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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상윳따 - 오염원 상윳따(Kilesa samyutta. SN27:1-SN27:10)

실론섬 2014. 5. 19. 21:18

제27주제(S27) 오염원 상윳따
Kilesa-saṁyutta (SN27.1-10)

cakkhusuttaṃ (SN 27.1-눈(眼) 경)

322.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눈에 대한 욕탐(欲貪)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귀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코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혀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몸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마음(의.意)에 대한 욕탐은 마음(심.心)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마음의 오염원이다(cittasseso upakkileso)'라고 했다. 그러면 어떤 마음의 오염원인가? 네 가지 세계에 속하는 마음(삼계와 출세간의 마음)의 오염원이다. 삼계에 대한 세간적인 마음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출세간 마음에 대해서도 오염원이 되는가? 일어남을 장애하기 때문이다. 그 출세간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오염원이라고 알아야 한다.(SA.ii.347)   
「맛지마 니까야」 「옷감의 비유 경」(M7)에는 16가지 마음의 오염원을 들고 있다. 그리고 본서 제5권 「오염원 경」(S46.33)에서는 다섯 가지 장애(오개.panca nivaranani)를 오염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의 마음은 출리로 기울고'에서 '출리로 기욺"이라는 것은 아홉 가지 출세간법으로 기운다는 말이다. 여기서 마음이란 사마타와 위빳사나의 마음이다.(SA.ii.347)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해야 하는 법들에(abhinna sacchikaranihesu dhammesu)'라는 것은 반조의 지혜를 통해 안전하게 안 뒤에 실현해야 하는 법들인 여섯 가지 신통의 지혜들에라는 뜻이다.(SA.ii.347)   

 

rūpasuttaṃ (SN 27.2-형색(色) 경)
323.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형색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소리에 대한 ··· 냄새에 대한 ··· 맛에 대한 ··· 감촉에 대한 ···  법들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viññāṇasuttaṃ (SN 27.3-의식(識) 경)
324.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눈의 의식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귀의 의식에 대한 ··· 코의 의식에 대한 ··· 혀의 의식에 대한 ···  몸의 의식에 대한 ··· (마음의) 의식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samphassasuttaṃ (SN 27.4-감각접촉(觸) 경)
325.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눈의 감각접촉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귀의 감각접촉에 대한 ··· 코의 감각접촉에 대한 ··· 혀의 감각접촉에 대한 ··· 몸의 감각접촉에 대한 ··· 마음의 감각접촉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samphassajasuttaṃ (SN 27.5-촉(觸)에서 생기는 경)
326.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눈의 감각접촉에서 생기는(생긴) 느낌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귀의 감각접촉에서 생기는 느낌에 대한 ··· 코의 감각접촉에서 생기는 느낌에 대한 ··· 혀의 감각접촉에서 생기는 느낌에 대한 ··· 몸의 감각접촉에서 생기는 느낌에 대한 ··· 마음의 감각접촉에서 생기는 느낌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saññāsuttaṃ (SN 27.6-인식(想) 경)
327.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형색의 인식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소리의 인식에 대한 ··· 냄새의 인식에 대한 ··· 맛의 인식에 대한 ··· 감촉의 인식에 대한 ··· 법의 인식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sañcetanāsuttaṃ (SN 27.7-의도(思) 경)
328.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형색에 대한 의도에서 일어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소리에 대한 의도에서 일어난 ··· 냄새에 대한 ··· 맛에 대한 ··· 감촉에 대한 ··· 법에 대한 의도에서 일어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taṇhāsuttaṃ (SN 27.8-갈애(愛) 경)
329.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형색에 대한 갈애에서 일어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소리에 대한 ··· 냄새에 대한 ··· 맛에 대한 ··· 감촉에 대한 ··· 법에 대한 갈애에서 일어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dhātusuttaṃ (SN 27.9-요소(界) 경)
330.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땅의 요소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물의 요소에 ··· 불의 요소에 ··· 바람의 요소에 ··· 허공의 요소에 ··· 의식의 요소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khandhasuttaṃ (SN 27.10-온(蘊) 경)
33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물질적 요소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감수작용에 ··· 지각작용에 ··· 형성작용들에 ··· 식별작용에 대한 욕탐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이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한 마음의 오염원이 버려질 때 마음은 출리(出離)로 기운다. 출리(出離)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완전한 지혜로 알고 실현되어야하는 법들에 대해 적합하게 된다."         

 


오염원 상윳따(S27)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