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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상윳따 - 구름의 신 상윳따(Valahaka samyutta. SN32:1-SN32:9)

실론섬 2014. 5. 21. 00:54

제32주제 구름의 신 상윳따

Valāhaka-saṁyutta (SN 32.1-9)

suddhikasuttam (SN 32.1-간단한 설명 경)
550.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구름에 거주하는 신들에 대해서 설하겠다. 그것을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설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구름에 거주하는 신들인가? 

비구들이여, 차가운 구름의 신들이 있고, 더운 구름의 신들이 있고, 폭풍을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이 있고, 바람을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이 있고, 비를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것을 구름에 거주하는 신들이라고 한다.”

sucaritasuttam (32.2-선한(좋은) 행위 경)

551.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구름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구름에 거주하는 신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구룸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이라고.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구름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구름에 거주하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sitavalahakadanupakarasuttadasakam (SN 32.3-보시의 도움 경 등)
552-561. 
사왓티에서.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차가운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차가운 구름의 신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차가운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라고. 

그는 음식을 보시한다. ···
그는 의복을 보시한다. ···
그는 탈 것을 보시한다. ···
그는 화환을 보시한다. ···
그는 향을 보시한다. ···
그는 연고를 보시한다. ···
그는 침상을 보시한다. ···
그는 거처를 보시한다. ···
그는 등불을 보시한다. ···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차가운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차가운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unhavalahakadanupakarasuttacalisakam (SN 32.4-보시의 도움 경 등)
562-601.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더운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폭풍을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바람을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비를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한다. 그는 이렇게 들었다..
'비를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은 수명이 길고 용모가 준수하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라고.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비를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라고. 


그는 음식을 보시한다. ···
그는 의복을 보시한다. ···
그는 탈 것을 보시한다. ···
그는 화환을 보시한다. ···
그는 향을 보시한다. ···
그는 연고를 보시한다. ···
그는 침상을 보시한다. ···
그는 거처를 보시한다. ···
그는 등불을 보시한다. ···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비를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비를 동반하는 구름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sitavalahakasuttam (SN 32.5-차가운 구름 경)

602.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차갑게 됩니까?”

“비구여, 차가운 구름의 신이라는 신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기쁨을 누려보자.’라고.

그러면 그들의 마음의 바람 때문에  차갑게 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차갑게 된다.”   

 

unhavalāhakasuttam (SN 32.6-더운 구름 경)

603.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덥게 됩니까?”

“비구여, 더운 구름의 신이라는 신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이 기쁨을 누려보자.’라고.

그러면 그들의 마음의 바람 때문에 덥게 된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덥게 된다.”  

 

abbhavalāhakasuttam (SN 32.7-폭풍을 동반하는 구름 경)
604.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폭풍이 붑니까?”
“비구여, 폭풍을 동반하는 구름의 신이라는 신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기쁨을 누려보자.’라고.

그러면 그들의 마음의 바람 때문에 폭풍이 분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폭풍이 분다.”

vātavalāhakasuttam (SN 32.8-바람을 동반하는 구름 경)

605.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바람이 붑니까?”
“비구여, 바람을 동반하는 구름의 신이라는 신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기쁨을 누려보자.’라고.

그러면 그들의 마음의 바람 때문에 바람이 분다. 비구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바람이 분다.”

vassavalāhakasuttam (SN 32.9-비를 동반하는 구름 경)
606.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비가 옵니까?”
"비구여, 비를 동반하는 구름의 신이라는 신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기쁨을 누려보자.’라고.

그러면 그들의 마음의 바람 때문에 비가 온다. 비구여,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어떤 때는 비가 온다.”


구름의 신 상윳따(S32)가 끝났다.