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삼비다막가(Patisambhidamagga)

마하박가(mahabhagga) - 제32장 감내의 지혜

실론섬 2014. 9. 9. 20:51

감내의 지혜

 

1. 「알게된 것으로부터의 혜로서 감내의 지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물질적 요소(색)를 무상으로 알게 되었고, 물질적 요소를 괴로움으로 알게 되었고, 물질적 요소를 무아로 알게 되었다는 것으로, 무릇 알게 되었다는 곧 감내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알게된 것으로부터의 혜로서 감내의 지혜가 있다. '감수작용을 ··· 지각작용을 ··· 형성 작용을 ··· 식별작용을 ··· 눈을 ··· 늙음과 죽음을 무상으로 알게 되었고, 늙음과 죽음을 괴로움으로 알게 되었고, 늙음과 죽음을 무아로 알게 되었다는 것으로, 무릇 알게 되었다는 것은 곧 감내한다'는 것이다. 그와 같이 알게 된 것으로부터의 혜로서 감내의 지혜가 있다. 

 

그와 같이 알고 있다는 의미에서 지혜이며, 알아차린다는 의미에서 혜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알게 된 것으로부터의 혜로서 감내의 지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