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삼비다막가(Patisambhidamagga)

마하박가(mahabhagga) - 제36장 의도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

실론섬 2014. 9. 10. 01:26

의도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


1. 「분산됨에 관한 혜로서 의도(想)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감각적 쾌락에 대한 바램은 분산됨이고, 떠남(출리)은 하나됨인 바, 떠남의 하나됨을 의도할 때, 감각적 쾌락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마음이 물러난다'는 것으로, 이것은 분산됨에 간련한 혜로서 의도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성냄은 분사됨이고, 성내지 않음은 하나됨인 바, 성내지 않음의 하나됨을 의도할 때, 감각적 쾌락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마음이 물러난다'는 것으로, 이것은 분산됨에 간련한 혜로서 의도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혼침과 졸음은 분산됨이고, 빛에 대한 지각은 하나됨인 바, 빛에 대한 지각의 하나됨을 의도할 때, 감각적 쾌락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마음이 물러난다'는 것으로, 이것은 분산됨에 관련한 혜로서 의도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 '일체의 번뇌는 분산됨이고, 아라한에 나아가는 경지는 하나됨인 바, 아라한에 나아가는 경지의 하나됨을 의도할 때, 감각적 쾌락에 대한 바램으로부터 마음이 물러난다'는 것으로, 이것은 분산됨에 관련한 혜로서 의도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그와 같이 알고 있다는 의미에서 지혜(智)이며, 알아차린다는 의미에서 혜(慧)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분산됨에 관련한 혜로서 의도에 이한 물러남의 지혜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