향은 다르다. 그런데 이러한 향이 꽃 안에 있다'고 꽃 안에 있는 향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와 같이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受.느낌). 지각작용(想). 형성작용(行). 식별작용(識)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에 이와 같은 물질적 요소가 있다'라고 나에게 속한 물질적 요소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대상이 아니며 대상은 견해가 아니며 견해와 대상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대상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물질적인 대상에 관련된 세 번째의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내 안의 물질적 요소'로 간주한다. 

23. 어떻게 물질적 요소에 내(我)가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受.느낌). 지각작용(想). 형성작용(行). 식별작용(識)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이러한 나는 이러한 물질적 요소안에 있다'고 물질적 요소 안의 나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상자에 구슬이 넣어져 있을 때, 어떠한 사람이 이와 같이 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구슬이다. 이것은 상자이다. 구슬과 상자는 다르다. 그런데 이 구슬이 이 상자 안에 있다'고 상자 안의 구슬로 간주한다. 이와 같이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受.느낌). 지각작용(想). 형성작용(行). 식별작용(識)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나는 물질적 요소 안에 있다'라고 물질적 요소에 속한 나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 이것은 곧 물질적인 대상에 관련된 네 번째의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물질적 요소안의 나로 간주한다. 


24. 어떻게 감수작용(느낌.受)을 나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눈에 의한 닿음(안촉.眼觸)에서 생겨난 느낌을, 귀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코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혀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몸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나로 간주한다.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이 바로 나이며, 내가 곧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이다'고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과 나를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마치 기름등이 타오를 때 '화염이 곧 빛깔이고 빛깔이 곧 화염이다'라고 화염과 빛깔을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이와 같이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김을 나로 간주한다.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이 곧 나이며 내가 곧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이다'라고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느낌을 나와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대상이 아니며 대상은 견해가 아니며 견해와 대상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대상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느낌이라는 대상에 관련된 첫 번째의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견해의 무너짐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로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는 두 가지 다른 존재로 나아감이 있다. 지옥과 축생이다.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마치 젖은 땅에 놓아둔 님바나무의 종자, 꼬싸따 나무의 종자, 띠따깔라 나무의 종자가 빨아 들인 땅의 맛, 빨아들인 물의 맛, 그 일체가 쓰거나 맵거나 불견한 것과 같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 종자가 악한 까닭이다. 이와 같이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감수작용에 대해 나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사악한 견해, 헝클어진 견해, 모순된 견해, 견해의 불일치, 견해에의한 분쟁, 견해에 의한 얽매임, 견해의 화살, 견해에 의한 압박, 견해에 의한 장애, 견해에 대한 고집이다.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감수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25. 어떻게 나에 대해 감수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지각작용.형성작용.식별작용.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이러한 나는 이러한 감수작용으로 인해 감수작용을 지닌 자이다'고 나에 대해 감수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그림자가 있을 때, 어떠한 사람이 이와 같이 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나무이고 이것은 그림자이다. 나무와 그림자는 다르다. 그러나 이 나무는 이와 같은 그림자로 인해 그림자를 지닌 것이다'고 나무를 그림자를 지닌 것으로 간주한다. 이와 같이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受.느낌). 지각작용(想). 형성작용(行). 식별작용(識)을 나로 간주한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와 같은 물질적 요소로 인해 물질적 요소를 지닌다'라고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대상이 아니며 대상은 견해가 아니며 견해와 대상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대상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느낌이라는 대상에 관련된 두 번째의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견해의 무너짐이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로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는 두 가지 다른 존재로 나아감이 있다. 지옥과 축생이다.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마치 젖은 땅에 놓아둔 님바나무의 종자, 꼬싸따 나무의 종자, 띠따깔라 나무의 종자가 빨아 들인 땅의 맛, 빨아들인 물의 맛, 그 일체가 쓰거나 맵거나 불견한 것과 같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 종자가 악한 까닭이다. 이와 같이 삿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 있어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몸에 의한 업, 입에 의한 업, 견해에 따라 이루어져 받는 마음에 의한 업, 의도, 구함, 바램, 행위등의 일체법은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며, 가까이 할 만한 것이 아니며, 타당한 것이 아니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며, 괴로운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그의 견해가 악하기 때문이다. 물질적 요소에 대해 나를 주장하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사악한 견해, 헝클어진 견해, 모순된 견해, 견해의 불일치, 견해에의한 분쟁, 견해에 의한 얽매임, 견해의 화살, 견해에 의한 압박, 견해에 의한 장애, 견해에 대한 고집이다.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나에 대해 감수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한다. 

 

26. 어떻게 나에게 감수작용이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지각작용.형성작용.식별작용.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이러한 내 안에 이러한 감수 작용이 있다'고 내 안의 감수작용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꽃에 향이 있을 때, 어떠한 사람이 이와 같이 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꽃이고 이것은 향이다. 꽃과 향은 다르다. 그런데 이러한 향이 꽃 안에 있다'고 꽃 안에 있는 향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와 같이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受.느낌). 지각작용(想). 형성작용(行). 식별작용(識)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에 이와 같은 물질적 요소가 있다'라고 나에게 속한 물질적 요소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대상이 아니며 대상은 견해가 아니며 견해와 대상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대상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느낌이라는 대상에 관련된 세 번째의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내 안의 감수작용으로 간주한다. 

27. 어떻게 감수작용 안에 내가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지각작용.형성작용.식별작용.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러한 감수작용 안에 있다'고 감수작용 안의 나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상자에 구슬이 넣어져 있을 때, 어떠한 사람이 이와 같이 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구슬이다. 이것은 상자이다. 구슬과 상자는 다르다. 그런데 이 구슬이 이 상자 안에 있다'고 상자 안의 구슬로 간주한다. 이와 같이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受.느낌). 지각작용(想). 형성작용(行). 식별작용(識)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나는 물질적 요소 안에 있다'라고 물질적 요소에 속한 나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 이것은 곧 느낌이라는 대상에 관련된 네 번째의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감수작용 안의 나로 간주한다.   


28. 어떻게 지각작용을 나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눈에 의한 닿음(안촉)에서 생겨난 지각(想)을 ··· 마음에 의한 닿음에 서 생겨난 지각을 나로 간주한다.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지각을 ···' ···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기름등이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지각 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29. 어떻게 나에 대해 지각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떤 사람이 있어, 형성작용(行) ··· 감수작용(受)을 나(我)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러한 지각작용에 의해 지각작용을 지닌 자이다'고 나에 대해 지각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나무가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나를 지각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한다.
 
30. 어떻게 나에게 지각작용이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형성작용 ··· 감수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이 자안 안에 이러한 지각작용이 있다'고 나 안의 지각작용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꽃이 ··· 이들은 얽매임으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내 안의 지각작용으로 간주한다.    

31. 어떻게 지각작용에 내가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형성작용 ··· 감수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아.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러한 지각작용 안에 있다'고 지각작용 안의 나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구슬이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지각작용 안의 나로 간주한다. 
 
32. 어떻게 형성작용을 나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눈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의도(想)를 ···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의도(思)를 나로 간주한다. '마음에 의한 닿음에서 생겨난 의도를 ···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기름등이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형성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33. 어떻게 나에 대해 형성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식별작용 ··· 지각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러한 형성작용에 의해 형성작용을 지닌 자이다'고 나에 대해 형성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나무가 ··· 이들은 얽매임으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나를 형성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한다.

34. 어떻게 나에게 형성작용이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식별작용 ··· 지각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이 자아 안에 이러한 형성작용이 있다'고 나 안의 형성작용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꽃이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내 안의 형성작용으로 간주한다.
 
35. 어떻게 형성작용에 내가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식별작용 ··· 지각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러한 형성작용 안에 있다'고 형성작용 안의 나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구슬이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형성작용 안의 나로 간주한다.
 
36. 어떻게 식별작용을 나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눈에 의한 식별(안식)을 ··· 마음에 의한 식별을 나로 간주한다. '마음에 의한 식별을 ···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기름등이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식별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37. 어떻게 나에 대해 식별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물질적 요소를 ··· 형성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러한 식별작용에 의해 식별작용을 지닌 자이다'고 나에 대해 식별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나무가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나를 식별작용을 지닌 자로 간주한다. 
 
38. 어떻게 나에게 식별작용이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물질적 요소를 ··· 형성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이 자아 안에 이러한 식별작용이 있다'고 내 안의 식별작용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꽃이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내 안에 식별작용이 있다고 간주한다. 
 
39. 어떻게 식별작용에 내가 있다고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물질적 요소를 ··· 형성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러한 식별작용 안에 있다'고 식별작용 안의나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구슬이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식별작용 안의 나로 간주한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이와 같은 20가지 모습을 지닌다.  

 

40. 삿된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어떠한 10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보시란 없다'는 주장이나 그와 같은 말은 삿된 견해에 의한 것으로, 편향됨에 의한 고깁으로서의 견해이다. 견해는 주장이 아니며, 주장은 견해가 아니며, 견해와 주장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주장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삿된 주장에 관련 첫 번째의 삿된 견해이다. 삿된 견해는 견해의 무너짐이다 ···  이들은 얽매임은 견해가 아니다. '재물이 없다'는 것 ···  '공양이란 없다'는 것, '잘하고 못한 여러 업의 과보와 이숙이 없다'는 것, '이 세상이 없다'는 것, '저 세상이 없다'는 것, '어머니가 없다'는 것, '아버지가 없다'는 것, '변화하여 생겨난 중생이 없다'는 것, '이 세상과 저 세상은 스스로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간에 없다'는 것, 그와 같은 말은 삿된 견해에 의한 것으로,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  이것은 삿된 주장에 관련된 열 번째 삿된 견해이다. 삿되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이와 같은 10가지 모습을 지닌다.   
 
41. 몸이 있다는 견해(유신견)에 이한 편향됨은 어떠한 20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여기에 듣지 못한 보통사람이 있는 바, 거룩한 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거룩한 가르침(법)을 알지 못하고, 거룩한 가르침을 배우지 못해, 훌륭한 스승을 알아보지 못하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배우지 못한 이가 있다. 그리하여 물질적 요소(색)를 나로 간주하거나, 나를 물질적 요소로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물질적 요소가, 혹은 물질적 요소에 내가 있다고 여긴다. 감수작용을, 지각작용을, 형성작용을, 식별작용을 나로 간주한다거나, 나를 식별작용을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식별작용이, 혹은 식별작용에 내가 있다고 여기다.  
 
어떻게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나로 간주한다.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가 곧 나이며, 내가 곧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이다'고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와 나를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기름등이 타 오를때 ... 이와 같이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나로 간주한다. 이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이것은 물질적인 대상에 관련된 첫 번째의 몸이 있다는 견해이다. 몸이 있다는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한다 ···  몸이 있다는 견해는 이와 같은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42.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항상함의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어떠한 15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여기에 배우지 못한 보통 사람이 있어, 거룩한 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배우지 못한 이로서, 나에 대해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혹은 나아게 물질적 요소가, 혹은 물질적 요소에 내가 있다고 여긴다. 나에 대해 감수작용을 지닌 자로, 나에 대해 지각작용을 지닌 자로, 나에 대해 형성작용을 지닌 자로, 나에 대해 식별작용을 지닌 자로 여긴다.   
 
어떻게 나에 대해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것은 참으로 나의 자아이다. 그리고 다시 나의 이러한 자아는 이러한 물질적 요소에 의해 물질적 요소를 지닌다'라고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나무에 그림자가 있을 때 ... 이와 같이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감수작용을 ··· 이것은 첫 번째의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항상함의 견해이다. 항상함의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간주한다 ···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항상함의 견해에는 이와 같은 1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43.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단멸의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여기에 듣지 못한 보통 사람이 있어, 거룩한 이를 알아 보지 못하고 ···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배우지 못한 이로서,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한다.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을 나로 간주한다.     
어떻게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나로 간주한다.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가 곧 나이며, 내가 곧 ··· ' 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비유하자면 기름등이 타 오를때 ··· 이것은 첫 번째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단멸의 견해이다. 단멸의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아 같이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한다 ··· 몸이있다는 것에 근거한 단멸의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44. 극단을 집착하는 견해에 의한 편향됨은 어떠한 50가지 모습을 지니는가?
'세상이 영원하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몇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몇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세상이 끝을 지닌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 '세상이 끝으르 지니지 않는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 '여래는 사후에 있다',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 '어래는 사후에 있으면서도 있지 않다',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는 몇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세상이 영원하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주) 여기에서 말하는 '다섯'이란 물질적 요소.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의 다섯을 의미한다. '극단에 치우친 견해'란 결국 이들 다섯 온을 두고 여러 가지의 극단적인 견해에 빠져 있는 것을 두고 하는 말로, 이에 관해서는 45절 이하의 본문 내용에 자세히 설해지고 있다. 
 
45. '세상이 영원하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물질적 요소와 세상이 영원하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그러한 견해에 의해 그러한 극단을 취하는 것은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견해는 주장이 아니며, 주장은 견해가 아니며, 견해와 주장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주장이기도 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첫 번째의  '세상이 영원하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극단에 치우친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또한 '감수작용과 세상이 영원하다'고 ···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과 세상이 영원하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그러한 견해에 의해 그러한 극단 ··· 그것은 곧 다섯 번째의 '세상이 영원하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극단에 치우친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세상이 영원하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46. '세상이 여원하지 않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물질적 요소와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그러한 견해에 의해 그러한 끝을 취하는 것은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견해는 주장이 아니며, 주장은 견해가 아니며, 견해와 주장은 다르다. 그럼에도 견해이기도 하고 주장이기도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첫 번째의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극단에 치우친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또한 '감수작용과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고  ···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과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그러한 견해에 의해 그러한 끝 ··· 그것은 곧 다섯 번째의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극단에 치우친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47. '세상은 끝을 지닌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여기에 어떤 사람이 있어, 작은 공간을 청색으로 가득 채운다. 그것은 이와 같다. ' 이 세상은 끝을 지닌 것으로 원형이다'라고 하는 끝에 대한 지각(想을 지닌다). '가득 채우는 바, 그것은 곧 대상이며 또한 세상이다. 또한 그러한 지각으로 가득 채우는 바, 그것은 곧 나이며 또한 세상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그러한 견해에 의해 그러한 극단을 취하는 것은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견해는 주장이 아니며 ··· 그것은 곧 첫 번째의  '세상이 끝을 지닌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또한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작은 공간을 황색으로, 붉은색으로, 하얀색으로, 빛으로 가득 채운다. 그것은 이와 같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세상은 끝을 지닌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48. '세상은 끝을 지니지 않는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넓은 공간을 청색으로 가득 채운다. 그것은 이와 같다. '이 세상은 끝을 지니지 않아 끝이 없다'고 하는 끝 없음에 대한 지각을 지닌다. '가득 채우는 바 ··· 그것은 곧 첫 번째의 '세상이 끝을 지니지 않는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또한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넓은 허공으로 황색으로 ··· 빛으로 가득 채운다. 그것은 이와 같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세상은 끝을 지니지 않는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49. '그러한 목숨이 곧 그러한 몸이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물질적 요소는 곧 목숨이며 몸이다. 목숨은 곧 몸이다 ··· 이것이 첫 번째의 그러한 목숨이 그러한 몸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이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은 곧 목숨이며 몸이다. 목숨은 곧 몸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그러한 목숨이 그러한 몸이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0. '목숨과 몸이 다르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물질적 요소는 몸으로서 목숨이 아니며, 목숨은 몸이 아니며, 목숨과 몸이 다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 이것은 곧 첫 번째의 '목숨과 몸이 다르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은 몸으로서 목숨이 아니며, 목숨은 몸이 아니며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목숨과 몸은 다르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1. '여래는 사후에 있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이 세상에서 물질적 요소는 죽음에 이르는 법이지만, 여래는 몸이 무너지고 난  후에도 있고, 머물고, 생하고,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 이것은 곧 첫 번째 '여래는 사후에 있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 세상에서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은 죽음에 이르는 법으로서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여래는 사후에 있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2.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이 세상에서 물질적 요소는 죽음에 이르는 법으로, 여래는 몸이 무너지고 난 후, 소멸하며 사라져,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 이것은 곧 첫 번째의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 세상에서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은 죽음에 이르는 법으로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3.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이 세상에서 물질적 요소는 죽음에 이르는 법으로, 여래는 몸이 무너지고 난 후,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 이것은 곧 첫 번째의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 세상에서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은 죽음에 이르는 법으로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4.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어떠한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이 세상에서 물질적 요소는 죽음에 이르는 법으로, 여래는 몸이 무너지고 난 후,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서의 견해이다 ··· 이것은 곧 첫 번째의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 세상에서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은 죽음에 이르는 법으로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는 이와 같은 5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5. 이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에는 어떠한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항상함에는 관련된 네 가지 주장, 유일한 것에 의한 항상함에 관련한 네 가지 주장, 끝을 지니거나 끝을 지니지 않음에 관련한 네 가지 주장, 논파되지 않고 교란을 일으키는 네 가지 논리, 원인없는 일어남에 관련한 두 가지 주장등이 있다.  
이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에는 이와 같은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6. 이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에는 어떠한 44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지각이 있음에 관련한 16가지 주장, 지각이 없음에 관련한 여덟가지 주장,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님에 관련한 여덟가지 주장, 단멸에 관련한 일곱가지 주장, 견해에 의한 열반에 관련한 다섯 가지 주장등이 있다. 
이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에는 이와 같은 44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7. 얽매임을 지닌 견해에는 어떠한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견해란 사악한 견해. 헝클어진 견해 ··· 견해에 의한 편향됨. 견해에 대한 고집등이 있다.
얽매임을 지닌 견해에는 이와 같은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8.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는 어떠한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눈이 나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이다. 견해는 주장이 아니며 ···  이것은 첫 번째의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이다.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귀가 나이다'라고 하는 ··· 코. 혀. 몸. 마음. 시각대상. 마음현상. 눈에 의한 식별. 마음에 의한 식별이 나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는 이와 같은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59.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는 어떠한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눈은 나의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이다. 견해는 주장이 아니며 ···  이것은 첫 번째의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이다.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는 삿된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귀는 나의 것이다'는 ··· 코. 혀. 몸. 마음. 시각대상. 마음현상. 눈에 의한 식별. 마음에 의한 식별이 나의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는 이와 같은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60. 자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는 어떠한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여기에 듣지 못한 보통사람이 있어, 거룩한 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 훌륭한 스승의가르침을 배우지 못해,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한다거나 나를 물질적 요소를 지닌 자로 혹은 나에게 물질적 요소가 혹은 물질적 요소에 내가 있다고 여긴다. 감수작용. 지각작용. 형성작용. 식별작용을 나로 간주한다거나 나를 식별작용을 지닌 자로 혹은 나에 식별작용이 혹은 식별작용에 내가 있다고 ···   
어떻게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하는가?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흙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나로 간주한다.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가 곧 나이며 ··· 비유하자면 기름등이 타 오를 때 ··· 이와 같이 여기에 어떠한 사람이 있어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까시나를 ··· 이것은 물질적인 대상에 관련한 첫 번째의 자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이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이와 같이 물질적 요소를 나로 간주한다 ...     
자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는 이와 같은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61. 세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는 어떠한 여덟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가?
'나와 세상이 영원하다'라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세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이다. 견해는 주장이 아니며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나와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는 ··· '나와 세상이 영원하기도 하고 영원하지 않기도 하다'는 ··· '나와 세상이 여우언한 것도 아니며 영원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는 ···  '나와 세상은 끝을 지닌다'는 ···  '나와 세상이 끝을 지니지 않는다'는 ··· '나와 세상이 끝을 지니기도 하고 지니지 않기도 한다'는 ···  '나와 세상이 끝을 지닌 것도 아니고 끝을 지니지 않은 것도 아니다'고 하는 것은 편향됨에 의한 고집으로 세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이다. 견해는 주장이 아니다 ··· 이들은 얽매임으로서 견해가 아니다.  
세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는 이와 같은 여덟가지의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다.
 
62-1. 집착에 의한 편향됨은 있음의 견해이다. 넘어섬을 통한 편향됨은 있지 않음의 견해이다. 맛에 매인 견해에는 3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데 그중에서 몇 가지가 있음의 견해이고 몇 가지가 있지 않음의 견해인가?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에는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데 그중에서 몇 가지가 있음의 견해이고 몇 가지가 있지않음의 견해인가?

세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서는 여덟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이 있는데 그중에서 몇 가지가 있음의 견해이고 몇 가지가 있지않음의 견해인가?

맛에 매인 견해에서 3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있음의 견해도 될 수 있고 있지 않음의 견해도 될 수 있다.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에서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15가지가 있음의 견해이고 5가지가 있지 않음의 견해이다. 삿된 견해에서 1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지 않음의 견해이다. 몸이 있다는 견해에서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15가지가 있음의 견해이고 5가지가 있지않음의 견해이다. 몸이 있다는 것에 근거한 항상함의 견해에서 1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 다 있음의 견해이다. 몸이 있다는 견해에 근거한 단멸의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지않음의 견해이다.  
 
62-2. '세상이 영원하다'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음의 견해이다.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지 않음의 견해이다. '세상이 끝이 있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있음의 견해도 될 수 있고 있지않음의 견해도 될 수 있다. '세상이 끝이 없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머습을 지닌 편향됨은 있음의 견해도 될 수 있고 있지않음의 견해도 될 수 있다. '그러한 목숨이 곧 그러한 몸이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지않음의 견해이다. '목숨과 몸이 다르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음의 견해이다. '여래는 사후에 있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음의 견해이다.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지 않음의 견해이다.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하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있음의 견해도 될 수 있고 있지않음의 견해도 될 수 있다.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며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서 5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있음의 견해도 될 수 있고 있지 않음의 견해도 될 수 있다. 
 
62-3. 이전의 끝을 집착하는 견해에서 18가지 모습을 지닌 현향됨은 있음의 견해도 될 수 있고, 있지않음의 견해도 될 수 있다. 이후의 끝을 집착하는 견해에서 44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있음의 견해도 될 수 있고, 있지않음의 견해도 될 수 있다. 얽매임을 지닌 견해에서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있음의 견해도 될 수 있고, 있지않음의 견해도 될 수 있다. '나'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서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음의 견해이다. '나의 것'이라는 교만에 묶인 견해에서 1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모두다 있음의 견해이다. 자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서 20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15가지가 있음의 견해이고, 5가지가 있지않음의 견해이다. 세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에서 8가지 모습을 지닌 편향됨은 있음의 견해도 될 수 있고, 있지않음의 견해도 될 수 있다. 일체의 견해는 맛에 매인 견해에 속한다. 일체의 견해는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에 속한다. 일체의 견해는 삿된 견해에 속한다. 일체의 견해는 몸이 있다는 견해에 속한다. 일체의 견해는 극단에 치우친 견해에 속한다. 일체의 견해는 얽매임을 지닌 견해에 속하며, 일체의 견해는 자아에 관한 논리에 묶인 견해로, 있음의 견해이자 있지않음의 견해이다. 이들 두 가지를 추론하고 의존하는 자들에게 소멸에 관한 지혜가 없다. 그와 같이 이 세상에 대해 뒤바뀐 지각을 지닐 뿐이다. 
 
63-1. 비구들이여, 두 가지 사악한 견해에 의해 하늘과 인간에 매여 있는 바, 일부는 집착하고 일부는 겉 넘는다. 그러나 눈을 가진 자들은 본다. 비구들이여, 그러한 일부는 어떻게 집착하는가? 

비구들이여, 하늘과 인간들은 있음(有)을 기뻐하고 있음을 탐닉하며 있음에 몰입해 있다. 그들은 있음의 소멸에 대한 법을 설할지라도 마음이 만족하지 못하고 정화되지 못하고 바로 서지 못하고 확신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그러한 일부는 이와 같이 집착한다.  
 
63-2. 비구들이여, 나머지 일부는 어떻게 겉 넘는가? 나머지 일부는 있음에 대해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고 혐오하여 있지않음을 기뻐한다. '오호라, 이러한 나의 몸이 무너지고 나면 소멸하여 사라진다. 사후에는 있지 않다'고. 이것이 고요함이고 유일한 것 수승한 것이며 여실한 것이다고 생각한다. 비구들이여, 나머지 일부는 이와 같이 겉 넘는다. 
그런데 비구들이여, 눈을 지닌 자들은 어떻게 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에서 비구는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는 것으로 본다.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나서,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싫어하여 떠남, 탐냄의 떠남, 소멸로 향해 나아간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눈을 지닌 자들은 본다.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존재하는 것에 대한 극복을 여실하게 확신한다네
있음에 대한 갈애가 고갈된 까닭이라네
그러한 비구는 존재하는 것애 대해 완전히 안 자이며
있음과 있지 않음에 대한 갈앨ㄹ 떠난자라네
존재하는 것이 있지 않은 까닭에 이후의 있음에로 나아가지 않는다네
 
64. 잘못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 셋이 있다. 올바른 견해를 갖춘 사람에 셋이 있다.
[잘못된 견해를 지닌 사람에 셋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외도.외도의 제자. 삿된 견해를 가진 자이다. 이들이 잘못된 견해를 지닌 사람들이다.
[올바른 견해를 갖춘 사람에 셋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여래. 여래의 성문. 바른 견해를 지닌 자이다. 이들이 올바른 견해를 갖춘 사람들이다.
 
견해가 부정하여
분노와 원한과 위선을 지닌 사람
속임수를 부리는 사람을 천한 사람으로 알아야 한다네
올바른 견해를 갖추어
분노가 없고 원한이 없고 꾸밈이 없으며
현명한 사람을 거룩한 이로 알아야 한다네
 
65. 잘못된 견해를 지닌 것에 셋이 있고, 올바른 견해를 지닌 것에 셋이 있다.
[잘못된 견해를 지니는 것에 셋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이것은 나의 것이다' 하는 것은 잘못된 견해를 지니는 것이며, '이것은 나이다'하는 것은 잘못된 견해를 지니는 것이며,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하는 것은 잘못된 견해를 지니는 것이다. 
이들 세 가지 잘못된 견해를 지니는 것이다.
[올바른 견해를 지니는 것에 셋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다' 하는 것은 올바른 견해를 지니는 것이며, '이것은 내가 아니다'하는 것은 올바른 견해를 지는 것이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하는 것은 올바른 견해를 지니는 것이다. 
이들 세 가지 올바른 견해를 지니는 것이다.
 
66. '이것은 나의 것이다' 하는 것은 무슨 견해이며, 여기에는 몇 가지 견해가 있으며, 그러한 견해 중에 어느 것이 극단에 치우친 견해인가?
'이것은 나이다' 하는 것은 무슨 견해이며, 여기에는 몇 가지 견해가 있으며, 그러한 견해 중에 어느 것이 극단에 치우친 견해인가?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 하는 것은 무슨 견해이며, 여기에는 몇 가지 견해가 있으며, 그러한 견해 중에 어느 것이 극단에 치우친 견해인가?
'이것은 나의 것이다' 하는 것은 이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로서 18가지 견해가 있다. 이들은 이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이다. 
'이것은 나이다' 하는 것은 이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로서 44가지 견해가 있다. 이들은 이후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이다.
'이것은 나의 자이이다' 라고 하는 것에 20가지 자아를 주장하는 견해가 있고,20가지 주장을 지닌 몸이 있다는 견해가 있으며, 몸이 있다는 견해를 필두로 한 62가지 삿된 견해가 있다. 이들은 앞과 뒤의 끝에 집착하는 견해이다.    
 
68. 비구들이여, 어떠한 사람이 있어 나의 가르침에 대해 구경에 이르렀다면 그들 모두는 올바른 견해를 지닌 이이다. 올바른 견해를 지닌 이 중에 다섯은 이 세상에서 구경에 이르고, 다른 다섯은 이 세상을 떠나 구경에 이른다. 
이들 중 어떠한 다섯이 이 세상에서 구경에 이르는가? 

최고 일곱 번을 태어날 이, 좋은 가문에 태어난 이, 오직 한번만 태어날 이, 한번 돌아올 이, 현재의 법에 모무는 아라한이다. 이들 다섯은 이 세상에서 구경에 이른다. 
이들 중 어떠한 다섯이 이 세상을 떠나 구경에 이르는가?
이어지는 다음 세상에서 완전히 열반하는 이(中般涅槃 중반열반), 다시 태어나 완전히 열반하는 이(生般涅槃 생반열반), 형성력을 지니지 않은 상태에서 완전히 열반하는 이(有行般涅槃 유행반열반), 위로 흘러 올라가 구경에 도달하는 이이다. 
이들 다섯은 이 세상을 떠나 구경에 이른다.
 
69. 비구들이여, 어느 누구라도 나의 가르침에 무너지지 않는 청정한 믿음이 있다면 그들은 모두 흐름에 든 이다. 그들 흐름에 든 이들 중에 다섯은 이 세상에서 구경에 이르고 다른 다섯은 이 세상을 떠나 구경에 이른다. 
이들 중 어떠한 다섯이 이 세상에서 구경에 이르는가? 최고 일곱번을 태어날 이, 좋은 가문에 태어난 이, 오직 한번만 태어날 이, 한번 돌아올 이, 현재의 법에 머무는 아라한이다. 이들 다섯은 이 세상에서 구경에 이르는 자들이다. 
이들 중 어떠한 다섯이 이 세상을 떠나 구경에 이르는가? 

이어지는 다음 세상에서 완전히 열반하는 이, 형성력을 지닌 상태에서 완전히 열반하는 이, 위로 흘러 올라가 구경에 도달하는 이이다. 이들 다섯은 이 세상을 떠나 구경에 이른다. 
비구들이여, 어느 누구라도 나의 가르침에 대해 무너지지 않는 청정한 믿음이 있다면, 그들 모두는 흐름에 든 이이다. 그들 흐름에 든 이들 중에 다섯은 이 세상에서 구경에 이르고 다른 다섯은 이 세상을 떠나 구경에 이른다. 

 


 
[견해에 대한 논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