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삼비다막가(Patisambhidamagga)

마하박가(mahavagga) - 해탈에 관한 논의 - 두 번째 품

실론섬 2014. 9. 11. 15:28

두 번째 품

 

19. 다시 세 가지 해탈의 문이 있어 세간으로부터의 나감이 있다.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한계와 주변을 지닌 것으로 관찰하여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계로의 마음의 약진을 위한,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에 대해 마음을 고무하여 바램없음의 계로의 마음의 약진을 위한,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바르게 관찰하여 공성의 계로의 마음의 약진을 위한, 위와 같은 세 가지 해탈의 문이 있어 세간으로부터의 나감으로 이끈다.

 

20. 무상으로 마음낼 때(作意), 형성력에 의한 것(諸行)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들은 다해 없어지는 것으로 드러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들은 두려움으로 드러난다. 

무아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들은 공(空)으로 드러난다.

 

무상으로 마음낼 때, 어떠한 마음이 풍부해 지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어떠한 마음이 풍부해 지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어떠한 마음이 풍부해 지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확신하는 마음이 풍부해 진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편안한 마음이 풍부해 진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지혜로운 마음이 풍부해 진다.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은 어떠한 근(根)을 얻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은 어떠한 근을 얻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는 어떠한 근을 얻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은 믿음의 근을 얻는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은 삼매의 근을 얻는다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는 혜의 근을 얻는다.  

 

21-1.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에는 어떠한 근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근이 그것과 도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는 연(緣)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디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어떤 의미에서 닦음이며 누가 닦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에는 어떠한 근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누가 닦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에는 어떠한 근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누가 닦는가?

 

21-2.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에는 믿음의 근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네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이다.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바르게 실천하는 이가 닦는다. 그룻되게 실천하는 이에게는 근의 닦음이 없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에는 삼매의 근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네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이다.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바르게 실천하는 이가 닦는다. 그룻되게 실천하는 이에게는 근의 닦음이 없다.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는 혜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네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이다.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바르게 실천하는 이가 닦는다. 그룻되게 실천하는 이에게는 근의 닦음이 없다. 

 

22-1.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에는 어떠한 근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근의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꿰뚦을 때, 어떠한 근의 탁월함이 있는가? 

꿰뚦음에 있어 몇 가지의 근의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어떠한 의미에서 꿰뚫음인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에는 어떠한 근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근의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꿰뚦을 때, 어떠한 근의 탁월함이 있는가? 꿰뚤음에 있어 몇 가지의 근의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어떠한 의미에서 꿰뚫음인가?

 

22-2.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에는 어떠한 근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근의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꿰뚦을 때, 어떠한 근의 탁월함이 있는가?

꿰뚦음에 있어 몇 가지의 근의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어떠한 의미에서 꿰뚫음인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에는 믿음의 근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네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꿰뚫을 때, 혜의 근의 탁월함이 있다. 꿰뚫음에 있어 네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이다.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봄이라는 의미에서 꿰뚫음이다.

이와 같이 꿰뚫으면서 닦고, 닦으면서 꿰뚫는다.


22-3.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에는 삼매의 근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네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꿰뚫을 때, 혜의 근의 탁월함이 있다. 꿰뚫음에 있어 네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이다.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봄이라는 의미에서 꿰뚫음이다.

이와 같이 꿰뚫으면서 닦고, 닦으면서 꿰뚫는다.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는 혜의 근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네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꿰뚫을 때, 혜의 근의 탁월함이 있다. 꿰뚫음에 있어 네 근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이다.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봄이라는 의미에서 꿰뚫음이다.

이와 같이 꿰뚫으면서 닦고, 닦으면서 꿰뚫는다. 

23.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근이 심대해지고 어떠한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믿음에 의한 해탈이 있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근이 심대해지고 어떠한 근의 심매함으로 인하여 체험을 통한 앎이 있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근이 심대해지고 어떠한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견해의 얻음이 있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믿음의 그의 심대함이 있다. 믿음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믿음에 의한 해탈이 있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삼매의 근의 심대함이 있다. 삼매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체험을 통한 앎이 있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혜의 근의 심대함이 있다. 혜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견해의 얻음이 있다.

24-1. '믿음을 통한 해탈이다'는 의미에서 믿음에 의한 해탈이다. '접촉을 통해 겪어 안다'는 의미에서 체험을 통한 앎이다. '견해의 얻음이 있다'는 의미에서 견해의 얻음이다. '믿으면서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믿음에 의한 해탈이다. '먼저ㅓ 선정을 저촉한 후, 나중에 소멸.열반을 겪어 안다'는 의미에서 체험을 통한 앎이다. '형성력에 의한 것은 괴로움이며, 소멸은 열반이다고 알고, 보고, 지각하고, 겪어 알고, 접촉하고, 알아차린다'는 의미에서 견해의 얻음이다.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와 체험을 통해 아는 이와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로 나누어지는 바, 이들 세 부류의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법의 힘에 따라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도, 체험을 통해 아는 이도,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도 될 수 있다.  
'이 될 수 있다'라고 할 때, 될 수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믿음의 근은 심대해지고 믿음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믿음에 의한 해탈이 있게 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믿음의 근이 심대해지고 믿음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믿음에 의한 해탈이 있게 된다. 무아로 마음낼 때, 믿음의 근이 심대해지고, 믿음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믿음에 의한 해탈이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세 부류의 사람들은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들이다.

24-2.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삼매의 근이 심대해지고 삼매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체험을 통한 앎이 있게 된다. 무아로 마음낼 때, 삼매의 근이 심대해지고 삼매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체험을 통한 앎이 있게 된다. 무상으로 마음낼 때, 삼매의 근이 심대해지고 삼매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체험을 통한 앎이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세 부류의 사람들은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들이다. 
무아로 마음낼 때, 혜의 근이 심대해지고 혜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견해의 얻음이 있게 된다. 무상으로 마음낼 때, 혜의 근이 심대해지고 혜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견해의 얻음이 있게 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혜의 근이 심대해지고 혜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견해의 얻음이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세 부류의 사람들은 혜의 근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들이다.
이와 같은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 체험을 통해 아는 이,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라고 하는 세 부류의 사람들로 나누어지는 바, 이들 세 부류의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법의 힘에 따라 믿음을 통해 하는 이도, 체험을 통해 아는 이도,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도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사람은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 체험을 통해 아는 이,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로 나뉘는 바, 이들 세 부류의 사람들 중에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가 다르며, 체험을 통해 아는 이가 다르며,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가 다르다. 

24-3. ['이 될 수 있다'라고 할 때, 될 수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믿음의 근이 심대해지고 믿음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믿음에 의한 해탈이 있게 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삼매의 근이 심대해지고 삼매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체험을 통한 앎이 있게 된다. 무아로 마음낼 때, 혜의 근이 심대해지고 혜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견해의 얻음이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사람은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 체험을 통해 아는 이, 견해의 얻음 지닌 이로 나뉘는 바, 이들 세 부류의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법의 힘에 따라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도, 체험을 통해 아는 이도,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도 될 수 있다.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가 다르며, 체험을 통해 아는 이가 다르며,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가 다르다.

25-1. 무상으로 마음낼 때, 믿음의 근이 심대해지고 믿음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예류도)를 얻는다. 그러므로 말한다. [믿음을 따라가는 이]라고. 나머지 네 근은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해 나머지 네 근의 닦음이 있다.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해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은 그들 모두는 믿음을 따라가는 이이다.

25-2. 무상으로 마음낼 때, 믿음의 근이 심대해지고 믿음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흐름에 들선 경지(예류과)를 겪어 안다. 그러므로 말한다.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라고. 나머지 네 근은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해 나머지 네 근의 닦음과 잘 닦음이 있다.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해 흐름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 그들 모두는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다. 
무상으로 마음낼 때, 믿음의 근이 심대해지고 믿음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한번 돌아옴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 한번 돌아옴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 돌아오지 않음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 아라한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 아라한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 그러므로 말한다.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라고. 나머지 네 근은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해 나머지 네 근의 닦음과 잘 닦음이 있다.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해 아라한의 경지를 겪어 안 그들 모두는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다. 

26.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삼매의 근이 심대해지고 삼매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그러므로 말한다. [체험을 통해 아는 이]라고. 나머지 네 근은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해 나머지 네 근의 닦음이 있다.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해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은 그들 모두는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삼매의 근이 심대해지고 삼매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흐름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 한번 돌아옴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 한번 돌아옴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돌아오지 않음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돌아오지 않음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아라한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아라한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그러므로 말한다. [체험을 통해 아는 이]라고. 
나머지 네 근은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해 나머지 네 근의 닦음과 잘 닦음이 있다.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해 아라한의 경지를 겪어 안 그들 모두는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다.

27-1. 무아로 마음낼 때, 혜의 근이 심대해지고 혜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그러므로 말한다. [법을 따라가는 이]라고. 나머지 네 근은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혜의 근에 힘에 의해 나머지 네 근의 닦음이 있다. 혜의 근의 힘에 의해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은 그들 모두는 법을 따라가는 이이다. 

27-2. 무아로 마음낼 때, 혜의 근이 심대해지고 혜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흐름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그러므로 말한다. [견해를 얻은 이]라고. 나머지 네 근은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혜의 근의 힘에 의해 나머지 네 근의 닦음이 있다. 혜의 근의 힘에 의해 흐름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 그들 모두는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무아로 마음낼 때, 혜의 근이 심대해지고 혜의 근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한번 돌아옴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 한번 돌아옴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한번 돌아오지 않음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돌아오지 않음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돌아오지 않음에 드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아라한에 나아가는 경지를 얻는다. 아라한에 들어선 경지를 겪어 안다. 그러므로 말한다.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라고. 나머지 네 근은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혜의 근의 힘에 의해 나머지 네 근의 닦음과 잘 닦음이 있다. 혜의 근의 힘에 의해 아라한의 경지를 겪어 안 그들 모두는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28. [감각적 쾌락에 대한 바램으로부터의] 떠남(출리)을 닦았거나 닦고 있거나 닦을 사람, 도달했거나 도달하고 있거나 도달할 사람, 얻었거나 얻고 있거나 얻을 사람, 획득했거나 획득하고 있거나 획득할 사람, 꿰뚫었거나 꿰뚫고 있거나 꿰뚫을 사람, 겪어 알았거나 겪어 알고 있거나 겪어 알 사람, 접촉 했거나 접촉하고 있거나 접촉할 사람, 자재함을 얻었거나 얻고 있거나 얻을 사람, 구경을 얻었거나 얻고 있거나 얻을 사람, 완전한 자신을 얻었거나 얻고 있거나 얻을 사람들이 있는 바, 그들 모두는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혜의 근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을 지닌 이이다. 

29-1. 성내지 않음을 ... 빛에 대한 지각을, 산란하지 않음을, 법에 대한 결정을, 지혜를, 환희를, 첫 번째 선정을, 두 번째 선정을, 세 번째 선정을, 네 번째 선정을, 공간에 걸림이 없는 선정(공무변처정)을, 의식에 걸림이 없는 선정(식무변처정)을, 아무것도 없는 선정(무소유처정)을,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선정(비상비비상처정)을,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괴로움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법을, 싫어하여 떠나 따라가며 보는 법을, 탐냄을 떠나 따라가며 보는 법을, 소멸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버리고 따라가며 보는 법을, 다해 없어짐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사라짐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달라짐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드러나지 않음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바램없이 따라가며 보는 법을,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법을, 탁월한 혜로서 법을 보는 법을, 있는 그대로 알아 보는 법을, 잘못됨에 대해 따라가며 보는 법을, 돌이켜 관찰하여 따라가며 보는 법을, 물러나 따라가며 보는 법을,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를, 한번 돌아옴에 나아가는 경지를 , 돌아오지 않음에 나아가는 경지를, 아라한에 나아가는 경지를,

29-2. 다시,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네 가지 바른 실천(사정근)을, 네 가지 신통의 요소를, 다섯 근을, 다섯 힘을, 일곱 깨달음의 요소를, 여덟의 거룩한 길을, 여덟의 해탈을 닦았거나 닦고 있거나 닦을 사람, 도달했거나 도달하고 있거나 도달할 사람, 얻었거나 얻고 있거나 얻을 사람, 획득했거나 획득하고 있거나 꿰뚫었거나 꿰뚫고 있거나 꿰뚫을 사람, 겪어 알았거나 겪어 알고 있거나 겪어 알 사람, 접촉 했거나 접촉하고 있거나 접촉할 사람, 자재함을 얻었거나 얻고 있거나 얻을 사람, 구경을 얻었거나 얻고 있거나 얻을 사람, 완전한 자신을 얻었거나 얻고 있거나 얻을 사람들이 있는 바, 그들 모두는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한 해탈하는 이이거나,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혜의 근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30. 네 가지 분석적 통찰을 얻었거나 얻고 있거나 얻을 사람 ... 그들 모두는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혜의 근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세가지 밝음을 꿰뚫었거나 꿰뚫고 있거나 꿰뚫을 사람 ... 그들 모두는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혜의 근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세 가지 배움을 익혔거나 익히고 있거나 익힐 사람, 겪어 알았거나 겪어 알고 있거나 겪어 알 사람 ... 
그들 모두는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혜의 근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괴로움을 완전히 알고, 일어남을 끊고, 소멸을 겪어 알고, 길을 닦는 그들 모두는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혜의 근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31-1. 몇 가지 모습으로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고, 몇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는가?
네 가지 모습으로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고, 네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는다.괴로움의 진리를 완전히 앎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일어남의 진를 끊음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소멸의 진리를 겪음을 통한 앎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길의 진리를 닦음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이와 같은 네 가지 모습을 지닌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다. 이와 같은 네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을 때 그는 곧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혜의 근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31-2. 몇 가지 모습으로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고, 몇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는가?
아홉 가지 모습으로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고, 아홉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는다.
괴로움의 진리를 완전한 앎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일어남의 진리를 끊음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소멸의 진리를 겪음을 통한 앎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길의 진리를 닦음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일체의 법에 대해 철저한 앎에 의한 꿰뚫음이 있고,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에 대해 완전한 앎에 의한 꿰뚫음이 있다. 일체의 선하지 않은 것에 대해 끊음에 의한 궤뚦음이 있고, 네 가지 나아감에 대해 닦음에 의한 궤뚫음이 있고, 소멸을 대해 겪음을 통한 앎에 의한 꿰뚫음이 있다. 이와 같은 아홉 가지 모습을 지닌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다. 이와 같은 아홉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을 때 그는 곧 믿음의 근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삼매의 근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혜의 근의 힘에 의한 견해를 얻음을 지닌 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