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삼비다막가(Patisambhidamagga)

마하박가(mahavagga) - 해탈에 관한 논의 - 세 번째 품

실론섬 2014. 9. 11. 15:31

32. 무상으로 마음(作意)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諸行)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은 다해 없어지는 것으로 드러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은 두려움으로 드러난다.

무아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은 공으로 드러난다.

 

무상으로 마음낼 때, 어떠한 마음이 풍부해 지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어떠한 마음이 풍부해 지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어떠한 마음이 풍부해 지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확신하는 마음이 풍부해 진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편안한 마음이 풍부해 진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지혜로운 마음이 풍부해 진다.

 

무상을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은 어떠한 해탈을 얻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은 어떠한 해탈을 얻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는 어떠한 해탈을 얻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은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을 얻는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은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을 얻는다.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는 공성에 의한 해탈을 얻는다.

 

33-1.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에는 어떠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의 것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누가 닦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에는 어떠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의 것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누가 닦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에는 어떠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의 것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누가 닦는가?

33-2.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에는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두 가지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이다.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바르게 실천하는 이가 닦는다. 그릇되게 실천하는 이에게는 해탈의 닦음이 없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에는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두 가지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이다.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바르게 실천하는 이가 닦는다. 그릇되게 실천하는 이에게는 해탈의 닦음이 없다.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에는 공성에 의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두 가지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난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 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이다.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바르게 실천하는 이가 닦는다. 그릇되게 실천하는 이에게는 해탈의 닦음이 없다. 

34-1.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에는 어떠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꿰뚫을 때, 어떠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는가? 꿰뚫음에 있어 몇 가지의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어떠한 의미에서 꿰뚫음인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에는 어떠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꿰뚫을 때, 어떠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는가? 꿰뚫음에 있어 몇 가지의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어떠한 의미에서 꿰뚫음인가?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에는 어떠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는가? 닦음에 있어 몇 가지의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며, 한 맛인가? 꿰뚫을 때, 어떠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는가? 꿰뚫음에 있어 몇 가지의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 한 맛인가? 어떠한 의미에서 닦음이며, 어떠한 의미에서 꿰뚫음인가? 

34-2. 무상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확신에는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두 가지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꿰뚫을 때,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꿰뚫음에 있어 두 가지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봄이라는 의미에서 꿰뚫음이다. 이와 같이 꿰뚫으면서 닦고, 닦으면서 꿰뚫는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풍부한 편안함에는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두 가지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꿰뚫을 때,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꿰뚫음에 있어 두 가지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봄이라는 의미에서 꿰뚫음이다. 이와 같이 꿰뚫으면서 닦고, 닦으면서 꿰뚫는다.

무아로 마음낼 때, 풍부한 지혜에는 공성에 의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닦음에 있어 두 가지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함께 생겨나 연을 이루는 관계이며, 상호간에 연이 되는 관계이며, 의지하는 연의 관계이며, 연결된 연의 관계이다. 꿰뚫을 때,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꿰뚫음에 있어 두 가지 해탈이 그것과 동일한 부류이며 ... 한 맛의 의미에서 닦음이다. 봄이라는 의미에서 꿰뚫음이다. 이와 같이 꿰뚫으면서 닦고, 닦으면서 꿰뚫는다.

35.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해탈이 심대해지고, 어떠한 해탈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믿음에 의한 해탈이 있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해탈이 심대해지고, 어떠한 해탈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체험을 통한 앎이 있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해탈이 심대해지고, 어떠한 해탈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견해의 얻음이 있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안은 해탈의 심대함이 있다.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믿음에 의한 해탈이 있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발매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심대함이 있다.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체험을 통한 앎이 있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공성에 의한 해탈의 심대함이 있다. 공성에 의한 해탈의 심대함으로 인하여 견해의 얻음이 있다. 

36. '믿음을 통한 해탈이다'는 의미에서 믿음에 의한 해탈이다.'접척을 통해 겪어 안다'는 의미에서 체험을 통한 앎이다. '견해로부터 얻은 바가 있다'는 의미에서 견해의 얻음이다. '믿으면서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믿음에 의한 해탈이다. '먼저 선정을 접촉한 후, 나중에 소멸.열반을 겪어 안다'는 의미에서 체험을 통한 앎이다. '형성력에 의한 것은 괴로움이며, 소멸은 열반이다고 알고, 보고, 지각하고, 겪어 알고, 접촉하고, 알아차린다'는 의미에서 견해의 얻음이다. 

[감각적 쾌락에 대한 바램으로부터의] 떠남을 닦았거나, 닦고 있거나, 닦을 사람 ... 그들 모두는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공성에 의한 해탈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성내지 않음을 ... 빛에 대한 지각을, 산란하지 않음을 ... 괴로움을 완전히 알고, 일어남을 끊고, 소멸을 겪어 알고, 길을 닦는 그들 모두는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공성에 의한 해탈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37-1. 몇 가지 모습으로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고, 몇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는가?
네 가지 모습으로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고, 네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는다.
괴로움의 진리를 완전한 앎에 의한 꿰뚫으로 꿰뚫는다. 일어남의 진리를 끊음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소멸의 진리를 겪음을 통한 앎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길의 진리를 닦음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이와 같은 네 가지 모습을 지닌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다. 이와 같은 네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을 때, 그는 곧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공성에 의한 해탈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37-2. 몇 가지 모습으로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고, 몇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는가?
아홉 가지 모습으로 진리에 대한 꿰뚫음이 있고, 아홉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는다.
괴로움의 진리를 완전한 앎에 의한 꿰뚫으로 꿰뚫는다. 일어남의 진리를 끊음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소멸의 진리를 겪음을 통한 앎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길의 진리를 닦음에 의한 꿰뚫음으로 꿰뚫는다. 일체의 법에 대해 철저한 앎에 의한 꿰뚫음이 있고,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에 대해 완전한 앎에 의한 꿰뚫음이 있다. 일체의 선하지 않은 것에 대해 끊음에 의한 꿰둟음이 있고, 네 가지 나아감에 대해 닦음에 의한 궤뚫음이 있고, 소멸에 대해 겪음을 통한 앎에 의한 꿰뚫음이 있다.  
이와 같은 아홉 가지 모습을 지닌 지닐에 의한 꿰뚫음이 있다. 이와 같은 아홉 가지 모습으로 진리를 꿰뚫을 때, 그는 곧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힘에 의한 믿음을 통해 해탈하는 이이거나,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힘에 의한 체험을 통해 아는 이이거나, 공성에 의한 해탈의 힘에 의한 견해의 얻음을 지닌 이이다. 

38-1.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법을 여실하게 알고 보는가?
[바른 견해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그것과 같은 부류의 것을 통해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무상으로 잘 본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어디에서 의심이 소멸되는가?

괴로움으로 마음을 낼 때에는 어떠한 법을 여실하게 알고 보는가?
[바른 견해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그것과 같은 부류의 것을 통해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괴로움으로 잘 본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어디에서 의심이 소멸되는가?

무아로 마음을 낼 때에는 어떠한 법을 여실하게 알고 보는가?
[바른 견해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그것과 같은 부류의 것을 통해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무아로 잘 본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어디에서 의심이 소멸되는가?  

38-2.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을 여실하게 알고 본다. 그러므로 말한다. [바른 견해]라고. 이와 같은 부류의 것을 통해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무상으로 잘 본다. 여기에서 의심이 소멸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이어짐(유전.流轉)을 여실하게 알고 본다. 그러므로 말한다. [바른 견해]라고. 이와 같은 부류의 것을 통해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괴로움으로 잘 본다. 여기에서 의심이 소멸된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과 이어짐을 여실하게 알고 본다. 그러므로 말한다. [바른 견해]라고. 이와 같은 부류의 것을 통해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무아로 잘 본다. 여기에서 의심이 소멸된다.   

여실하게 아는 것, 바른 견해, 의심의 소멸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다른 의미를 지닌 다른 자구(字句)인가, 아니면 하나의 의미이되 자구만 다른가? 여실하게 아는 것, 바른 견해, 의심의 소멸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동일한 의미이지만 자구만 다르다.


39.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무엇이 두려움으로 드러나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무엇이 두려움으로 드러나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무엇이 두려움으로 드러나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이 두려움으로 드러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이어짐이 두려움으로 드러난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과 이어짐이 두려움으로 드러난다. 

두려움을 확립하는 지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 싫어하여 떠나는 것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다른 의미를 지닌 다른 자구인가 아니면 하나의 의미이지만 자구만 다른가? 두려움을 확립하는 지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 싫어하여 떠나는 것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동일한 의미이되 자구만 다르다.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법,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법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다른 의미를 다른 자구인가 아니면 하나의 의미이지만 자구만 다른가?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법,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법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동일한 의미이되 자구만 다르다. 

40-1.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돌이켜 관찰하는 지혜가 생기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돌이켜 관찰하는 지혜가 생기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돌이켜 관찰하는 지혜가 생기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을 돌이켜 관찰하는 지혜가 생긴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이어짐을 돌이켜 관찰하는 지혜가 생긴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과 이어짐을 돌이켜 관찰하는 지혜가 생긴다. 

해탈에 대한 바램, 돌이켜 관찰하여 따라가며 보는 버버, 형성력의 평정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다른 의미를 지닌 다른 자구인가 아니면 하나의 의미이되 자구만 다른가? 해탈에 대한 바램, 돌이켜 관찰하여 따라가며 보는 법, 형성력의 평정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동일한 의미이되 자구만 다르다. 

40-2.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디로부터 마음이 벗어나고 어디로 마음이 약진하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디로부터 마음이 벗어나고 어디로 마음이 약진하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어디로부터 마음이 벗어나고 어디로 마음이 약진하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마음이 벗어나고, 드러나지 않음으로 마음이 약진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이어짐으로부터 마음이 벗어나고, 이어지지 않음으로 마음이 약진한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과 이어짐으로부터 마음이 벗어나고, 드러나지 않음과 이어지지 않음의 소멸.열반계로 마음이 약진한다.

밖으로 벗어나고 물러나는 데서의 혜와 종성을 지닌 이에 관한 법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다른 의미를 지닌 다른 자구인가 아니면 하나의 의미이되 자구만 다른가? 밖으로 벗어나고 물러나는 데서의 혜, 종성을 지닌 이에 관한 법이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동일한 의미이되 자구만 다르다.

40-3.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해탈에 의해 해탈하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해탈에 의해 해탈하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어떠한 해탈에 의해 해탈하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에 의해 해탈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에 의해 해탈한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공성에 의한 해탈에 의해 해탈한다.

양쪽으로부터 벗어나고 물러나는 데에서의 혜와 길의 지혜가 있는바, 이들 제법은 다른 의미를 지닌 다른 자구인가 아니면 하나의 의미이되 자구만 다른가? 양쪽으로부터 벗어나고 물러나는 데서의 혜와 나아감의 지혜가 있는 바, 이들 제법은 동일한 의미이되 자구만 다르다.

41-1. 어떠한 모습으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하고, 어떠한 모습으로 세 가지 해탈이 동일한 순간에 존재하는가?
네 가지 모습으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하고, 일곱 가지 모습으로 세 가지 해탈이 동일한 순간에 존재한다.

어떠한 네 가지 모습으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하는가?
탁월함의 의미, 마음굳힘의 의미, 이끌어 냄의 의미, 나감의 의미에서이다.

[탁월함의 의미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무상으로 마음 낼때에는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라는 탁월함이 있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공성에 의한 해탈의 탁월함이 있다. 

이와 같은 탁월함의 의미에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한다.

41-2. [마음굳힘의 의미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드러난 모습을 보이지 않은 해탈이 지닌 힘으로 마음을 굳힌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 지닌 힘으로 마음을 굳힌다. 무아로 마음낼 때, 공성에 의한 해탈이 지닌 힘으로 마음을 굳힌다.
이와 같은 마음굳힘의 의미에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한다.

[이끌어 냄의 의미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 지닌 힘으로 마음을 이끈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 지닌 힘으로 마음을 이끈다. 무아로 마음낼 때, 공성에 의한 해탈이 지닌 힘으로 마음을 이끈다.
이와 같은 이끌어 냄의 의미에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한다.

[나감의 의미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 지닌 힘으로 소멸.열반으로 나간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 지닌 힘으로 소멸.열반으로 나간다. 무아로 마음낼 때, 공성에 의한 해탈이 지닌 힘으로 소멸.열반으로 나간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한다.
이들 네 가지 모습에 의해 세 가지 해탈이 다른 순간에 존재한다.

42-1. 어떠한 일곱 가지 모습으로 세 가지 해탈이 동일한 순간에 존재하는가?
모음의 의미, 도달의 의미, 얻음의 의미, 꿰뚫음의 의미, 겪음을 통한 앎의 의미, 접촉의 의미, 명료한 앎의 의미에서이다.

[모음의 의미, 도달의 의미, 얻음의 의미, 꿰뚫음의 의미, 겪음을 통한 앎의 의미, 접촉의 의미, 명료한 앎의 의미로 세 가지 해탈이 동일한 순간에 존재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해탈함으로 인해 거기에서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거기에서 원하지 않음으로 인해 공이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드러난 모습이 공한 까닭에 드러난 모습이 아니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이와 같은 모음의 의미, 도달의 의미, 얻음의 의미, 꿰뚫음의 의미, 겪음을 통한 앎의 의미, 접촉의 의미, 명료한 앎의 의미에서 세 가지 해탈이 동일한 순간에 존재한다.  

42-2.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거기에서 원하지 않음으로 인해 공이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드러난 모습이 공한 까닭에 드러난 모습이 아니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드러난 모습이 드러난 모습이 아닌 까닭에 거기에서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거기에서 원하지 않음으로 인해 공이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이와 같은 모음의 의미, 도달의 의미, 얻음의 의미, 꿰뚫음의 의미, 겪음을 통한 앎의 의미, 접촉의 의미, 명료한 앎의 의미에서 세 가지 해탈이 동일한 순간에 존재한다. 
이들 일곱 가지 모습에 의해 세 가지 해탈이 동일한 순간에 존재한다. 

43-1. 해탈이 있고, 문이 있으며, 해탈의 문이 있다. 해탈에 거스르는 것이 있고, 해탈에 따르는 것이 있고, 해탈을 이루는 물러남이 있고, 해탈의 닦음이 있고, 해탈에 의한 그침이 있다. 
해탈이란 무엇인가?
공성에 의한 해탈,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 바래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공성에 의한 해탈이란 무엇인가?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항상한다는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괴로움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즐겁다는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나라는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싫어하여 떠나 따라감 보는 지혜는 즐거워 하는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탐냄을 떠나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탐냄이라는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소멸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어남에 관련한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버리고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취착에 관련한 편향됨으로부터ㅓ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드러나지 않음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드러난 모습에 관련한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바램없이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바램에 관련한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공성을 따락며 보는 지혜는 일체의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43-2. '물질적 요소에 대해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항상한다는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 '물질적 요소에 대해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체의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감수작용에 대해 ... 지각작용에 대해, 형성작용에 대해, 식별작용에 대해, 눈에 대해 ... 늙음과 죽음에 대해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체의 편향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이것이 공성에 의한 해탈이다. 

 

44-1.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란 무엇인가?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항상됨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괴로움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즐거움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나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싫어하여 떠나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즐거워 함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탐냄을 떠나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탐냄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소멸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어남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버리고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취하여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드러나지 않음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체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바램없이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바램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편향됨에 의한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44-2. '물질적 요소에 대한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항상됨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 '물질적 요소에 대해 드러나지 않음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체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물질적 요소에 대해 바램없이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바램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물질적 요소에 대해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편향됨에 의한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감수작용에 대해 ... 지각작용에 대해, 형성작용에 대해, 식별작용에 대해, 눈에 대해 ... 늙음과 죽음에 대해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항상됨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 '늙음과 죽음에 대해 드러나지 않음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체의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늙음과 죽음에 대해 바람없이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늙음과 죽음에 대해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편향됨에 의한 드러난 모습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이것이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45-1.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란 무엇인가?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항상됨에 대한 바램으로부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괴로움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즐거움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나레 대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싫어하여 떠나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즐거워함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탐냄을 떠나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탐냄의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소멸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어남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버리고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취착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드러나지 않음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드러난 모습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바램없이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체의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편향됨에 의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45-2. '물질적 요소에 대해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항상됨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 '물질적 요소에 대해 드러나지 않음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드러난 모습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물질적 요소에 대해 바램없이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일체의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물질적 요소에 대해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편햔됨에 의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감수작용에 대해 ... 지각작용에 대해, 형성작용에 대해, 식별작용에 대해, 눈에 대해 ... 늙음과 죽음에 대해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항상됨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 '늙음과 죽음에 대해 드러나지 않음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드러난 모습에 대해 일체의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늙음과 죽음에 대해 공성을 따라가며 보는 지혜는 편향됨에 의한 바램으로부터 해탈한다'는 의미에서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이것이 바램을 지니지 않은 해탈이다. 이것이 해탈이다.

 

46. 문(門)이란 무엇인가?
거기에 이미 생겨난 허물없는, 선한 깨달음의 요소로서의 여러 법이 있는 바, 바로 이것이 문이다.
해탈의 문이란 무엇인가?
그러한 여러 법의 의치저로서, 소멸.열반이 있는 바 이거이 해탈의 문이다.
해탈에 거스르는 것이란 무엇인가?세 가지 선하지 않은 근은 해탈에 거스르는 것이며, 세 가지 악한 행위는 해탈에 거스르는 것이며, 일체의 선하지 않은 법은 해탈에 거스르는 것이다. 이것이 해탈에 거스르는 것이다.해탈에 따라는 것이란 무엇인가?세 가지 선한 근은 해탈에 따르는 것이며, 세 가지 선한 행위는 해탈에 따르는 것이며, 일체의 선한 법은 해탈에 따르는 것이다. 이것이 해탈에 따르는 것이다.주) 1) 세 가지 선하지 않은 근(tini akusalamula)이란 탐냄(obha), 성냄(dosa), 어리석음(moha)의 셋을 말한다.2) 세 가지 악한 행위(tini duccarita)이란 몸(kaya), 말(vaci), 마음(mano)의 셋으로 짓는 악한 행위(duccarita)를 말한다. 

 

47-1. 해탈을 이루는 물러남이란 무엇인가?지각(想)에 의한 물러남, 의도(思)에 의한 물러남, 마음(心)에 의한 물러남, 지혜에 의한 물러남, 해탈에 의한 물러남, 진리에 의한 물러남이다. 
'지각하며 물러난다'는 의미에서 지각에 의한 물러남이다. '의도하며 물러난다'는 의미에서 의도에 의한 물러남이다. '분별하며 물러난다'는 의미에서 마음에 의한 물러남이다. '지혜를 발하며 물러난다'는 의미에서 지혜에 의한 물러남이다. '내놓으며 물러난다'는 의미에서 해탈에 의한 물러남이다. '여실함의 의미로 물러난다'는 의미에서 진리에 의한 물러남이다. 


47-2. 지각(想)에 의한 물러남이 있는 곳에 의도(思)에 의한 물러남이 있고, 의도에 의한 물러남이 있는 곳에 지각에 의한 물러남이 있다. 지각에 의한 물러남과 의도에 의한 물러남이 있는 곳에 마음(心)에 의한 물러남이 있고, 마음에 의한 물러남이 이는 곳에 지각에 의한 물러남과 의도에 의한 물러남이 있다. 지각에 의한 물러남과 의도에 의한 물러남과 마음에 의한 물러남이 있는 곳에 지혜에 의한 물러남이 있고, 지혜에 의한 물러남이 있는 곳에 지각에 의한 물러남과 의도에 의한 물러남과 마음에 의한 물러남이 있다. 지각에 의한 물러남과 의도에 의한 물러남과 마음에 의한 물러남과 지혜에 의한 물러남이 있는 곳에 해탈에 의한 물러남이 있고, 해탈에 의한 물러남이 있는 곳에 지각에 의한 물러남과 의도에 의한 물러남과 마음에 의한 물러남과 지혜에 의한 물러남이 있다. 지각에 의한 물러남과 의도에 의한 물러남과 마음에 의한 물러남과 지혜에 의한 물러남과 해탈에 의한 물러남이 있는 곳에 진리에 의한 물러남이 있고, 진리에 의한 물러남이 있는 곳에 지각에 의한 물러남과 의도에 의한 물러남과 마음에 의한 물러남과 지혜에 의한 물러남과 해탈에 의한 물러남이 있다.이것이 해탈을 이루는 물러남이다. 


48-1. 해탈의 닦음이란 무엇인가?첫 번째 선정의 익힘(習)과 닦음(修習)과 행함(多作)이다. 두 번째 선정의 익힘과 닦음과 많이 행함이다. 세 번째 선정의 익힘과 닦음과 많이 행함이다. 네 번째 선정의 익힘과 닦음과 많이 행함이다. 공간에 걸림이 없는 선정의 익힘과 닦음과 많이 행함이다. 의식에 걸림이 없는 선정의 ... 아무것도 없는 선정의 ...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선정의 익힘과 닦음과 많이 행함이다.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의 익힘과 닦음과 많이 행함이다. 한번 돌아옴에 나아가는 경지의 ... 돌아오지 않음에 나아가는 경지의 ... 아라한에 나아가는 경징의 익힘과 닦음과 많이 행함이다.이것이 해탈의 닦음이다. 


48-2. 해탈에 의한 그침(止滅.지멸)이란 무엇인가?첫 번째 선정의 획득 혹은 이숙(異熟)이다. 두 번째 선정의 획득 혹은 이숙이다. 세 번째 선정의 획득 혹은 이숙이다. 네 번째 선정의 획득 혹은 이숙이다. 공간에 걸림이 없는 선정의 ... 의식에 걸림이 없는 선정의 ... 아무것도 없는 선정의 ...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선정의 획득 혹은 이숙이다. 흐름에 나아가는 경지에 의한, 흐름에 들어선 경지이다. 한번 돌아옴에 나아가는 경지에 의한, 한번 돌아옴에 들어선 경지이다. 돌아오지 않음에 나아가는 경지에 의한, 돌아오지 않음에 들어선 경지이다. 아라한에 나아가는 경지에 의한, 아라한에 들어선 경지이다.이것이 해탈에 의한 그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