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삼비다막가(Patisambhidamagga)

마하박가(mahabhagga) - 제8장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

실론섬 2014. 9. 9. 15:28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

 

1.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혜(慧)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주) 여기에서 '드러남(uppatthana)'아런 'upavstha'를 원현으로 하는 말로 '가까이에 머물다'는 일차적인 뜻을 지닌다. 그리고 여기에서 유래하여 '공고히 하다'. '확립하다'. '보살피다'. '다가서다'등의 의미와 함께 인식되는 대상의 측면에서 '나타나다'. '드러나다'등의 의미로 확대된다.  
본 텍스에서 'upatthana'는 일반적으로 '마음지킴(sati)'이라는 용어를 설명하기 위한 말로 사용하는데 이 경우에는 특정한 대상에 대한 집중을 나타낸다. 그러나 본 문장에서 'upatthana'는 '고요함의 경지(santipade)'에 대비되는 표현으로 '두려움의 드러남' 혹은 '두려움이 드러난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본 대목에서는 '드러남'으로 번역하고자 한다.  

 

'일어남(生)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이어짐(流轉)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드러난 모습(因相)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지속하는 힘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생명을 맺음(結生)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생겨남(生成)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자라남(生起)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태어남(生)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늙음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병듦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슬픔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비탄(悲)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번민(惱)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일어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이어지지 않음이 안온하다'는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드러나지 않은 모습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지속하지 않은 힘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겨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자라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태어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늙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병들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죽지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슬프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비탄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번민하지 않음이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일어남은 두려운 것이고 일어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이어짐음 두려운 것이고 이어지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지속하는 힘은 두려운 것이고 지속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명을 맺는 것은 두려운 것이고 생명을 맺지 않은이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두려운 것이고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이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겨남은 두려운 것이고 생겨나지 않음이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 자라남은 것은 두려운 것이고 자라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늙음은 두려운 것이고 늙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병듦은 두려운 것이고 병들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고 죽지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슬픔은 두려운 것이고 슬프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비탄은 두려운 것이고 비탄하지 않음이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번민은 두려운 것이고 번민하지 않음은 안온하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주) '고요함의 경지'란 곧 열반을 의미한다.

 

2. '일어남(生)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이어짐(流轉)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드러난 모습(因相)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지속하는 힘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생명을 맺음(結生)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생겨남(生成)은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자라남(生起)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태어남(生)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늙음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병듦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슬픔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비탄(悲)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번민(惱)은 두려운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일어나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이어지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드러나지 않은 모습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지속하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겨나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자라나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태어나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늙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병들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죽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슬프하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비탄하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번민하지 않음이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일어남은 괴로운 것이고 일어나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이어짐은 괴로운 것이고 이어지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드러난 모습은 괴로운 것이고 드러나지 않은 모습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지속하는 힘은 괴로운 것이고 지속하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명을 맺는 것은 괴로운 것이고 생명을 맺지 않는 것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괴로운 것이고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겨남은 괴로운 것이고 생겨나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 자라남은 것은 괴로운 것이고 자라나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늙음은 두려운 것이고 늙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병듦은 괴로운 것이고 병들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죽음은 괴로운 것이고 죽지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슬픔은 괴로운 것이고 슬프하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비탄은 괴로운 것이고 비탄하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번민은 괴로운 것이고 번민하지 않음은 즐거운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3. '일어남(生)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이어짐(流轉)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드러난 모습(因相)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지속하는 힘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생명을 맺음(結生)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생겨남(生成)은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자라남(生起)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태어남(生)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늙음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병듦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죽음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슬픔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비탄(悲)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번민(惱)은 저열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일어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이어지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드러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지속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겨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자라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태어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늙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병들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죽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슬프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비탄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번민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일어남은 저열한 것이고 일어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이어짐은 저열한 것이고 이어지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드러난 모습은 저열한 것이고 드러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지속하는 힘은 저열한 것이고 지속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명을 맺는 것은 저열한 것이고 생명을 맺지 않는 것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저열한 것이고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겨남은 저열한 것이고 생겨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 자라남은 저열한 것이고 자라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늙음은 저열한 것이고 늙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병듦은 저열한 것이고 병들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죽음은 저열한 것이고 죽지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슬픔은 저열한 것이고 슬프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비탄은 저열한 것이고 비탄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번민은 저열한 것이고 번민하지 않음은 저열하지 않은 것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4. '일어남(生)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이어짐(流轉)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드러난 모습(因相)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지속하는 힘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생명을 맺음(結生)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생겨남(生成)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자라남(生起)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태어남(生)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늙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병듦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죽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슬픔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비탄(悲)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번민(惱)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다'고 알아차리는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 

'일어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이어지지 않음운 열반이다'는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드러나지 않은 모습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지속하지 않은 힘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명을 맺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겨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자라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태어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늙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병들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죽지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슬프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비탄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번민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일어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일어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이어짐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이어지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드러난 모습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드러나지 않은 모습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지속하는 힘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지속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명을 맺는 것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생명을 맺지 않는 것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다른 존재로 나아감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다른 존재로 나아가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생겨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생겨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 자라남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자라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늙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늙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병듦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병들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죽음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죽지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슬픔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슬프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비탄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비탄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번민은 형성력에 의한 것이고 번민하지 않음은 열반이다'는 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에 속한다. 

5. 일어남, 이어짐, 드러난 모습
지속하는 힘, 생명을 맺음을 고통으로 보는
이것은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라네
일어나지 않음, 이어지지 않음, 드러나지 않음
지속하는 힘을 지니지 않음
생명을 맺지 않음을 즐거움으로 보는 이것은 고요함의 경지에 관련한 지혜라네
이러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는 다섯 장소에서 생기고고요함의 경지 또한 다섯이라네이들 열 가지를 지혜로 알아차려두 부류의 지혜에 익숙한 자는 잡다한 견해에 동요하지 않는다네

주) 다섯 장소란 '일어남, 이어짐, 드러난 모습, 지속하는 힘, 생명을 맺음'을 말한다. 그러나 본문 1절에서는 일어남에서부터 번민에 이르는 15가지가 언급되고 있다. 따라서 본 게송에서는 '생명을 맺음' 이후의 '다른 존재로 나아감'에서부터 '번민'에 이르기까지의 10항목에 대해서는 논외로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와 같이 알고 있다는 의미에서 지혜(智)이며, 알아차림의 의미에서 혜(慧)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두려움의 드러남에 대한 혜로서 잘못됨에 관련한 지혜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