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삼비다막가(Patisambhidamagga)

마하박가(mahabhagga) - 제39장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

실론섬 2014. 9. 10. 01:35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


1. 「내놓는데서의 혜로서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떠남에 의해 감각적 쾌락에 대한 바램을 내놓는다'는 것으로, 이것은 내놓는 데서의 혜로서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성내지 않음에 의해 성냄을 내놓는다'는 것으로, 이것은 내놓는 데서의 혜로서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빛에 대한 지각에 의해 혼침과 졸음을 내놓는다'는 것으로, 이것은 내놓는 데서의 혜로서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산란하지 않음에 의해 들뜸을 내놓는다'는 것으로, 이것은 내놓는 데서의 혜로서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법에 대한 결정에 의해 의심을 내놓는다'는 것으로, 이것은 내놓는 데서의 혜로서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 '아라한에 나아가는 경지에 의해 일체의 번뇌를 내놓는다'는 것으로, 이것은 내놓는 데서의 혜로서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에 속한다. 


그와 같이 알고 있다는 의미에서 지혜(智)이며, 알아차린다는 의미에서 혜(慧)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내놓음으로서의 혜로서 해탈에 의한 물러남의 지혜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