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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상윳따 - 제15장 견해 품(Ditthi vagga. SN22:150-SN22:159)

실론섬 2014. 5. 16. 22:20

제15장 견해 품 
Diṭṭhi-vagga (SN 22.150-159)

ajjhattasuttam (SN 22.150-내적인 것 경)
150.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여 내적인 즐거움과 괴로움이 일어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에 집착하여 내적인 즐거움과 괴로움이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 지각작용이 ··· 형성작용들이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에 집착하여 내적인 즐거움과 괴로움이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내적인 즐거움과 괴로움이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내적인 즐거움과 괴로움이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적 요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감수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작용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식별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는 자에게 탐욕이 떠나고, 탐욕이 떠나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梵行)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etaṁmamasuttam (SN 22.151-이것은 나의 것 경) 
151. 사왓티에서 설해짐.“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에 편향되어(고수하여)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가?”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에 편향되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
라고 여긴다. 감수작용이 ··· 지각작용이 ··· 형성작용들이 ··· 식별작용이 있을 때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에 편향되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긴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적 요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감수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작용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식별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는 자에게 탐욕이 떠나고, 탐욕이 떠나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梵行)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soattāsuttam (SN 22.152-이 자아 경)  
152.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에 편향되어 ‘이 자아가 바로 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삿된 견해가 일어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에 편향되어 ‘이 자아가 바로 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삿된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 지각작용이 ··· 형성작용들이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에 편향되어 ‘이 자아가 바로 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삿된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이 자아가 바로 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삿된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이 자아가 바로 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삿된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적 요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감수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작용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식별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는 자에게 탐욕이 떠나고, 탐욕이 떠나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梵行)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nocamesiyāsuttam (SN 22.153-나의 존재는 있지 않음 경)
153.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에 편향되어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에 편향되어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 지각작용이 ··· 형성작용들이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에 편향되어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micchādiṭṭhisuttam (SN 22.154-삿된 견해 경)

154.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에 편향되어 삿된 견해가 일어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에 편향되어 삿된 견해가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 지각작용이 ··· 형성작용들이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에 편향되어 삿된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삿된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천착하지 않는데도 삿된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sakkāyadiṭṭhisuttam (SN 22.155-유신견 경)
155.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에 편향되어 불변하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가 일어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에 편향되어 불변하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 감수작용이 ··· 지각작용이 ··· 형성작용들이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에 편향되어 불변하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불변하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불변하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attānudiṭṭhisuttam (SN 22.156-자아에 대한 견해 경)  

156.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에 편향되어 자아에 대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적 요소에 편향되어 자아에 대한 견해가 일어난다. ··· 감수작용이 ··· 지각작용이 ··· 형성작용들이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에 편향되어 자아에 대한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자아에 대한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자아에 대한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abhinivesasuttam (SN 22.157-편향 경1)
157.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에 편향되어 족쇄와 움켜쥠과 속박이 일어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 요소에 편향되어 족쇄와 움켜쥠과 속박이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 지각작용이 ··· 형성작용들이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에 편향되어 족쇄와 움켜쥠과 속박이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족쇄와 움켜쥠과 속박이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펴향되지 않는데도 족쇄와 움켜쥠과 속박이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dutiyaabhinivesasuttam (SN 22.158-편향 경2)

158.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에 편향되어 족쇄와 움켜쥠과 속박과 탐착이 일어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가 있을 때, 그리고 물질적 요소를 집착하고 물질에 편향되어 족쇄와 움켜쥠과 속박과 탐착이 일어난다. 감수작용이 ··· 지각작용이 ··· 형성작용들이 ··· 식별작용이 있을 때, 그리고 식별작용을 집착하고 식별작용에 편향되어 족쇄와 움켜쥠과 속박과 탐착이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가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족쇄와 고집과 속박과 탐착이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들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집착하지 않고 편향되지 않는데도 족쇄와 고집과 속박과 탐착이 일어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ānandasuttam (SN 22.159-아난다 경)

159.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쪽에 앉았다. 한 쪽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저에게 간략하게 법을 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들은 뒤 홀로 외딴 곳에서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물 것입니다.”라고.

 

“아난다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적 요소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 감수작용은 ··· 지각작용은 ··· 형성작용은 ··· 식별작용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아난다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적 요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혹은 내부나 외부의,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모든 물질적 요소를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아야 한다. ···
어떠한 감수작용이건 간에 ··· 어떠한 지각작용이건 간에 ··· 어떠한 형성작용이건 간에 ··· 어떠한 식별작용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혹은 내부나 외부의,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모든 감수작용을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아야 한다.

“아난다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적 요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감수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작용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식별작용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는 자에게 탐욕이 떠나고, 탐욕이 떠나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梵行)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다음에는 현재 상태가 되지 않는다(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제15장 견해 품이 끝났다.

 

마지막 50개 경들의 묶음이 끝났다. 
온[蘊] 상윳따(S22)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